아버지의 입 냄새, 그리고 대화의 어려움

판고민2017.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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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버지께서는 30년 넘도록 담배를 피셔서 입냄새가 매우 심하십니다. 그런데 별다른 관리를 안하시고 입냄새 난다고 말하는 어머니를 욕하고 신경질만 부리길 30년 정도.. 저희도 다 컷고 같이 밥을 먹으면서 이야기를 하는데 옆에 앉은 저는 그 입냄새를 못참겠더라구요. 어째 입안에 밥을 넣는데도 나는지... 물론 세상 풍파를 겪고 수많은 역경을 헤쳐온 아버지는 존경하고 술담배를 과하게 하시는 이유는 알지만, 이야기를 드릴때마다, 본인 기분나쁜 이야기는 받아들이지 않으십니다. 제가 냄새난다고 담배좀 끊으시라고 말씀드리니 상대방의 기분을 잘 고려해서 이야기하라는 식으로 말을 하시길래 "입에서 똥내가 나는데 상대방 기분 고려하라는 분이 남좀 배려하시죠"라고 이야기했다가 두들겨 맞았네요. 저희 아버지.. 어찌 대화해야하나요. 그 아버지의 그 아들이라고 저도 상대방 기분을 고려해서 잘 설득하는게 잘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