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누나 어떻게 해야할까...

ㅇㅇ2017.08.17
조회10,744

맨날 보기만 하다가 처음 써보는건데 글재주가 진짜 없어... 그래도 꼭 봐줬으면 좋겠어
내가 보기에는 누나는 정신이 이상한것 같아
방학에 엄마 아빠 일 나가시고 엄마가 12시쯤에 우리 점심을 챙겨 주시려고 잠시 오시는데

그날에는 김밥이랑 냉면을 사다주셨어 누나는 자고있고 나는 일어나서 거실에서 핸드폰으로 페북에서 동영상 보고 있다가 엄마가 전화해서 내려가서 냉면이랑 김밥을 받고 올라와서 누나를 깨우고 셋팅을 하고 있었어

셋팅을 하고 있는데 누나가 나와서 TV를 틀고 내가 다 셋팅할때까지 기다리는거야 나는 그래도 그냥 했다? 나도 이제 먹으면서 페북 동영상 보던가 마저 보려고 틀고 보면서 먹는데 누나가 갑자기

누나:야 시끄러우니깐 방 들어가서 봐

나:내가 먼저 보고 있었는데?

누나:뭔소리야 내가 먼저 TV 틀었잖아

나:나 원래 거실에서 보고 있었는데 엄마가 내려오라고 해가지고 내려갔다가 이거 받고 셋팅하고 있는데 누나가 TV킨거잖아

누나:그러니깐 누가 나갔다 오래?

이러면서 갑자기 이상한 논리를 펼치는거야 그래서 내가 그냥 각자 알아서 보자고 했지 알겠다고 하더니

TV소리를 25까지 올리는거야 우리집 TV는 13~15해도 잘들리고 좀 시끄러우면 18까지 올려
근데 25까지 올리더니 태연한 표정으로 밥 먹는거야 그래서 내가 그냥 폰 끄고 TV보니깐 그제야 소리를 낮추더라

화나서 한번 이럴 수 있다고 생각은 하는데 한두번도 아니고 가족 다 있을때나 엄마가 설거지 할때 시끄럽다면서 25로 틀어 부모님이 계시거나 안 계시거나 한두번 한것도 아니야

아 그리고 내가 가져오고 셋팅 다했는데 자기것만 치우고 TV볼꺼 있으면 보고 없으면 꺼라 이러고 들어가더라 진짜 너무 어이가 없었어
그리고 다음날에 엄마가 짜장면 시켜서 먹으라고 해서 누나보고 시키라고 하고 나는 할거 있어서 방에서 할거 하고 있었는데 배달이 와서 누나가 나가서 받았어

그리고 3분뒤에? 할거 다하고 나갔는데 자기것만 꺼내서 먹고 있더라 어제는 내가 다 차려놨는데 이번에는 자기것망 먹고있어 그래도 나는 내꺼 다 차려서 먹었는데 다먹고나서 누나가 갑자기 자기가 시키고 가져왔으니깐 내가 다치우고 봉지에 넣어서 밖에다 가져다 놓으래 어제는 자기가 먹은것만 치워놓고 이번에는 다 냐가 하라는거야 근데 어릴때부터 이런걸로 화도 많이 싸워서 이제 내가 지쳐서 최대한 안싸우려고 그냥 참고 다 하는편이라 이번에도 그냥 다 내가 치우고 그릇 밖에다 놨어

학교에서도 내가 누나한테 뭐 물어볼거 있거나 인사하면 애들 다 있는데 나한티 침 뱉는 시늉하고 아니면 그냥 인사 씹고 가거든? 그런데.자기가 필요하거나 돈 빌릴때 나 부르고 하교길에 만나면 아무말도 없이 학교 마의나 체육복 나한테 던져 그래놓고 내가 이거 뭔데 이러면 누나방에 잘 갔다놔라 이러고 진짜 이기적이야
엄마 아빠한테도 할 말이 있고 못 할 말이 있는데 가끔보면 도를 지나치는 얘기 서슴없이 막 하고

