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생처음 생명에 위압감을 느낀날,

성진star 망해라.2008.11.05
조회19,200

안녕하세요.

22살 친구한테 속아 다단계끌려왓다 도망친 사람입니다.

이글로 인하여 피해보는 분들이 없길 바라며..두서없는글 적어 봅니다.

 

때는 07년 9월.. 초등학교때 만나고 못본 친구한테 10년 만에 전화가 오는 겁니다.

너무 방가웠어요~ 저는 2달후 11월달에 훈련소 입대라 백수생활을 하고 있었어요~

근데 이 친구놈이 방송국에서 알바할생각없나며 물어오는 거예요..한달에 250준다고 하네요

낼름 당장한다고 햇어요~~  마포에 있는 방송국이라고 했어요~ 마포에서 자기랑 같이 방잡구 일하면 된다고, 월세낼 돈이랑 생활비를 가지고 오라는 겁니다.

 

그래서 3일후 잠실역으로 오면 자기가 마중을 나온다는거예요..그래서 그다음날부터 여행가방에 필수생활품이랑 옷가지들을 부랴부랴 싸고. 이력서도 고등학교 가정시간 이후 처음으로 쓰고. 통장사본이랑 신분증 복사본이랑 모두모두 메일로 보내줬어요~

 

"ㅋㅋㅋ이제 떠날일만 남았군아"

그렇게 다음날 아침일찍 첫출근이라 정장을 입고오라는 친구의말에 정장에 여행가방들고 잠실역으로 출발햇지요ㅋㅋㅋㅋ

 

마침 절친한친구가 잠실을 가야한다며 차로 대려다 준다는말에 낼름 황금색 마티즈에 탑승을하고 저는 잠실역에 하차를 하고..친구와 인사를 하고 저를 마중나온다고한 친구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10분정도 기다리니 전방 10m에서 친구의 모습이 보였어요(오전 9시:20분)

방갑게 인사를 하고 마포 방송국으로 떠날 마음에 부풀었던 저..급한마음에 택시타고 빨리가자는 나의말에 비싼택시를 왜타냐며 버스를 타자는 친구의말..

정장을 입어서 너무 더웠어요 ㅠㅠ

그러더니 버스를 타고 10분정도 가더니 내리는 겁니다???

내리고 보니깐 가락동 이더라구요..

그래서 친구한테 "여기서 왜내려" 이러니깐 밥좀 먹구 가자는 겁니다 ㅠ_ㅠ 망할..

마침 배도고프고해서 설렁탕 한그릇 먹고 나왔습니다.

근데 이친구가 계속 저를 목적지도 없이 끌고 다니는 거예요..(현재시각 11:30분쯤)

한 2시간동안 끌려다니니 너무 더워 버럭했습니다. 지금 뭐하는거냐고..

그러더니 친구가 말을 꺼냅디다..

 

친구: 사실 너 방송국 알바안됬어...

나: 아 왜 그걸 지금말해!!!

친구:너무 미안해서 말을 못햇어..

나: 아 지금 그래서 어쩌자고..

친구: 대신 월급 비슷한 일자리 다시 소개시켜 줄게??

나:아 병신 진짜..여기까지왓으니깐 할게

친구:사실 나 투잡하는데...여기도 월급 200정도되~ 근데 수습기간 5일있다? 할꺼지?

나: 알겟어한다고

친구:그럼 지금 면접관님 불를테니깐 우리 카페에 가있자

 

그렇게 카페에서 5분기달리니..면접관등장..

그렇게 면접은 시작됬지요..

간단한 관등성명과..몇가지질문들..

근데 이상하게 혈액형에 대해 너무 많은 질문들은 하는거예요..

혈액형에 집착을 보인다 해야되나??

아무튼 그렇게 간단한 면접을 마친후 사무실로 가게되었죠..(가락2동이였음)

입구에 문지기 2명이 서있엇구요. 웃으며 방겨주데요??

지하로 내려가니 사무실 면적이 어마어마 하더군요..마치 미로처럼~~!!

헉!! 직원은 대략 250면 정도로 추청...

 

일딴 5시간 풀수업을 듣고...(쉬는시간도없었음) 무슨 마케팅에대해서 배웠어요..필기도 열심히했어요,,,나같은 신입 15명정도 같이 수업받았어요.

