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밤 자전거 타러 나가는 남편+추가

쓰니2017.08.16
조회78,079
얼마전 남편이 자전거를 질렀음.
헬멧도 지름.
장갑도 지름.
바지도 지름.

지가 품위녀의 안재석이야,뭐야.뭐하려고 자전거를 타러
나가지?싶었음.
사실 괜히 의심도 해봄.
그래도 잘 다녀오라고 락앤락 플라스틱 물통을 챙겨줌.
근데 며칠전부터 물통 뚜껑을 돌려서 열어 불편하다고 해서 다른 물통을 사줄까 했는데


며칠째
저 물통을 가지고 자전거 타러 감.





딸의 인어공주 물통.ㅋㄷㅋㄷ
편하다고 가지고 나가는 모습 보며
아..딴짓하러 나가는 건 아닌가 보다 싶음.
아..안 그런가요?ㅎㅎ

------------------추가----------------------

앜ㅋㅋ뭐 이런게 베스트랍니까ㅋㄷㅋㄷ

사실 뭔가 엄청 의심한 것도 아니고ㅎㅎ
걍 품위녀랑 시기가 맞물려 웃자고 비유해 본건데
좋은 말씀들 감사해요
어플로 경로 간거 캡쳐떠서 보내주고 1시간~1시간반정도 타고 오더라구요.
땀냄새는..네..지독하구요ㅎㅎ
동호회는 가입안하고 주말이나 낮에는 안타구요.
물론 퇴근이 늦거나 비오면 안 가구요

그리고 구박은 안해요.잘 타고 오라고 보내줘요^^장비도 본인 돈으로 인터넷 뒤져서 비싸지 않은거 사는데 제가 타박할 일은 아닌것 같아서요.^^바지도 지른거 보니까 트레이닝복 안에 입는 속바지만 샀더라구요


그냥 여러 사연들 중에 그냥 다들 피식 웃으시라고 올린 글에 진짜로 별별 댓글이 다 있네요ㅎㅎ이혼에 저보고 의심이 심하다느니ㅎㅎ
뭐..그런 분들은 어쩌겠어요^^그냥 그렇게 사셔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