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지 3달, 그리고 연락했습니다

여자에요2017.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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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정도 만났고 헤어진지 세달가량 되가고
그 사이에 그사람은 바빴고
제가 후회해도 후회는 제 몫이니까 하고 그냥 단념하자.
대답이 차갑게 돌아올거 다 알고보냈어요
헤어진이유는 갑자기 시간을갖자고해서였어요
저녁에 연락을했는데 그 많던 애교는 다 어디갔는지..
다시 한번 느끼게 되더라구요 우리 끝난 사이 맞구나
그냥 애써 부정하려했던 것같아요
아무튼 대화 내용은 잡자 이런 심정으로 보낸게 아니었기
때문에 저는 헤어짐에도 납득있는 헤어짐이 있어야한다고
생각해요 사귀는 내내 그렇게 잘했던 사람이.
한순간에 돌아서버린게 일주일 전까지만해도
사랑한다고 했던 사람이 제 입장에선 이해가 안되는
이별이었어요 그래서 연락을했구요.

뻔한 안부인사로 시작해서 간단한 얘기 오가고
물어볼거 다 물어보고 결론은 아직도 혼자이고 싶다는
얘기를 하더라구요 그때 순간적으로 드는 생각이
내가 시간을 줬었더라면 상황이 바뀌었을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제와서 다 이런게 무슨 소용인지..

얘기를 하고 나니까
그래도 마음은 좀 편해졌어요......
앞으로도 생각은나겠죠

1년이라는 시간이 참 어떻게 보면 짧다고도 할 수없고
길다고도 할순없지만 1년이란 시간에
이사람이랑 했던 추억들을 떠올려보면 한게 참 많구나
그래도 서로 사랑했었으니까

끝이야 어떻게 됐던, 사귀는 그 순간
오고가던 말들, 행동들은 전부 진심이었으니까

그냥 추억 한켠에 묻으려구요...
그리고 정신없이 할거 하다보면 어느순간 이것도
익숙해져서 괜찮아지겠죠?

헤어지고 두달쯤 이사람은 미련이 없나 후회는 안할까
생각했는데 이젠 그것조차도 오빠 몫이고
전 제가 할만큼 다 했다고 생각하기에 이제 정리하려구요

그만큼 행복했어요 사랑했고..
아직도 마음 한켠으론 밉고 괴씸한건 어쩔수없내요

저는 연락하라고도, 하지 말라고도 말씀을 드리고 싶지 않아요. 어디까지나 하는 것도 본인의 몫이고
해서 후회하고 힘들어하는 것도 본인 몫이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