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小龍 영화 4편, DVD 세트로 출시

뉴~스2004.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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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뉴스) 이희용 기자 = 할리우드 스타 우마 서먼이 노란 줄무늬 운동복을 입고 발차기를 날리고 `몸짱' 권상우가 `아비요∼' 하는 괴조음(怪鳥音)과  함께 쌍절곤을 휘두른다.

    숨진 지 31년이 지난 리샤오룽(李小龍ㆍ영어명 브루스 리)이 동서양 스크린에서 잇따라 되살아나고 있는 가운데 그의 유작이 DVD 세트로 선보인다.

    스펙터럼DVD는 홍콩의 포천스타와 계약을 맺고 `당산대형(唐山大兄)', `정무문(精武門)', `맹룡과강(猛龍過江)', `사망유희(死亡遊戱)' 네 편을 2월 16일 박스  세트로 출시한다.

    그의 출연작 다섯 편 가운데 거울로 둘러싸인 방에서 벌이는 마지막 결투가  인상적인 1973년작 `용쟁호투(龍爭虎鬪)'는 판권 문제로 빠졌는데 마이다스스크린이 2002년 10월 발매한 DVD가 시중에 나와 있다.

    이번 출시작 네 편도 2000년과 2001년 새롬엔터테인먼트가 DVD로 내놓았으나 스펙트럼DVD의 `브루스 리 컬렉션'은 삭제장면 등이 추가돼 각편의 러닝타임이 늘어난데다가 홍진바오(洪金寶)와 사이먼 얌(林達華)의 회고담 등이 담긴 부가영상을 별도의 DVD로 꾸몄다.

    또한 `당산대형'과 `맹룡과강'이 2001년 2월 `18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받은 데 비해 이번에는 모두 `15세 이상 관람가'로 최근 영상물등급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