수업이 끈나고 친분을 쌓고자..직원분들과 말도많이 하고,,손금도 봐주데요?? 전 30살까지 돈 못번다네요..(미틴놈들) .그리고 여기서도 혈액형이 뭐냐고 다들 물어보는거예요..한 30명이..

그러자 강당에서 또 수업이 있다며 끌고가데요... 헉 강당이 운동장 만했어요!!

전체인원은 대략 300명 이상..

여기서 3시간 또 풀수업 들었음.. 근데 직원분들이 다 4차원인거예요??  대략 300명 중에 50명은 구멍난 양말을 신고 다니고.. 50명은 냄새나고.. 진짜 또라이들 많은 회사다 이렇게 생각하고있었어요

끝으로 대장? 이라는 분이 나와서 인사말씀을 하는데...싸이비종교처럼 이상한 행동들과. 알아들을수없는 말을 하는거예요..

오늘온신입생들과 인사도 하고 (저도햇음) 아무튼 계속 듣고 있는데...

옆에 어떤 직원이 있길래..여기 대체 뭐하는 회사냐고 물어보니깐...끝까지 안가르쳐주는거예요..

5일 수습기간 받으면 알게 된다고,,,그러더라구요!!!!!!!!!!

아 여기서 눈치챘습니다..여기 싸이비종교다!!  그때부터 몸이 부르르 떨리고. 무서웟어요...ㅠㅠ

일딴 내 여행가방이 딴방에 있고...미로처름 되어있어서 출구도 몰르고,,,

아무튼 햇빛을 볼때까지만 참자하고... 7시쯤 설교가 끝낫습니다..

이제 숙소로 간다고 버스 탈꺼니깐 준비하라더군요...이때가 기회다..여기서 못도망치면 난 죽는거다..생각하고 여행가방 손에 꽉지고..드디어 햇빛이보이는 출구로 나왓습니다..

신입생 모두 버스에 주르르 타더군요...전 이때다 싶어서 옆으로 빠져나와 사람들 많은 쪽으로 걸어갔어요 ㅠㅠ

근데 갑자기 정장입은 5명의 사나이들이 달려오더니 막 잡는거요, 어디가냐고..뭐하는거냐고

그래서 이런일 적성에 안맞다고 안한다하니깐 막 끌고 갈려는거예요..

그때 갑자기 제앞에 택시가 스는거예요..택시에 여행가방 던져놓고, 무작정 택시에 탔어요,,

근데 이 5명의 남자들이 택시에서 날 빼내는거예요..

그래서 택시기사님한테..이사람들 싸이비종교니깐 제발 살려달라고 막 소리쳤어요.

그러니깐 택시기사님이 이색기들 뭐하는거야!! 안간다잖아 빨리 가!! 그러니깐.. 그사람들이 막 욕을하더니 절 쳐다보는거예요

그래서 눈깔고 택시기사님한테 고맙다고 하니깐..

택시기사님이 저놈들 다단계라면서 자기도 친척한테 속아서 300만원 손해보구 나왓었던적이 잇다는거예요..그래서 널 구해줫대요 ㅠㅠ 흑흑

그렇게 택시타고 구리까지와서,,,택시기사님한테 감사하다 10번하고 집에돌아와 엄마한테 욕먹고

일주일동안 집에서 쳐밖혀있엇어요..그놈들이 찾아올까봐..

그친구 나중에 보면 묻어버릴려구요..

세상참..후덜덜

 

그 다단계 이름은  "성진star" 였어요...망했으면 좋겟지만..

만약 제가 버스에 타고 숙소로 갔다면...숙소에서 5일동안 세뇌를 시킨다고 하네요,,

긴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무튼 여러분들도 조심하세요.난생처음 생명에 위압감을 느낀날,

 

아 그리고 오랜만에 온 친구가 전화해서 일자리 준다하면 그 회사이름 인터넷에서 검색해서 안나오면 의심한번해보세요..그리고 다단계는 합법적이라던데..?? 사실인가여 ㅠㅠㅠㅠㅠㅠㅠㅠ난생처음 생명에 위압감을 느낀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