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와 이혼하기 직전입니다.

흐으음2017.08.13
조회9,821

예전에 글썻는데 상처받는 댓글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글쓰기 망설이다가

 

혹시라도 도움이 될만한 하나의 조언이라도 구하고자 이렇게 글을써봅니다

 

안녕하세요 결혼한 애둘아빠 입니다

 

1년연애하다가 결혼했고 지금은 일단 따로사는 상태입니다

 

3주정도되었고 심하게 싸웠어요

 

연애할때는 잘웃어주고 애교도많고 저에게 맞춰주는 식이였는데

 

결혼하고 시간이 지나면서는 본인잘못 인정도 안하고 제가 잘못지적하면

 

제 잘못지적하는 식으로 싸움이 번지게 됩니다.

 

연애때는 둘다 담배피웠구요. 연애때 와이프는 끊고 저는 계속피우다가

 

제가 3년전에 끊었는데 와이프는 끊었다고 계속 거짓말 치고 몰래 피우다가 여러번 걸렸습니다.

 

알면서 봐주고 넘어간적도 많구요. 싸우기 전에는 화장실에서 담배피고 샤워로 냄새 지우고

 

나오더라구요 모르는척넘어가다가 마지막날 싸우면서 다 이야기했습니다.

 

제가 결혼초기에 철이없어서 늦게까지 술먹고 들어오고 가족한테 소홀하고 그랬습니다.

 

제 잘못이고 인정하고 아직도 많이 미안합니다.

 

지금은 가급적 12시이전에 집으로 귀가하며, 취미생활도 많이 줄였습니다

 

근데 이제는 어느정도 와이프가 그럽니다.....  싫은점들을 몇개 정리해볼게요

 

1. 거짓말하고 계속 담배피는것

    저도 끊었고 정말 싫은데 거짓말하고 계속피우네요

    회식하고 들어오면 담배냄새 쩔어오는것도 싫고 거짓말하는것도 싫습니다.

 

2. 나가면 연락이 잘안됩니다. 1~2시간정도 있다가 연락이오긴하는데

    새벽 3시 4시 귀가하는데 연락안되면 걱정되고 화도납니다.

    업무특성상 퇴근이 9시라 회식하면 조금늦는건 알겠는데 그래도 기본 한두시

    늦으면 세시네시 되는게 너무하다고 생각합니다 두시까지온다고 약속해도 항상늦네요

     저번에는 12시반쯤에 출발한다는 사람이 오전 4시 5시가 되서도 안되서

     문잠궈버렸습니다. 열어달라해도 안열어줬었습니다 대학교 친구들 간만에

     만났는데 제가 이해해줄줄알았다고 그렇게 이야기하네요... 제느낌엔 제가

     이해 못한다는식...

 

3. 집에있으면 짜증이 너무많습니다. 짜증나면 다른사람 눈치보이게 하는것도 있고

    사람이 조금 힘이빠지네요...

 

서로 싸울때 너무 심하게 끝까지 싸웁니다.

 

와이프가 일한지 얼마안되었는데 일하면서 돈관리 본인에게 시켰는데 생활비명목으로 다써버려서

 

6개월동안 한푼도 못받았습니다 A회사 휴대폰을 구매후 2~3달후 B회사 휴대폰 사고싶다고 했는

 

데 제가안된다고 했더니 몰래 사놓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돈관리를 하기로했습니다 그런데

 

장모님이 돈필요하다고 돈드려야한다고 (이미결정하고 이야기함) 이야기 하길래

 

싸웠습니다. 물론드리는거야 드릴수있겠지만 돈결정권을 저에게 줬는데 한마디 상의도없이

 

덜컥 결정부터 하다니요...

 

와이프가 저에게 불만인것은 사소한 감정같은것들이라는데 어떤건지를 잘모르겠네요...

 

제입장에서만 글을 써서 제잘못은 쏙감춰 놓았네요 

 

저는 저것들만 해결되면 큰문제는 없이 맞춰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중간에 연락했을때도 역시 서로의 잘못만 이야기하다가 제가 알겠다고 그만하자고 하고 끝냈습니다.

 

친구들한테 털어놓을 고민은 아닌것같고 해서 여기다가 글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