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분이 기관에 오신지 2년 정도 되었음. 여러 명이 한꺼번에 그만둔 적도 있고, 그 뒤로는 1명씩 못 참고 퇴사함. 2년 동안 퇴사인원이 8명에 달함(정규직임). 퇴사이유는 모두 동일함 (왜 때문에? 이 분 때문에..궁금하면 더 읽어보아요)
2. 출장 주유비 결재 올렸는데 1만원 더 올려달라고 함. 왜냐? 자기 차니까. 킬로수 올리면 되는 거 아니냐길래, 안된다는 식으로 좋게 말씀드렸더니 "너 진짜 밟아버리고 싶어. 이거 참 진짜 밟을 수도 없고.."라고 함.
3. 직원이 몸이 좋지 않아 에어컨 바람이 추워서 바람막이를 입었는데 회사에 놀러온 사람 같다며 벗으랍니다.......ㅡㅡ
4. 여기는 복지기관이라 후원물품이 많이 들어옴. 근데 애들 안주고 잘 보이고 싶은 사람들한테 선물로 주거나, 안 좋은 물건은 직원들한테 땡처리함. 심지어 출퇴근 왕복 4시간 뚜벅이인데 수박 한통 무게의 물건을 가져가라고 함. 미친 거 아님? (가져가지 않으면 삐짐. 인사도 안 받고 아무 것도 아닌 것에 겁나 트집 잡아서 사람 돌게 함. 예를 들면, 이미 하기로 된 프로그램 다 엎음. 처음부터 다시 짜야 함. 업무에 어마어마한 지장을 초래함)
5. 저장병이 있어서 빈통들을 다 모아요. 증거사진도 올릴 수 있음. 젤리통, 파스타소스통, 양념통, 과자통, 캔들통 등등 플라스틱으로 된 통들은 다 모음. (우리네 어머니들이 재활용하시는 모습 상상하면 안됩니다. 사용을 안하시거든요. only 저장. 굳이 귀엽게 포장하면 햄.....스터)
여기가 회사인지 고물상인지 모르겠음. 나중에 고물상하시면 완전 잘하실 듯. 천직. 그런 특징 때문에 우리 사무실 물건 겁나 쌓아 놓음. 다 치워버리고 싶은데 하나씩 치우면 득달같이 달려와서 어디 있냐고 물음. 모르쇠 하는데 그거 가지고 겁나 성질냄. 다ㅇㅇ에서 파는 지퍼백 한 상자도 아니고 딱 1장에 쓰레기를 모았는데 너무 고급 진 봉투에 버렸다고 혼남.
6. 이 기관에 방문하는 대상자들은 경제적 여유가 없음. 그래서 생활용품 , 식료품을 지원해해주려고 물건을 샀음. 근데 나눠주기로 해놓고선 정작 애들 주려고 하면 못 주게 함. 빨리 처분해야하는 물건들 주면서, 사인 받으라고 함. 그 식료품은 결국 윗 분 배채우기 용이 되어버림.
7. 그 분은 꼭 둘이 있을 때면 다른 직원을 욕함. A직원이랑 있을 땐 B직원 욕하고, B직원이랑 있을 땐 A직원 욕함. 없던 일을 지어낸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임.
직원들끼리 친해지면 분명 본인 욕할까봐서임..
(입사 첫 날, 그분이 저한테 절대로 본인 뒷담화 하지 말라고 했어요..같은 팀 직원이랑 엘리베이터 앞에 서있는데, 대놓고 직원들끼리 밖에 나가서 밥 먹지 말라고 거듭 강조하심.)
8. 님들 회사 종무식, 시무식 때 맛있는 것 먹지 않나요? 저흰 3,000원짜리 국수 먹었습니다. 그거 하나 사주고 겁나 생색내면서 다른 사람들한테 우리 직원들 본인 사비로 밥 사준다고 함. 그리고 밥을 안사는 날에는 1년에 커피 한 2~3번 정도 사주시는데 그 때마다 뭐 시켰는지 다 검사함. 아메리카노 1000원에 카페라떼가 비싸봐야 3000원 하는 카페에서 사주는 것도 매우 아까워 함.
