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장님은 외근이 잦은 편이라 사무실에 잘 안계시는 편인데, 올초 사수와
트러블이 생기면서 사수가 제 인사는 받지도 않고 말도 안하는 상태입니다. 같은 팀인지라 한마디도 안
할수가 없어서 업무보고같은걸 하면 "응",
"아니", "너 일 똑바로 안해?" 정도의 답만 듣는 관계(?)를 유지 중인데 요즘 정말
하루에도 몇 번씩 화가 나고 기분이 오르락내리락 거리는 데, 제가 이상한 건지 고민일 지경입니다.
일단 정리해 보자면, 사수와 제 사이가 급격이 안 좋아진 주된 이유는
사수의 잦은 근무지 이탈 때문이었습니다.
-
일주일에 최소 두번 이상 “나 은행좀 갔다올게”. 한번 나가면 최소 한시간이상인데, 대체 은행에서 뭘 하는건지, 돈이 많아서 세러가는 건지 궁금할 지경입니다.
-
잦은 병원행. “나 안과/ 이비인후과/ 산부인과/ 치과
좀 갔다올게”하고 나가면 최소 한시간. 교정 한창 할 때는
일주일마다 4시에 컴퓨터는 켜놓은 채 남들몰래 퇴근해놓고, 퇴근시간 6시 지나면 저보고 컴퓨터 꺼달라고 카톡하고 그랬었죠.
-
친언니가 종종 회사로 놀러옴. 회사 1층에 커피숍이 있는데 동생 근무시간에 돌배기를 데리고 동생 회사 밑에 있는 커피숍으로 굳이 자주 놀러오고, 제 사수는 또 놀러나감.
-
제일 웃기지도 않은 이유는 이유없이 나감. “ 나
기분 좀 안좋아서 바람 좀 쐬고 올게.”하면 또 한시간. 우리회사가
정말 좋은 회사인건지… 기분 나쁘면 바람 쐬고 와도 아무도 뭐라고 안하다니…
무튼 이런 이유 등등등등등으로 하루에 적어도 한 번, 많게는 두세번
이상식 자리를 비우는 통에 저는 정말 힘들었습니다.
팀장님은 외근 나가실때가 잦고, 팀에 실무자는 고작 둘인데 사수가
저래 버리니까 저는 하루 종일 업무 전화만 기다리면서 화장실도 어렵게 갔다오곤 했었습니다.
너무 힘들어서 이 문제로 올초에 팀장님한테 상담 요청을 했는데, 팀장님
왈,
“사수가 내가 모르게도 자리를 자주 비우는 거는 같지만, 팀장님 본인도 개인적인 사정으로 자리를 자주 비워서 (외근 뿐만
아니라 집안일로 팀장님또한 자리 종종 비움) 내가 쟤(사수)한테 뭐라 할수 없다. 너도 개인적인 용무 보러 나갔다와도 된다. 너도 나가면 되지 않냐?”라고 하는데 괜히 말했다 싶더라구요.
사실 자리 비우는 것도 문제긴 한데, 사수 성격이 솔직히 지랄 맞아서
같은 사무실 상사들까지도 눈치를 자주 봅니다. 겨우 대리인 사수한테 차장, 부장, 본부장, 이사
등등이 와서 “~대리 오늘 무슨 일 있어?”라고 조심히 물어보면
싹퉁바가지 없게 “신경쓰지 마세요. 가서 일이나 하시죠?” 이러는 마당에 사원 나부랭이인 저는 죽을 맛입니다.
이런것도 불편하다고 팀장한테 말했더니 “야 걔 성격 지랄맞은건 나도
알지. 근데 그런거 걔한테 얘기해봤자 아 그럼 제가 그만두면 되는거죠라는데 내가 어떡해야 되냐…” 라고 하는데 휴.
팀장님도 참다참다 진심으로 화내본 적이 있는건 같은데…여태 저러는거
보면 답이 없습니다.
이래저래하여 팀장님한테 올초에 진지하게 말씀드려 봤는데…
이게 사수와 틀어진 가장 큰 계기 입니다.