누나가 친구 데려오려면 엄마 허락 맡고 자기거 싫다하면 데려오지 말래 근데 이것도 나도 참다참다 그냥 데려오는데 처음에는 진짜 뭐라하다가 뭐라 안하거든? 대신에 데려오면 문자나 말이라도 해달래 그래서 알겠다하고 친구들 데려오면 자기 방문 꼭 닫으래 그것도 알겠다고 했는데 자기는 친구 데려올때 막 데려오고 나한테 알려 주지도 않고 내 방 구경 시켜주려고 왔나 내 방문은 활짝 열려있고 자기가 말해놓고 자기는 안지켜

그리고 누나가 알바가는데 엄마가 태워다 줬는데 운동화을 냅두고 내려서 엄마가 창문열고 가면 얼마나 갔다고 누나 이름 부르면서 부르는데 뒤도 안돌아보고 엄마가 누나 힘들까봐 운동화 신고 하라고 목소리 더 크게 내서 누나 부르는데 진짜 뒤도 안돌아보고 가더라 진짜 리얼로 싸이코인줄 알았어

내가 이거 쓰는이유를 지금 말해줄게
이거듣고 누나한테 따지려다 나한테 진짜 뭐라하고 싸움 크게 날까봐 참았어 엄마도 그냥 냅두래

오늘 엄마가 화장실 청소 하는데 화장실 바로 앞에 방이 바로 누나 방인데 엄마가 누나방 봤는데 진짜 더러워서 엄마가 치웠단 말이야 근데 자기 봉투가 없어졌다고 엄마한테 물어보는거야 그래서 엄마가 쓰레기통 보라고해서 찾아서 안에 보더니 안에 돈이 있었는데 없어지고 봉투만 쓰레기통에 있다고 엄마한테 따지는거야 엄마가 용돈을 주는데 돈을 가져갈리가 없고 만약 가져가도 돌려주겠지 근데 막 계속 어디갔냐고 그러는거야 엄마도 화났는지 모른다고하고 거실로 그냥 가버렸어

그렇게 끝났나 싶었는데 갑자기 누나가 엄마한테 오더니 이렇게 생긴거 버렸어? 이러길래 엄마는 그거 화장실 바닥에 굴러다니길레 버렸다고 했거든? 그랬더니 그걸 왜 버리냐면서 엄마 진짜 째려보면서 그랬다는거야 그래서 엄마가 그렇게 소중한걸 왜 잘 간직 안하고 바닥에 굴러다니게 하냐고 그랬더니 혼자 궁시렁 궁시렁 하면서 찾길래 엄마가 진짜 참다가 누나 뒷통수를 엄청 쎄게 쳤거든? 나도 엄마가 때린거 살면서 처음봤어
아무튼 때렸는데 누나가

누나:나 지금 때린거야? 경찰에 신고할거야

이러는거야 그러고 말싸움 하다가

엄마:그러니깐 평소에 방좀 잘 치우라고 했잖아

누나:내방인데 신경좀 끄라고

엄마:네 방이기 전에 내 집이야

누나:그러니깐 자취 할거라고

엄마:너 그러면 지금 나가

누나:이번주안에 나갈거야

엄마:너 이번주안에 안나가면 어떻게될지 보자

이러고 끝나고 둘이 한마디도 안했어
지금까지 평소에 이것보다 심하고 더한것도 있는데 기억나는것만 써봤어 솔직히 얘기해서 누나라고 부르기 싫다

집에서 하는 행동, 나를 대하는 태도, 부모님께 하는 행동 등등 이런거 보면 진짜 사회생활은 어떻게하고 결혼을 할 수 있는지 모르겠고 걱정이다 진짜 남이면 신경을 안쓰는데 그래도 누나니깐 너무 걱정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