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열받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2017.08.22
조회489

제가 휴가때 해외로 여행을 갔어요.

여행 사진으로 프사를 바꾸기 전, 해외 도착하고 하루 지나니까

전남친 한테 카톡이 왔어요.

 

'오랜만이지

프랑스 여행 잘 하고 있니?'

 

진심 도라이 같았어요.

 

우리가 헤어질 때 여느 커플처럼 싸웠고 저 자식은 저를 잡을 생각도 없다고 그랬어요.

저한테 앞으로도 싸울 거 같아서 싫다고 그랬어요.

전 앞으로도 싸울 일은 많이 생길꺼라고 그렇게 얘기했어요.

싸우더라도 서로 맞춰나갈 수도 있다는 뜻을 담은 얘기였어요.

 

그렇게 헤어질 때 제가 세 번이나 물어봤어요.

"내가 잡으면 다시 만날꺼야?"

 

돌아온 대답은 "지금은 아니야" "아니"  이거였고

위에 적은 거 처럼 헤어진 날로부터 두 달 뒤 제 안부를 묻는 카톡이 왔네요.

너무 심란해서 읽고 씹은 후 며칠이 지나고, 저는 귀국 전 날에 왜 연락했냐고 답을 했는데

그 자식은 읽고 답이 없었어요.

 

그런데 그 자식 인스타를 보니까 저한테 연락한 시기에는 썸녀가 있었고

제가 답장을 한 시기에는 그 분이 여친이 되어있네요 ㅋㅋㅋㅋ

 

역시나 그 자식은 저를 잡을 생각 따위는 없던거에요.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안하는데 저랑 썸녀 사이에서 저울질하고 있었네요.

 

진짜.

기분 더러워요.

 

제발 분리수거 되서 저한테 안 돌아왔으면 좋겠어요.

 

저한테 연락한거처럼 제 앞에 전여친한테도 저런 식으로 행동했을 거 같아서 더 기분 더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