팀장님 한테 사수의 자리비움 + 기분 맞추기에 더해서, 사수가 다른 팀 사람들한테 내가 일을 잘 못한다고 말하고 다닌다. 사수말로는
다른 팀에서 일못해서 자기한테 얘기가 들어온다고 얘기하면서 절 혼낸다고 하니까, 팀장님 말로는 사수가
저 자극받으라고 한 소리인거 같고 난 처음 듣는 소리라고 하더라구요. 일단 너도 힘들다 하고 나도 문제라곤
생각하니까 말해보겠다고 하셨어요.
근데 문제는….사수를 불러다가 “야, ㅇㅇ이(저)가 너 때문에
힘들다고 말하더라”라고 걍 돌직구로 얘기하면서 틀어졌습니다. 저
얘기에도 사수는 '제가 자리를 비우는거랑 걔랑 무슨 상관이 있는지 모르겠는데요? 그리고 제가 어디가는지 왜 쟤한테 얘기해야하는지도 모르겠고요. 그럼
어디가는지 말하고 갈게요.' 라고 했답니다ㅋㅋㅋ 팀장님도 날 엿먹이려는건지…
왜 상관이 없을까요?
팀원 2명인데 사수 빠지면 내일도 하면서, 사수전화 대신 받아주랴, 사수 건 대신 처리해 주랴… 그리고 어디갔냐고 묻는 사람들한테 대답해 주기도 지칠 지경입니다. 모른다고하면
왜 모르냐고 묻는 사람도 있고… 걍 놀러갔다고 말하고 싶은 순간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자리비움도
자리비움인데 성격도 진짜 싸이코 같기도 하고 성격 파탄같이 이상해서, 뭐 어떻게 대꾸해야될지도 모르겠고
힘들기만 합니다.
이 사람과 같이 지낸지 어언 3년.
제 주변 지인들은 똑같이 해주라고 하지만, 제 성격상 쉽게 되지 않는 부분입니다. 조언좀 해주세요.
(빡침주의) 매일 외출 허용해주는 회사 흔한가요?
아이디로 저인지 알수도 있을 것 같아 친한 언니 아이디 빌려 글 써봅니다.
저희팀은 저 / 제 사수 / 팀장님. 이렇게 셋입니다.
팀장님은 외근이 잦은 편이라 사무실에 잘 안계시는 편인데, 올초 사수와 트러블이 생기면서 사수가 제 인사는 받지도 않고 말도 안하는 상태입니다. 같은 팀인지라 한마디도 안 할수가 없어서 업무보고같은걸 하면 "응", "아니", "너 일 똑바로 안해?" 정도의 답만 듣는 관계(?)를 유지 중인데 요즘 정말 하루에도 몇 번씩 화가 나고 기분이 오르락내리락 거리는 데, 제가 이상한 건지 고민일 지경입니다.
일단 정리해 보자면, 사수와 제 사이가 급격이 안 좋아진 주된 이유는 사수의 잦은 근무지 이탈 때문이었습니다.
- 일주일에 최소 두번 이상 “나 은행좀 갔다올게”. 한번 나가면 최소 한시간이상인데, 대체 은행에서 뭘 하는건지, 돈이 많아서 세러가는 건지 궁금할 지경입니다.
- 잦은 병원행. “나 안과/ 이비인후과/ 산부인과/ 치과 좀 갔다올게”하고 나가면 최소 한시간. 교정 한창 할 때는 일주일마다 4시에 컴퓨터는 켜놓은 채 남들몰래 퇴근해놓고, 퇴근시간 6시 지나면 저보고 컴퓨터 꺼달라고 카톡하고 그랬었죠.
- 친언니가 종종 회사로 놀러옴. 회사 1층에 커피숍이 있는데 동생 근무시간에 돌배기를 데리고 동생 회사 밑에 있는 커피숍으로 굳이 자주 놀러오고, 제 사수는 또 놀러나감.
- 제일 웃기지도 않은 이유는 이유없이 나감. “ 나 기분 좀 안좋아서 바람 좀 쐬고 올게.”하면 또 한시간. 우리회사가 정말 좋은 회사인건지… 기분 나쁘면 바람 쐬고 와도 아무도 뭐라고 안하다니…
무튼 이런 이유 등등등등등으로 하루에 적어도 한 번, 많게는 두세번 이상식 자리를 비우는 통에 저는 정말 힘들었습니다.
