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내가 화 내도 되는 부분이야?

2017.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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쫌 짜증나는 일이 생김
친구A , 나, 친구B 가 있고 이 셋은 모두 친함

원래 나는 친구A와 만나서 공부하기로 약속함
근데 약속 시간 1시간이 될 때까지 친구 A 연락 두절
자고 있는 것 같아서 연락보내고 준비 안하고 있었음
약속 시간 40분 즈음 지나서 전화를 걸었는데
두 번째 전화 때 A가 전화를 받음

친구A: (막 일어난 목소리로)아 왜 전화 했어?
나: 오늘 약속 X시.
친구A: 어 그게 왜?
나: (쫌 짜증나서 얘기할 가치도 못느낌) 알았어 됐어.

하니까 친구A한테 연락이 옴
"아 지금 일어났어. 너무 졸려. 아 준비ㅡㄱ ..(오타작렬) 귀찮아. (나도 일어난 지 오래지나서 쫌 귀찮다고 했더니) 그럼 가지 말까? 가지 말자 ♡"

짜증나서 연락 안보고 있었는데


친구B한테 연락이 옴 놀고 싶다며 심심하다고 함
친구A랑 약속이 파기됐으니 놀래? 라고 하려다가
친구A한테는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약속 얘기도 안함
그렇게 친구B랑 얘기하다가 계속 심심하다길래
"나도 오늘 A랑 약속 있었는데 ~래서 파기됐다"라 얘기했는데 B가 "어? 나 A랑 이따 만나기로 했는데?"라 함

어이가 없음

A한테 어이 없어서 "아니 나가는 거 귀찮고 준비하기 귀찮다고 약속 파기해놓고서 B랑 만나기로 했냐?"고 말 함 정말 더 묻지도 따지도 않고 이렇게만 말함
왜? 라고 묻지도 않았는데 나한테 나가자는 말을 할려는 찰라에 B한테도 심심하다는 연락이 와서 약속을 했다는 거야


난 늦게 일어나서는 약속 파기해버리고
다른 친구랑 약속 잡아버리는 A한테 지금 짜증 나는데
심지어 A의 약속 사실을 B한테 들어서 A 연락 읽씹함


그리고 A는 "미안"이라는 말 한마디도 안함
늦게 일어나서 미안이라는 말도 없었어


내가 충분히 A한테 화 내도 상황 맞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