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어케하죠?답답해죽겠어요...

차라리미치고싶어요...2004.01.27
조회1,028

전24살의 결혼 5년차 주부입니다...(20살에 결혼했죠~)

근데 정말 요샌 죽을만큼 시댁도 신랑도 싫어지네요...

시부모님은 같이사시다가 일년전쯤 분가아닌분가를 했어요...

분가라고할수없는게 일주일에 한번씩올라오시구,,,겨울은 춥다고 한달씩...

한번올라오면 일주일에서 15일은 기본이고...

제가 나이어린걸 이제와서 들먹이네요...

사실제신랑 키도 저보다 좀작고 외소한체격에 잘생기진않았어요...

첨엔 성실한듯한모습에...그리고 다른남자들처럼 바람은 못필꺼란생각에 친정반대에도

걍결혼했습니다..

헌데 작년10월 제신랑이 술먹고 외박을 했습니다...꼭삼년만에...다신 안그런다 무릎꿇고

싹싹빌더니 이틀후에 또외박을하더군요...

정말 답답했습니다..전화를 꺼놓고...그리고 말도안하고 있었는데 계속 신랑이 술먹고 새벽3-5시에

들어오는거에요 하루씩 걸러가며...그러고보니...

그다음달 전화비가 12만원이나왔습니다..

물론 제가 쓴거겠죠...근데 전화비는 아버님명의라서 아버님통장에서 나갑니다...

한달동안와계시면서 통장조회를 해보셨나봐요...

그러면서 부터 시작됐죠

시어머님한테 제욕을했나봐요...그리곤 밥먹을때 숫가락 탁탁 내려놓고...

문쾅쾅닫고 헛기침도 화내면서 하더군요... 저랑은 눈도 안마주치고 대답도 안하고

신랑이랑 방에서 자면 소리를 버럭질러서 깜짝놀래키고...

하다못해 설거지 소리 듣기실타고 티비소리를 50까지 올리더군요...

저희티비가 43인치라서 볼륨10만올려도 크거든요...것두 아파트인데 ...정말힘이들다못해 소름이끼치더군요. 설거지를하다 쇼파로 가서보니 눈감고 주무시는거에요...그래서 티비소리를 줄였더니

갑자기 제등뒤에다 소리를 지르는거에요...'얘 니가 설거지를 하는지 때려부스는지 모르겠지만..

안들린다고 그래서 키운거라고...' 정말 기가막히다못해 울화통이 터졌어요...

(참고로 시아버님은 어머님과 사이가 않좋습니다...옛날부터 의처증이 있으셔서...)

전 그날이후로 거실엔 거의 나오지 못했습니다...

밥도 같이 먹을수가 없고...먹으면 체하니깐요...그런데두 제신랑은 거실나가서

자기엄마아빠랑 티비보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더군요...전혼자 방에만 쳐박혀있는데...

말리는 시누가 밉다고 제신랑이 더무심하고 싫었습니다..그리고 시어머니두 저만 안보이면

시어머니도 욕먹을만하지않냐면서 제욕을하더군요...

차라리 어른이면 불러앉혀놓고 무슨전화비가 마니나왔나고 했다면

죄송하다고 다음부턴 조심하겠다고 말할텐데...무조건 사람을 괴롭히는데 환장하겠더군요...

그것도 자기아들이 안들어오구 늦게오니까 전화한거지 제가 딴데다 전화를 한것도 아니고...

첨엔 죄송한마음이 들었는데 나중엔 억울하다 생각이 들더군요..

12만원나와서 이정도로 사람을 괴롭히면 100만원나오면 쫒겨나지않을까요?

제가 잘못을한건가요? 제신랑은 제가 이런말을 하면 화를냅니다..

자기부모 욕하는걸로들린대요...어디다 얘기할곳도없고...이사람이랑 평생을 살아야돼는건지..

뭘믿고 살아야하는건지 또다른 트집잡을게 있으면 또이럴텐데 그땐어떻게 버텨야하는건지...

앞으로 족히30년을 이러고 살아야하는건지...정말 막막합니다..

이제 제나이 24살...한창이라면 한창인데...제신랑은 30살입니다..

그런데도 이렇게 속좁게 굴지 몰랐습니다...

시어머님은 정말 말하기도 싫지만...

밥먹다가 제딸이 미운3살 이제 4살됐죠...정말말안듣습니다...

제딸이 할아버지를 시러해요...어린게 생각이 있는건지 모르지만...암튼

밥먹다 할아버지를 째려봤는데...시엄마왈~'째려보면 너꼭닮았다고...다른사람들도 다그러더라.'

아침부터 밥먹다 그러더니...넌못된것만 엄마닮았구나 그러는거에요...ㅡㅡ^

좋은건 신랑닮았다고 하고 나뿐건 저를 닮았다고 하네요...

팔은안으로 굷는다고 한다지만...정말 너무하는거아닌가요?

제가 이렇게 살아야돼나요?

그냥살아야한다면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나요?

나이어리다고 시집에선 저를무시하고...친정까지 무시하네요...

이럴려고 결혼시킨건지...(결혼은 시집에서 빨리빨리 준비해서 한달만에 결혼시켰음...)

후```````````````````````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