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5살 취준의 끝에 중소기업에 입사했던 여자 사람입니다. 방이 여기가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그저 주저리 얘기하고 싶어서 글을 써요. 다소 두서가 없는 글재주이긴 하나 제 태도에 대해서 문제가 있었다 혹은 직장 생활의 팁 같은 걸 듣고자 올려봅니다.
(본문)
저는 여름의 끝자락에 드디어 취업이 돼서 들뜬 마음으로 어떻게 적응을 할까 하고 회사에 입사했어요. 등본을 떼어 주고, 제 자리까지 새로 만들어서 함께 일을 했어요.
저랑 한 살 많은 사수가 제게 이것저것 알려 주셨는데, 사수에게 회사를 처음 다녀서 그러는데 업무가 없을 때는 무얼하면 되냐고 물으니 자기는 시키는 것만 했다고 해서 그렇구나 싶어서 그 말만 믿었습니다.
저는 정말 적응이 안 되더라고요. 본래 다른 곳에서 일을 하면 적응을 하게 도와주고 말도 많이 걸어줘서 오래 일하곤 했어요.
제가 일했던 업계는 관공서랑 대부분 일을 하는데, 사수나 선임분들 보면 서류양이 어마어마하더라고요. 제가 하는 건 그저 잡일이어서 원래 신입은 이러구나. 시킬 게 없나 혹은 알려 주기 귀찮나 싶었어요.
처음 면접을 볼 때 제가 회계에 있어서 무지하고 엑셀도 기본만 할 줄 아는데 괜찮냐고 물으니까 괜찮다고, 배우면 된다고 하셨는데 일에 대한 전체적인 그림을 저 혼자 스스로 알게 하려는 줄 알았습니다.
의사소통도 없었고, 직원이 저 포함 사수, 선임 이렇게 셋이서 일했는데 그 둘만 의사소통을 하지 저는 끼어주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눈치 봐가면서 조금씩 끼어들었는데 제 말에는 대답도 없으시고 해서 달갑지 않구나 싶은 마음에 그때부터 입을 닫았습니다. 눈치가 보여서요.
사무실은 그저 적막함만 감돌았습니다.
타자 치는 소리밖에 안 들리니까, 눈치도 보이고 제가 할 일도 모르겠고 해서 방치가 된 기분이었어요.
제가 물론 경력이 없어서 좀 답답할 수는 있지만 알려 주시면 노력해서 하려고 꼼꼼히 메모도 하고 출근 전에 숙지하고, 자기 전에 상기 시키면서 그 일을 시키면 처리할 수 있겠음 했습니다. 나름의 노력을 했는데, 여차저차 아무 말씀도 없고 일을 시키지도, 알려주지도 않더라구요.
오늘 아침에도 어느 아침과 다를 바 없이 청소하고, 컴퓨터를 켜서 어떤 메일이 왔나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선임이 부르셔서 얘기를 했습니다.
저와 이 회사가 어울리지 않대요. 그래서 어떤 점이 문제가 될까요, 제가 좀 더 노력하면 될까요. 했는데, 이 곳에서 일을 한다면 6개월도 아니고 길게 보려고 뽑았는데, 지금 ㅇㅇ씨가 하는 건 알바에 불과하다. 우리는 알바를 뽑는 게 아니라 직원을 뽑은 거지, 그래서 이 일에서 ㅇㅇ 씨나 우리나 많이 안 맞는 것 같다. 라고 말씀하시면서 자리 정리하고 집에 가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짐을 챙긴 후에 사수에게 잘 챙겨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하고 나왔습니다.
나왔는데 가족들에게 잘렸다고 말을 하긴 할 건데 괜히 착잡하네요.
다들 말수가 없어서 저도 나름대로 안 맞다고 생각했지만, 그 분들도 제가 처음이고 적응할 시간을 갖는 것 같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했습니다. 모르는 게 있거나 회사 일에 대해서 궁금하게 생기면 물어보려고 했구요. 근데 선임은 대꾸도 잘 안 해줬어요. 그런 사람에게 더 이상 어떻게 말을 걸어야 할 지 잘 몰랐을 뿐인데, 정말 속상하기도 하고 기분이 비참합니다.
그 회사 설립하고서 처음 구한 직원이라던데, 텃세인지 아님 제 태도가 정말 문제가 있어서 그랬는지 궁금합니다.
글을 쓰다보니 많이 길어졌네요. 물론 이 글에서도 제가 다 하지 못한 말들이 있겠지만, 댓글 주시면 감사할 것 같아요.