9. 신입직원한테 업무 지시하는데 옆에 선임직원한테 “손가락질 하며 쟤 빨리 없애버리고 싶은데..”라며 뜬금없이 사람한테 뭐라함. 진짜 레알 리얼 뜬금포 작렬...
10. 외부에서 손님들 오시면 꼭 직원들 칭찬 한 번씩 해주시는데, 그 분은 똥 씹은 표정..
이 세상 모든 관심은 저 혼자만 받고 싶어 하심.. 외부사람의 칭찬은 곧 그분에게 뒷담화의 시작입니다.
11. 다른 기관 사람들이랑 사업 관련 얘기를 하다가 이런 부분을 왜 하지 않냐고 물음. 그랬더니 혼자 얼굴 빨개져서 ‘내가 이거 하라고 했는데!! 직원들이 말을 안들어.. 말을..!’ 하고 얼굴에 침뱉기 시전하심. 참고로 전 단 한 번도 그런 말을 들어 본 적이 없습니다.
직장상사 씹을 사람 드루와
안녕하세요 저는 복지기관에 근무하고 있는 20대 후반 여자사람입니다.
판에 글 한 번씩 적어보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저한테 이런 일이 생길 줄은 정말 정말 정말 레알 리얼 꿈에도 몰랐어요.
지금 그 사람을 생각하면서 글을 적으려니
뇌혈관 하나 하나가 쪼여서 두통을 만들어주네요...
인생 최악의 상사.. 이보다 더한 분 밑에서 일하고 있다면 친해집시다.
같이 노조 만들어요 ㅋㅋㅋㅋ
님들이 보시기엔 얼굴에 침뱉기 같겠지만 ,
전 그냥 숨 좀 쉬고 싶어서 적는 것이니.. 읽고들 가주세요ㅠ
해리포터에게 볼드모트가 있다면, 우리 회사엔 ‘그 분’이 있습니다.
1. 이 분이 기관에 오신지 2년 정도 되었음. 여러 명이 한꺼번에 그만둔 적도 있고, 그 뒤로는 1명씩 못 참고 퇴사함. 2년 동안 퇴사인원이 8명에 달함(정규직임). 퇴사이유는 모두 동일함 (왜 때문에? 이 분 때문에..궁금하면 더 읽어보아요)
2. 출장 주유비 결재 올렸는데 1만원 더 올려달라고 함. 왜냐? 자기 차니까. 킬로수 올리면 되는 거 아니냐길래, 안된다는 식으로 좋게 말씀드렸더니 "너 진짜 밟아버리고 싶어. 이거 참 진짜 밟을 수도 없고.."라고 함.
3. 직원이 몸이 좋지 않아 에어컨 바람이 추워서 바람막이를 입었는데 회사에 놀러온 사람 같다며 벗으랍니다.......ㅡㅡ
4. 여기는 복지기관이라 후원물품이 많이 들어옴. 근데 애들 안주고 잘 보이고 싶은 사람들한테 선물로 주거나, 안 좋은 물건은 직원들한테 땡처리함. 심지어 출퇴근 왕복 4시간 뚜벅이인데 수박 한통 무게의 물건을 가져가라고 함. 미친 거 아님? (가져가지 않으면 삐짐. 인사도 안 받고 아무 것도 아닌 것에 겁나 트집 잡아서 사람 돌게 함. 예를 들면, 이미 하기로 된 프로그램 다 엎음. 처음부터 다시 짜야 함. 업무에 어마어마한 지장을 초래함)
5. 저장병이 있어서 빈통들을 다 모아요. 증거사진도 올릴 수 있음. 젤리통, 파스타소스통, 양념통, 과자통, 캔들통 등등 플라스틱으로 된 통들은 다 모음. (우리네 어머니들이 재활용하시는 모습 상상하면 안됩니다. 사용을 안하시거든요. only 저장. 굳이 귀엽게 포장하면 햄.....스터)
여기가 회사인지 고물상인지 모르겠음. 나중에 고물상하시면 완전 잘하실 듯. 천직. 그런 특징 때문에 우리 사무실 물건 겁나 쌓아 놓음. 다 치워버리고 싶은데 하나씩 치우면 득달같이 달려와서 어디 있냐고 물음. 모르쇠 하는데 그거 가지고 겁나 성질냄. 다ㅇㅇ에서 파는 지퍼백 한 상자도 아니고 딱 1장에 쓰레기를 모았는데 너무 고급 진 봉투에 버렸다고 혼남.
