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지 9일째..덤덤..보고싶고 재회하고싶어요

익명타코야끼2017.08.15
조회591
그 아이와 만난 건 작년 크리스마스 이브였어요. 워낙 제가 철벽을 치는 성격이라 쉽게 맘을 못 열고 있었는데. 그아이가 먼저 제게 다가와 고백 해줬어요. 사귄지는 230일정도 되었고 저희도 많이 싸우고 헤어졌다 다시 만났다를 반복하며 그렇게 지냈죠.

주위에서 흔히들 하는 말이 너무 잘해주면 상대방이 떠나니깐 적당히 밀당도하며 연애해라는 말을 듣고...
정말 말도 안되는 질투심유발 등 지금은 전남자친구가 되어버린 아이가 적당히 해라고 밀당하면 진짜로 밀려버릴 수 있으니깐 그만해라고 했을 때 ...그만두고 진짜 열심히 사랑해줬어야 했는데...제가 연애 경험도 별로 없고 해서 그말을 그냥 듣지 않고 지냈던 거 같아요.

저는 싸웟을 때 그 아이와 항상 대화해서 제가 잘못한 점들 에 대해 고치고 반성하려 했고 그 아이는 이성적인 아이라 생각을 참 많이 한 후 정리해서 저에게 한꺼번에 이야기해줬던 거 같아여.

반복되는 싸움에 그 아이는 이제 연애하기엔 지친다고 자기 편하게 해주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며 헤어지자는 말은 아니였지만 시간을 갖고 싶다고 이야기 했어요. 저도 처음엔 울며불며 매달렸지만 이렇게 심각하게 이야기했던건 두번째라 매달리다가 알겠다며 그동안 고마웠다고 이야기하며 정리햇는데.. 그 담날 새벽 또 생각나 장문의 메세지를 보냈어요... 주로 설득 위주의 문장과 그동안 못해줬던 것에 대한 미안함을 적었어요.

진짜 5일 동안 아무것도 못먹고 연락도 안하고 그렇게 지내다 7일째 되는 날 연락 없이 그 아이 집앞에서 4시간을 기다리다가 만났어요. 그 아이 자존심도 없냐며 왜 왓냐고 이야기 했죠.
전 그 애를 진심으로 사랑했었기 때문에 자존심을 세우고 싶지도 않았어요. 보자마자 눈물이 나더라구요. 그 애는 자기가 맘이 약해서 그런다며 눈물을 훔쳐주며 자기도 잘못한게 있다고 이야기했는데... 저한테 피곤하니 집에 가라며 연락하겠다고 하더라구요.

2-30분ㅇ 흘렀을까 카톡으로 시간을 갖자며 ..봐도 예전 처럼 좋게 보기 힘들고 그렇다며 서로 각자 일하기에 바쁘다..라고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연애하는 것에 대해서 더좀 생각해봐야겟다고 햇어요.. 저는 제일 열심히하며 기다리겠다고 햇죠... 마지막으로 그 아이가 누나도 힘내라는 이야기를 끝으로 더이상 대화는 하지 않았어요....

그동안 연애를 하는 동안 배려,위로,상대방의 입장이 되어 해주지 못했던거 같아요... 매우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고 진짜 두번 다시는 같이 싸움 안하도록 노력하고 바뀔려고요.제발 그 아이가 다시 맘을 돌려 재회를 했으면 좋겠어요.
그냥 두서 없이 주저리 주저리 했네요...

지금 제 상황에선 일하며 기다리는 수 밖에는 없는 거겟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