팀장님은 외근 나가실때가 잦고, 팀에 실무자는 고작 둘인데 사수가 저래 버리니까 저는 하루 종일 업무 전화만 기다리면서 화장실도 어렵게 갔다오곤 했었습니다.
너무 힘들어서 이 문제로 올초에 팀장님한테 상담 요청을 했는데, 팀장님 왈,
“사수가 내가 모르게도 자리를 자주 비우는 거는 같지만, 팀장님 본인도 개인적인 사정으로 자리를 자주 비워서 (외근 뿐만 아니라 집안일로 팀장님또한 자리 종종 비움) 내가 쟤(사수)한테 뭐라 할수 없다. 너도 개인적인 용무 보러 나갔다와도 된다. 너도 나가면 되지 않냐?”라고 하는데 괜히 말했다 싶더라구요.
사실 자리 비우는 것도 문제긴 한데, 사수 성격이 솔직히 지랄 맞아서 같은 사무실 상사들까지도 눈치를 자주 봅니다. 겨우 대리인 사수한테 차장, 부장, 본부장, 이사 등등이 와서 “~대리 오늘 무슨 일 있어?”라고 조심히 물어보면 싹퉁바가지 없게 “신경쓰지 마세요. 가서 일이나 하시죠?” 이러는 마당에 사원 나부랭이인 저는 죽을 맛입니다.
이런것도 불편하다고 팀장한테 말했더니 “야 걔 성격 지랄맞은건 나도 알지. 근데 그런거 걔한테 얘기해봤자 아 그럼 제가 그만두면 되는거죠라는데 내가 어떡해야 되냐…” 라고 하는데 휴.
팀장님도 참다참다 진심으로 화내본 적이 있는건 같은데…여태 저러는거 보면 답이 없습니다.
이래저래하여 팀장님한테 올초에 진지하게 말씀드려 봤는데…
이게 사수와 틀어진 가장 큰 계기 입니다.
팀장님 한테 사수의 자리비움 + 기분 맞추기에 더해서, 사수가 다른 팀 사람들한테 내가 일을 잘 못한다고 말하고 다닌다. 사수말로는 다른 팀에서 일못해서 자기한테 얘기가 들어온다고 얘기하면서 절 혼낸다고 하니까, 팀장님 말로는 사수가 저 자극받으라고 한 소리인거 같고 난 처음 듣는 소리라고 하더라구요. 일단 너도 힘들다 하고 나도 문제라곤 생각하니까 말해보겠다고 하셨어요.
근데 문제는….사수를 불러다가 “야, ㅇㅇ이(저)가 너 때문에 힘들다고 말하더라”라고 걍 돌직구로 얘기하면서 틀어졌습니다. 저 얘기에도 사수는 '제가 자리를 비우는거랑 걔랑 무슨 상관이 있는지 모르겠는데요? 그리고 제가 어디가는지 왜 쟤한테 얘기해야하는지도 모르겠고요. 그럼 어디가는지 말하고 갈게요.' 라고 했답니다ㅋㅋㅋ 팀장님도 날 엿먹이려는건지…
왜 상관이 없을까요?
팀원 2명인데 사수 빠지면 내일도 하면서, 사수전화 대신 받아주랴, 사수 건 대신 처리해 주랴… 그리고 어디갔냐고 묻는 사람들한테 대답해 주기도 지칠 지경입니다. 모른다고하면 왜 모르냐고 묻는 사람도 있고… 걍 놀러갔다고 말하고 싶은 순간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자리비움도 자리비움인데 성격도 진짜 싸이코 같기도 하고 성격 파탄같이 이상해서, 뭐 어떻게 대꾸해야될지도 모르겠고 힘들기만 합니다.
이 사람과 같이 지낸지 어언 3년. 제 주변 지인들은 똑같이 해주라고 하지만, 제 성격상 쉽게 되지 않는 부분입니다. 조언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