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글이라 미안한데 내가 너무 힘들어서 한 번만 읽어줬으면 좋겠어. 우리 집 형편이 그렇게 좋은 건 아니라 경제적으로 일찍 자립하려고 19살 때부터 타 지역으로 취직해서 기숙사 생활하고 있어. 혼자서만 따로 사는 거 되게 어렵고 외롭고 쓸쓸하지만 부모님한테 피해는 손 안벌리고 잘 살아보려고 하고 있는데 우리 부모님이 돈을 잘 모으시는 분들은 아니야. 개인 건축업자 이신데 사람이 너무 좋아서 타인에게 쓴 소리를 못하니까 매번 공사할 때마다 어디서 돈 떼여오기 일쑤고 누가 돈 빌려 달라고 하면 우리도 없는데 빌려주고 그러시다가 이번 사단이 벌어졌어. 올해 초까지 일이 되게 잘 풀려서 공사도 되게 잘되고 돈도 꽤 벌어서 이제 월세 아니라 우리 집 지어서 살려고 땅도 사고 했는데 그 이후로 일이 꼬이기 시작했어. 땅을 사고 정리하면서 3천만원 정도 돈이 들어갔는데 그 때 공사를 잘 마쳤다면 지급 가능했지만 당시 집 주인이 어거지를 부리면서 무보수로 뭘 더해달라고 하고 안해주니까 돈을 안주는 거야. 그래서 그 돈을 못받으니 땅은 물론이고 인부들 일당이라던지 남은 자재비는 물론이고 공과금이랑 카드값 마저 지불을 못하게 됐어. 이렇게 상황이 급해지니까 나한테 돈 좀 빌려달라고 하셔서 400만원을 드려서 급한 불은 꺼지게 됬지만 최근 월세 계약 만료되서 이사를 가야하는데 아직 땅 문제는 해결이 안됐다 보니 돈이 또 꼬여서 최근에 500만원을 추가로 빌려드렸어. 그런데 이사 예정이였던 집 주인이 갑자기 입주 거부하는 바람에 못가게 되서 다른 집을 구해놨는데 그 집마저 집주인이 전에 살던 사람들한테 돈을 다 안돌려줘서 그 사람들이 못나간다고 눌러 앉는 바람에 오늘이 이사일인데 못가게 됬어. 상황이 이렇게 자꾸 꼬이다 보니 부모님도 많이 속상해 하시다가 월세 계약으로 하니까 계속 이사도 가야 되고 매달 번거롭게 되니까 이번엔 나한테 대출을 받아서 전세로 이사가자 하더라고. 전에도 여러번 상황 안좋아 질 때마다 대출 해달라고 하는거 거부했었는데 이렇게까지 일이 꼬이니까 대출을 해드려야 하나 싶다가도 그동안 부모님이 카드값이나 다른 대금들도 밀리는 모습 많이 봤는데 과연 대출금은 잘 납부하실 수 있는 지 의문이 들어서 못해주겠어. 나 어떻게 해야 될까
부모님이 자꾸 돈 빌려 달라고 하셔
긴 글이라 미안한데 내가 너무 힘들어서 한 번만 읽어줬으면 좋겠어.
우리 집 형편이 그렇게 좋은 건 아니라 경제적으로 일찍 자립하려고 19살 때부터 타 지역으로 취직해서 기숙사 생활하고 있어.
혼자서만 따로 사는 거 되게 어렵고 외롭고 쓸쓸하지만 부모님한테 피해는 손 안벌리고 잘 살아보려고 하고 있는데 우리 부모님이 돈을 잘 모으시는 분들은 아니야.
개인 건축업자 이신데 사람이 너무 좋아서 타인에게 쓴 소리를 못하니까 매번 공사할 때마다 어디서 돈 떼여오기 일쑤고 누가 돈 빌려 달라고 하면 우리도 없는데 빌려주고 그러시다가 이번 사단이 벌어졌어.
올해 초까지 일이 되게 잘 풀려서 공사도 되게 잘되고 돈도 꽤 벌어서 이제 월세 아니라 우리 집 지어서 살려고 땅도 사고 했는데 그 이후로 일이 꼬이기 시작했어.
땅을 사고 정리하면서 3천만원 정도 돈이 들어갔는데 그 때 공사를 잘 마쳤다면 지급 가능했지만 당시 집 주인이 어거지를 부리면서 무보수로 뭘 더해달라고 하고 안해주니까 돈을 안주는 거야.
그래서 그 돈을 못받으니 땅은 물론이고 인부들 일당이라던지 남은 자재비는 물론이고 공과금이랑 카드값 마저 지불을 못하게 됐어.
이렇게 상황이 급해지니까 나한테 돈 좀 빌려달라고 하셔서 400만원을 드려서 급한 불은 꺼지게 됬지만 최근 월세 계약 만료되서 이사를 가야하는데 아직 땅 문제는 해결이 안됐다 보니 돈이 또 꼬여서 최근에 500만원을 추가로 빌려드렸어.
그런데 이사 예정이였던 집 주인이 갑자기 입주 거부하는 바람에 못가게 되서 다른 집을 구해놨는데 그 집마저 집주인이 전에 살던 사람들한테 돈을 다 안돌려줘서 그 사람들이 못나간다고 눌러 앉는 바람에 오늘이 이사일인데 못가게 됬어.
상황이 이렇게 자꾸 꼬이다 보니 부모님도 많이 속상해 하시다가 월세 계약으로 하니까 계속 이사도 가야 되고 매달 번거롭게 되니까 이번엔 나한테 대출을 받아서 전세로 이사가자 하더라고.
전에도 여러번 상황 안좋아 질 때마다 대출 해달라고 하는거 거부했었는데 이렇게까지 일이 꼬이니까 대출을 해드려야 하나 싶다가도 그동안 부모님이 카드값이나 다른 대금들도 밀리는 모습 많이 봤는데 과연 대출금은 잘 납부하실 수 있는 지 의문이 들어서 못해주겠어.
나 어떻게 해야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