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같은 사람들 있음?

고밈2017.08.14
조회164
10대 땐 학교 기숙사의 반복과
아무래도 친구들이랑 항상 같이 있어서
깨닫지 못했던건지,
대학교들어와서 이제 인간관계에 골머리가 난건지
혼자가 좋아요
흔히 집순이라고들 하는데 집에서 침대에 누워 폰만지고
이것저것 하는게 좋고
젤 편안해요
왜 책에서도 그렇고 여러 매체들 보면
청춘은 중요한것이니까 아무것도 안하는 시간이 아깝다,
집에만 있는건 시간낭비다..
하는데 난 내가 굳이 밖에 나가 뭘 체험하고 경험안해도
신경쓸거없는 편안한상태로 집에 있는게 좋고
딱히 후회되지도 않아요
또 지금껏 인간관계에 너무 많이 치이고
머리아팠기때문에 절친했던 친구들과도,
사람들과도 만나고 싶지않아요
피곤해요.
그래도 어느정도 인간관계는 유지해야할것같아
친구들이라 같이 여행이라도 떠나면
친구들은 좋지만 또 그 적정 선 이라는 게 있잖아요?
마냥 편안하게 대할수가없으니까 신경쓰는거랑
또 재미도 없고 저는 안맞는거같아요.
그리고
깨깨오톡이나 연락문제..
저는 집에 딱 오면 누군가와 연락한다는자체가
감정노동의 연장선(?) 그런 느낌이예요
충분히 같이있을때
제가 상대방을 거의 맞춰주는 편이라
신경을 많이쓰는데
나중에 집에와서 쉴때까지
혼자의 시간을 방해받고싶지않아요
귀찮아요
그러니 이성관계도 불보듯 뻔해요
오래 이어간적이 없죠.
사람들과의 만남도,연락도 다 지쳐버렸어요
누구에게도 신경쓰고싶지않아요
이런 제가 잘못된건가요?
저와 같은 사람들도 있나요?

사진 없으면 묻힐까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