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팬티만 입은 사진을 SNS에 올리는 아내

Skyim2017.08.15
조회27,898
안녕하세요. 화가 나는 일이 있어서 이렇게 판에 처음으로 글을 쓰게됩니다. 글을 읽어보시고 제가 잘못된거라면 뭇매를 맞을테니 판단 부탁드리겠습니다.
저희 부부는 동갑내기이며 결혼한지는 2년 가까이되어가고 돌이 지난 아들이 있습니다. 아들이 돌 지나고나니 이런저런 이쁘고 귀여운 행동을 많이 하곤 합니다. 한번은 제가 아침에 이빨을 닦고있는데 저한테 와서는 이빨닦는게 신기했는지 칫솔을 뺐어서 양치질을 해주는겁니다. 옆에 있던 아내가 아들의 행동이 신기했는지 핸드폰으로 영상을 찍더라구요. 전 바지가 아닌 팬티만 입고있었고 (티셔츠는 입었습니다.) 당연히 어디에 올리거나 공유하진 않을거란 생각에 촬영할때 가만히 있었으며 저도 아들의 행동이 귀엽고 이뻐서 저장해두고싶은 마음이었죠. 그렇게 3-4일이 지나고나서 아내의 SNS에 들어가보니 10분여전에 그 영상이 올려져있는걸 발견하고 너무 놀라서 아내에게 달려가 바로 삭제하라고 말했더니 바지처럼 보이니깐 괜찮다고 하는겁니다. 영상에서 제 하체부분을 잘라내서 올렸어도 충분히 괜찮았을텐데 버젓이 올려버리니 저도 화가 많이 났습니다. 영상보는 사람들은 다 바지인줄안다고 너만 그렇게 생각한다고. 내가 애기사진 올릴려고했지 너 사진 올릴려고했냐며 적반하장으로 저에게 뭐라고 하는겁니다. 제가 그래서 반대로 입장바꿔서 생각해보게 하려고 그럼 너가 팬틸입고있는데 내가 바지같아보여서 찍은 뒤 올려도되겠냐고 말하며 하체부분을 안보이게 짤라서 다시 올려주겠다고하니 됐다고 말하며 있는 화 없는 화 다 내더니 이제 삭제했으니깐 그만 얘기해라고 하는겁니다. 정말 제가 아내에게 잘못된 말과 행동을 한건가요? 너무 과민반응을 보인건가요? 저로썬 와이프와 제 지인들에게 팬티만 입은 모습을 보여주기가 수치스러워서 그런건데.. 이런저런 의견 댓글로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