6. 이 기관에 방문하는 대상자들은 경제적 여유가 없음. 그래서 생활용품 , 식료품을 지원해해주려고 물건을 샀음. 근데 나눠주기로 해놓고선 정작 애들 주려고 하면 못 주게 함. 빨리 처분해야하는 물건들 주면서, 사인 받으라고 함. 그 식료품은 결국 윗 분 배채우기 용이 되어버림.
7. 그 분은 꼭 둘이 있을 때면 다른 직원을 욕함. A직원이랑 있을 땐 B직원 욕하고, B직원이랑 있을 땐 A직원 욕함. 없던 일을 지어낸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임.
직원들끼리 친해지면 분명 본인 욕할까봐서임..
(입사 첫 날, 그분이 저한테 절대로 본인 뒷담화 하지 말라고 했어요..같은 팀 직원이랑 엘리베이터 앞에 서있는데, 대놓고 직원들끼리 밖에 나가서 밥 먹지 말라고 거듭 강조하심.)
8. 님들 회사 종무식, 시무식 때 맛있는 것 먹지 않나요? 저흰 3,000원짜리 국수 먹었습니다. 그거 하나 사주고 겁나 생색내면서 다른 사람들한테 우리 직원들 본인 사비로 밥 사준다고 함. 그리고 밥을 안사는 날에는 1년에 커피 한 2~3번 정도 사주시는데 그 때마다 뭐 시켰는지 다 검사함. 아메리카노 1000원에 카페라떼가 비싸봐야 3000원 하는 카페에서 사주는 것도 매우 아까워 함.
9. 신입직원한테 업무 지시하는데 옆에 선임직원한테 “손가락질 하며 쟤 빨리 없애버리고 싶은데..”라며 뜬금없이 사람한테 뭐라함. 진짜 레알 리얼 뜬금포 작렬...
10. 외부에서 손님들 오시면 꼭 직원들 칭찬 한 번씩 해주시는데, 그 분은 똥 씹은 표정..
이 세상 모든 관심은 저 혼자만 받고 싶어 하심.. 외부사람의 칭찬은 곧 그분에게 뒷담화의 시작입니다.
11. 다른 기관 사람들이랑 사업 관련 얘기를 하다가 이런 부분을 왜 하지 않냐고 물음. 그랬더니 혼자 얼굴 빨개져서 ‘내가 이거 하라고 했는데!! 직원들이 말을 안들어.. 말을..!’ 하고 얼굴에 침뱉기 시전하심. 참고로 전 단 한 번도 그런 말을 들어 본 적이 없습니다.
저 분은 일을 할 줄 몰라요. 일이 진행되는 것부터 종료되는 순간까지도 몰라요.
청소년들이랑 파티하려고 메뉴 정하면, 본인 드시고 싶은 거 굳이 고집하시는 분이거든요.
어찌 저 자리에 앉아계시는지는 저 분을 뽑은 사람들만이 알 일이죠...
11개 중에 몇 개는 글쓴 오늘 있었던 일도 있답니다.
반응이 좋으면 매일 매일 쓸 수 있을 만큼, 그분은 걸어다니는 에피소드 공장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