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성격이 이상한 걸까요...

2three2017.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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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랑 사귄지는 6개월 정도 됐고 알고 지낸 지는 1년 가까이 된 것 같아요.
남자친구랑 언성을 높여가며 싸운 적은 없지만 항상 삐치고 화내는 건 제 쪽이에요. 처음에 만났을 때보다 사랑이 식은 것 같고 변한 것 같고 관심이 없는 것 같이 느껴져요. 저는 원래 잘 표현을 못하는 성격인데 표현 잘해주는 남자친구 덕분에 많이 바뀌었어요. 근데 제가 표현을 잘 하게 되니까 요즘에는 저만 하는 것 같이 느껴져서 서운함을 많이 느껴요. 근데 싸우기는 싫으니까 가볍게 말하면 그냥 애교로 항상 넘어갔구요. 그래서인지 남자친구는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나봐요. 그런 말을 할때마다 변화없는 남자친구보면 점점 지치고 딱 그만큼만 나를 좋아하나, 내가 더 좋아해서 그런건가, 헤어져도 눈물 한방울 안흘리겠구나 라는 생각에 혼자 집에서 이런저런 생각하다가 운 적도 몇번 있어요. 근데 또 얼굴보고 같이 있다보면 너무 좋아서 다 잊게되고... 전에는 아무리 피곤해도 낮이든 밤이든 데려다주고 보러와주고 했는데, 지금은 피곤하냐고 물어보면 안데리러가도 되냐 물어요. 제가 간다고 하면 집에서 쉬고 다음에 보자고 하고, 전에는 카톡 10분만 늦어도 뭐하냐고 닥달했는데 지금은 이해심이 는건지 느슨해진건지 한시간 답장을 안해도 궁금하지 않은가봐요. 편하고 익숙해진건가요? 아니면 정말 사랑이 식은건가요? 아님 제가 예민한건가요? 이런 생각하는 제 자신한테 스트레스 받아요... 속 좁아보이고 이해심 없어보이고.... 아무말이라도 좋으니 비슷한 경험있으신 분들 이야기좀 듣고 싶어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