첫 직장, 신입
안녕하세요. 저는 25살 취준의 끝에 중소기업에 입사했던 여자 사람입니다. 방이 여기가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그저 주저리 얘기하고 싶어서 글을 써요. 다소 두서가 없는 글재주이긴 하나 제 태도에 대해서 문제가 있었다 혹은 직장 생활의 팁 같은 걸 듣고자 올려봅니다.
(본문)
저는 여름의 끝자락에 드디어 취업이 돼서 들뜬 마음으로 어떻게 적응을 할까 하고 회사에 입사했어요. 등본을 떼어 주고, 제 자리까지 새로 만들어서 함께 일을 했어요.
저랑 한 살 많은 사수가 제게 이것저것 알려 주셨는데, 사수에게 회사를 처음 다녀서 그러는데 업무가 없을 때는 무얼하면 되냐고 물으니 자기는 시키는 것만 했다고 해서 그렇구나 싶어서 그 말만 믿었습니다.
저는 정말 적응이 안 되더라고요. 본래 다른 곳에서 일을 하면 적응을 하게 도와주고 말도 많이 걸어줘서 오래 일하곤 했어요.
제가 일했던 업계는 관공서랑 대부분 일을 하는데, 사수나 선임분들 보면 서류양이 어마어마하더라고요. 제가 하는 건 그저 잡일이어서 원래 신입은 이러구나. 시킬 게 없나 혹은 알려 주기 귀찮나 싶었어요.
처음 면접을 볼 때 제가 회계에 있어서 무지하고 엑셀도 기본만 할 줄 아는데 괜찮냐고 물으니까 괜찮다고, 배우면 된다고 하셨는데 일에 대한 전체적인 그림을 저 혼자 스스로 알게 하려는 줄 알았습니다.
의사소통도 없었고, 직원이 저 포함 사수, 선임 이렇게 셋이서 일했는데 그 둘만 의사소통을 하지 저는 끼어주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눈치 봐가면서 조금씩 끼어들었는데 제 말에는 대답도 없으시고 해서 달갑지 않구나 싶은 마음에 그때부터 입을 닫았습니다. 눈치가 보여서요.
사무실은 그저 적막함만 감돌았습니다.
타자 치는 소리밖에 안 들리니까, 눈치도 보이고 제가 할 일도 모르겠고 해서 방치가 된 기분이었어요.
제가 물론 경력이 없어서 좀 답답할 수는 있지만 알려 주시면 노력해서 하려고 꼼꼼히 메모도 하고 출근 전에 숙지하고, 자기 전에 상기 시키면서 그 일을 시키면 처리할 수 있겠음 했습니다. 나름의 노력을 했는데, 여차저차 아무 말씀도 없고 일을 시키지도, 알려주지도 않더라구요.
오늘 아침에도 어느 아침과 다를 바 없이 청소하고, 컴퓨터를 켜서 어떤 메일이 왔나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선임이 부르셔서 얘기를 했습니다.
저와 이 회사가 어울리지 않대요. 그래서 어떤 점이 문제가 될까요, 제가 좀 더 노력하면 될까요. 했는데, 이 곳에서 일을 한다면 6개월도 아니고 길게 보려고 뽑았는데, 지금 ㅇㅇ씨가 하는 건 알바에 불과하다. 우리는 알바를 뽑는 게 아니라 직원을 뽑은 거지, 그래서 이 일에서 ㅇㅇ 씨나 우리나 많이 안 맞는 것 같다. 라고 말씀하시면서 자리 정리하고 집에 가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짐을 챙긴 후에 사수에게 잘 챙겨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하고 나왔습니다.
나왔는데 가족들에게 잘렸다고 말을 하긴 할 건데 괜히 착잡하네요.
다들 말수가 없어서 저도 나름대로 안 맞다고 생각했지만, 그 분들도 제가 처음이고 적응할 시간을 갖는 것 같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했습니다. 모르는 게 있거나 회사 일에 대해서 궁금하게 생기면 물어보려고 했구요. 근데 선임은 대꾸도 잘 안 해줬어요. 그런 사람에게 더 이상 어떻게 말을 걸어야 할 지 잘 몰랐을 뿐인데, 정말 속상하기도 하고 기분이 비참합니다.
그 회사 설립하고서 처음 구한 직원이라던데, 텃세인지 아님 제 태도가 정말 문제가 있어서 그랬는지 궁금합니다.
글을 쓰다보니 많이 길어졌네요. 물론 이 글에서도 제가 다 하지 못한 말들이 있겠지만, 댓글 주시면 감사할 것 같아요.
제게 문제가 있다면 바로잡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