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답답해서 한번 올려봐요 이혼하고싶어요

포항여자2017.08.14
조회1,861
결혼하고 한 3년째가 다 되어가네요
우리는 서로 부모님 도움 없이 시작해서
남들과는 좀 더 힘들게 시작했어요
지금 생각하면 왜 그렇게 시작했을까 싶어요

우선 남편은 저랑 9살 차이나는 오빠고
전 학원강사인데 소개팅으로 만났고
2년정도 연애하고 결혼했답니다
그땐 오빠가 진짜 내세상같았고
그래서 결혼을 결심햇어요

그런데 성격이 무척 강합니다
물론 저랑 가정환경도 너무 다르구요
시부모님은 조금 엄했고 두분이 사이가별로좋지도 않으세요

반대로 우리집은 좀 다른환경이고요
제가보기엔
자격지심?그런것도 강하고,좀 지랄맞은 ,까탈스러운
편이에요

그래도 절생각해주고 이해해주고
저한테만은 따뜻하게 해주려고 노력해요

그런데 요즘 그 강한성격이랑 자꾸 부딪치네요
그냥 모든게 싫고 답답해요
왜 같이 살이살고있나 싶고

좀 부드러운사람이랑 살고 싶고 그래요
권태기가 온거같기도하고
요며칠 계속 싸우고

밥먹다가
다른선생님네 가족은 이만큼 저금한다더라
하니
오빠가 우리도 그정도빚갚고 있지
그러더라고요

그런가? 하며
근데 전 아닌거같아서

그런가 진짜?되물엇어요

지금 2년 전세 살다가 대출받아 아파트를 사서 빚으로갚고있어요

그러면서 오빠왈
우리가 빚갚고있고 도움하나없이 시작해서그런거지
햇는데

그래 그렇지 하면서 그분남편돈많이버나봐
그랫더니 그걸로 화를 내며,
기분나빠해서 왜 긔분나빠하냐고 하며 오늘의 싸움이 시작되었어요

난 비교한게아니고 그냥 그사람의대해말한건데

예전에 오빠가 자기친구와이프 돈 많이 번다며 얘기하길래 그렇구나 하고 넘어간적이있었는데
그럼 저도 그때 화를 이렇게 냈어야겠다고 햇더니
이해가 안되냐며 그럽니다

결국 자기가 돈 못번단 소리고
그쪽 부부들은 부모들이 많이도와줬으니까
결국 우리부모가못도와준게되는거라며
그러길래
그래요 미안하네요 하고
저는안방에 남편은 거실에

냉전중입니다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어요
ㅠㅠ
처음 이렇게 올려본거라 서두도 없고 죄송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