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우는 개라기엔 너무 마른개.사진ㅇ

브금2017.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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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구에 사는 20대 후반 여자인데

두달전 공단 지역사람이 많이 사는 곳으로

이사를 왔습니다.


어제 집에오는길에 동네 길도 잘모르고 해서

새로운 골목으로 가고 있는 데

처량한 개 울음소리가 들리더군요


뭐지하고 가보니 소리가 나지 않으면

그냥 지나쳐서는 절대 모르는

보통 빌라 사이드에 벽같은거 있잖아요

그냥 그런가보다 지나칠만한 그냥 얼핏봐서는

그런벽인줄알고 지나치는 개집이 하나

있었어요.



큰개 한마리가 묶여있는 데 목줄이 너무

짧아서 딱 자기 집이랑 자기 몸밖에 딱 못나와요.




생긴게 가끔 티비에 나오는 식용견. 식용견이라기보다

어디 불법 투견장에 나오는 투견처럼 생겼고

다리엔 꾸멘거 같은 수술자국엔

얼굴엔 점인지 상처인지 점같은 상처투성이였습니다



딱보기에도 너무 너무 말랐고

몸집은 대형견이라서 엄청큰데

작은 사람만해요

어깨랑 골격자체는 엄청 큰데 허리는

살이 하나도 없어서 한줌이고

갈비뼈는 사진상 보는것보다 훨씬훨씬 앙상합니다.



사진으로 보이는 어깨 근육같은건 너무 말라서

팔 어깨뼈가 다 들어나보이는거에요


물그릇로 보이는 냄비하나와 밥그릇이 있었는데

깨끗해보이긴한데 밥그릇에 벌레만 몇마리 들어

있었어요


첨봤을 때가 12시 조금 넘은 시점이라

근처 편의점에서 핫바 두개를 줬는데

식욕이 많은거라고 치기에는 먹을걸

오랫만에 보는거 같았고

핫바 막대기 때문에 잘라서 줄려했는데

보자마자 덥석 물더니 허겁지겁 먹었어요



너무 금방 헤치우곤 애처롭게 살기위해서

먹는게 더있는지 흥분해서 냄새를 맡는데

혹시나 배고파서 예민해서 사나워질까

조금 겁이 났는데

미안해 ㅠ 다먹었어 하며 손을 펼쳐보이자

실망하는 듯이 단념하는 눈빛이였어요

살짝 머리를 만져 줬는데 생긴게 무섭게 생겨서

사나운건 아닐까했는데 엄청순해요




오늘도 먹을거 들고 밤에 가봤는 데

먹을거 준 흔적은없고

어제 핫바 막대기 그대로고

사실 어제 제가 있을때 목줄이 너무 짧아서

그자리에서 똥을 쌌었는데 똥이 없더군요

사람이 치웠다기엔 관리도 먹을것도

챙겨준 흔적이 없어서 배가고파서 자기가 먹었나

싶습니다.



사람 먹는 음식 준건 죄송해요

밥처럼보이는건 제가 먹다남긴 참치랑 밥이랑

비빈거에요

누구라도 먹을거 챙겨준 흔적이 보이면

그냥 그대로 올려했어요


근데 챙겨준 흔적은 없고 낼부턴 사료라도

사서 챙겨줄 생각입니다.





식용이라면 곧 안보일거 같고

키우는 개라기엔 투견. 식용견처럼 보이는 점과

관리도 너무 마른것도ㅠ 보기 안타까워요


사진상으로 보는거보다 진짜 크고 훨씬 말랐어요



사진은 찍을려고 찍은건 맞는 데 제폰이 후레시가

안되서 밤이라서 너무 어두워서 후레시킬겸

동영상 찍었습니다.

동영상은 링크고


얼굴에 점같은거 상처맞죠?

실제로보기에도 점이라기엔 털색깔이 저런것

같진 않습니다


제손 위에 얼굴 올려놓은것도 제손이

마르긴해도 길이와 크기가 왠만한 남자손만한데

그거 덮을정도로 얼굴이 크고 그만큼 덩치가

큽니다



ㅠ 진짜 너무 말랐어요ㅠ

신고를할까 동물농장에 제보할까해도

한마리론 사실 이런일이 은근히 비일비제할거

같습니다



한번 봐주세요ㅜㅡ 진짜 훨씬 실물은 말랐단 점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동영상은 찍으러 찍은게 아니라 후래시비춘거라

흔들흔들한거 이해해 주세요



생긴것도 그렇고 상처도그렇고 불법 투견판에서

필요가없어지자 식용으로 데리고 왔나싶습니다

키우는거라고해도 너무 말라서 학대에요ㅠ

마른게 사진으로 잘안나왔는데

첫번째 사진 허리한줌이라는게 저런 느낌이에요

다시한번말하지만 근육처럼 보이는게 다 뼈입니다











































https://youtu.be/0xaZsaBd93Y


https://youtu.be/SgKAd2oV0fg


https://youtu.be/DLrU7ghfpGo


https://youtu.be/Ju3TvDSrfWk


https://youtu.be/HfnoaOwaCZ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