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가면 이혼한다는 남편

치키네2017.08.18
조회179,647
20대중후반여자임 남편은 30대초반임
대학교4년제 중에 1년남음
휴학하다가 남편이랑 연애하다가 뜻밖에 아기가 생겨
결혼하고 산지 2년쯤 되감

우리집은 얼마안남은 대학 계속 마치라는 쪽이였음
다녀야말아야하나 임신중에 고민은 계속 들었지만 학교도 너무 멀고 힘들거같단생각에 일단 포기하기로 함

그리고 얼마전에 크게 아기일때문에 남편쉬는날 싸운일이 발생
남편이 화가나면 큰소리치고 나한테든 욕을 하는 경향이있음
임신했을때부터 그랬던거 같음 처음에는 난생처음 들은 욕에 화가나서 싸웟지만 나중에는 자꾸 욕을 하길래 나도 똑같이 욕하고 싸웟음

이번에도 싸울때 또 욕을 함 그래서 같이 욕하면서 싸움
싸움원인은 잠깐 내가 부엌간사이 애기안보다가 애기가 쇼파위에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함 다행이 맨바닥이 아니라서 크게 다치는 일은 없었지만 나는 그동안 있던일로 터지게 되서 크게 싸움
애기앞에서 큰소리내서 화내지말라는 말을 아무리해도
고쳐지지않음 한 2주동안 그런말이 자꾸 나오게 되서 이번에
애기떨어지눈 일로 싸울때 크게 싸우게됨

양가부모님도 처음으로 알게됬고 시댁은 여자하기나름이다
자꾸그러먄 남편 쫓아내라 부부일은 부부가 알라서 해라
부모님테 알라면 일이 더 커진다 뭐 대충 이런식임

남편도 화나서 다 알리라고 해놓고 그뒤로는 부모님테 말했다고
치졸하고 마치 선생님한테 일러받친 애취급함

대충 상황은 이러하도 아직도 조금 냉전상태임
우리집은 난리난리난 상황이고 상대적으로 아들만있는 집이라서 그런건지 남편이랑 시댁이랑 성격이 똑같아서 나랑 생각이 달라서 그런건지 우리집비해 태평한 상태임

그리고 우리집이랑 내가 비정상적인 생각을 하고있다함
이제와서 남은 대학을 졸업해서 어디다가 쓰냐며
너네엄마랑 너랑 정상적이지 않다며 졸업장때문에 그런거냐
졸업장따서 어디다 쓰려하냐는 문제로 대립중임

만략 학교를 간다면 이혼이라고 함
그리고 나는 알겠다고 남은 학교 마친다고 한 상태임

다른사람이 봣을때 지굼와서 학교마친다는 내가 정상적이지 못하고 졸업장을 따서뭐하냐는 의견이 대다수라면 생각을 다시해서
그래왓던거처럼 애기보려고함

학교가는동안 애기는 어린이집이랑 우리집에서 보기로 얘기했으그리고 당장 학교가는게 어니라 내년에 가는거임
남편은 내가 학교다니는동안애기랑 나랑 떨어져서 기다리는건 못하겠다는 의견임 그럴빠에 아예끝내자고함

+추가)
댓글들이 생각보다 많이 달려서 이런저런 의견들 잘 들었습니다
일단 감사해요 애기를 위해서라도 자존감키우고 학교 꼭 졸업해야겟네여 왠만하면 좋게 넘어갈까도 한번 생각해 봣눈데 오늘 퇴근하고 와서도 계속 그문제로 언쟁이 일어나네요

애기때문에 분위기 험악하게 하기싫어서 그만하라고 해도 궁시렁 거리면서 시비거네요
꼭 대학을 졸업해야하냐면서 너네엄마 정신이 이상한거 같다고 정신병있다고도 하네요

그래서 왜 우리엄마 욕하냐고 했더니 자기는 욕한게 아니래요
그럼 내가 칭찬한거냐 지금 욕으로 들린다 그렇게 말하고있지 않냐고 해도 자기는 아니래요
잠시나마 젛은쪽으로 생각한 제가 등신같네요

아까 저녁때 있던일로 갈라서는거 확정이구요
저보고 집에서 나가라고 내집이라년서 생활비쓴거 다 반내놓으라고 내돈으로 상거는 다 놓고가라고 짐싸서 애놓고 나가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캐리어에 짐싸니깐 짐싼다고 시비걸어요

시어버지테 전화해서 저짐싼다고 자기는 더이상 못산다고 말다 하더라고요 본인이 짐싸라해서 짐쌋는데 ㅋ
그뒤로전 애기재워야해서 방에들어왔고요 잠이 안와서 댓글보다 글적네요
남편은 양주마시면서 울다가 지금 자는거 같네요

뭐가 맞는건지 헷갈릴정도로 마리가 복잡하고 터질거같아요
하지만 저렇게 계속 싸우면서 아기를 키우고싳지않은건 확실해요

그리고 대학교는 다니는 내내 장학금받고 다녔어요
장학금이 아니더라도 학비는 저희집에서 다 댈 생각이였고요
저는 내년에 복학이니 올해남은 달동안 천천히 준비할 생각이였는데 .. 내년에도 장학금 휴학전에 나왔던거로 복학신청하면 등록금안내고 다닐수 있어요 (자꾸 돈얘기 하는분들이 있길래)

길고긴 이혼소송이 될거같지만 (남편이 양육권을 주장해서)
저는 원래 제가 있던 자리로 비슷하게 나마 돌아가려맘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