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절교했던 사연... 누구 입장이 맞는걸까요?

신전떡볶이2017.08.15
조회5,289
안녕하세요~
눈팅만 하다가 글은 처음 써보는거 같아요~
친구랑 오늘 의견충돌이 있어서 다른 분들의생각을 들어보고자 오랜만에 컴퓨터도 켰습니다~~ 

오늘 친구를 만나서 이야기를 하다가 몇년전에 친구랑 잠시 절교했던 상황 이야기가 나왔어요~
제 입장에서 쓰게 될까봐 최대한 객관적으로 적고 그냥 A랑 B로 적을게요~
누구 입장이 더 이해가 가는지 의견 부탁드립니다~ 

(몇년전 카톡대화임)
A : B야, 머해?내일 목욕가자~
B : 못가 ㅜㅜ 우리 강아지 방금 하늘나라 갔어 ㅜㅜㅜㅜ
A :  정말? 그럼 바빠서 못가겠네 알았엉 

몇년 전 대화라 최대한 간단하게 썼구요~오늘 이 이야기가 나왔을 때 B가 다시 그 당시 상황에 대한 섭섭함을 꺼냈는데 A는 여전히 이해가 안 된다는 입장이었습니다. 

A 입장 : 어렸을 적 강아지를 키워보긴 했지만, 먹기위해 키운 강아지였다. 반려견과 애견인에 대한 이해도가 너와는 다르다. 너에게 괜찮냐는 질문 하는 것 자체는 나의 선택이지 필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 이야기에 대해 내 주변사람들에게도 물어봤지만 다 내가 잘못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B입장 : 15년 넘게 키우던 강아지가 죽었는데 괜찮냐는 말 없이 바빠서 못가겠네란 말만 한 것에 대해  너무 서운하다. 같은 동네에 살면서 내가 강아지 키우는 것을 옆에서 봤는데도...아무리 네가 강아지를 안 좋아하고 반려견에 대한 이해가 없다고 해도 당연히 힘들겠다 라는 생각 자체를 못한다는 것이 이해가 안된다.  

A와 B의 입장이 각각 이렇습니다~
B의 입장에서 서운한게 맞는건지, 아니면 비애견인으로서 A의 입장도 잘못된 것이 아닌지 네이트판 여러분의 의견
한마디씩만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