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대기업다니셨고, 어머닌 가정주부였어요.자식이 3명이라 그렇게 풍족하게 자라진 않았습니다.(연년생 오빠와 늦둥이 여동생이 있어요) 동네 때문인지 제 주변엔 잘사는 애들이 많았고또 슬슬 아빠 퇴직 준비할때가 제가 취준생일 때라 알바하고 스펙쌓느라 부던히 노력했어요.그 과정에서 돈의 위력을 많이 봤어요. 알만한 분들은 아실거예요. 회사가기 위한 시험준비, 입사면접 강의, 문제집 등 모든 게 돈으로 연결된다는거.... 전직 인사팀이 알려주는 면접 대비 강좌 이런 것도 다 돈이라 정말 알바하고 밤잠 줄여가며 다행히 좋은 회사에 취직했어요. 회사에 취직하니 솔직히....잘사는 집이 더 많더라구요. 저희 부서만 그런가 ㅋㅋㅋ저희학교도 명문대라할수있는 곳이지만 소위 말하는 금수저가 판을 쳤고..회사에 와보니 다들 잘살고.... 대학때도 생각했지만 정말 부가 부를 낳는다 생각할 정도였어요. 저만 그런 케이스냐 싶었는데 남편 역시 공감하더라고요.(남편은 옆학교 출신에 타 기업 취직)다들 잘산다고. 그에반해 저희는 용된 케이스죠...회사 잘 취직했다고 용됐다하는것도 웃기지만.. 저는 미술을 하고 싶었어요. 근데 집에서 예체능을 지원해줄수없어 공대에 갔구요. 미술하는 친구들이 참부러웠습니다. 남편은 유학 가고 싶었대요. 근데 당연히 말도 못꺼내고 그냥 주변 유학파를 보고 부러워했다합니다. 둘다 돈에 허덕여본지라 저흰 정말 풍족하게 키울 자신없으면 아기를 낳지 않겠다 결심한 케이스입니다. 강제(?) 딩크족이죠. 비록 결혼한 지 얼마 안됐지만 지금은 둘이 악착같이 모은 덕분에 그래도 풍족하게 살고 있어요. ....남들이 보면 그냥 괜찮게 산다할정도... 근데 저 돈도 연말정산, 부모님들 노후, 조카들 용돈, 집 대출금, 이후에 전세자금 올라갈 대비 등 생각보다 돈들어갈데도 많고 그래서 자식이 유학가겠다, 예체능하겠다할때 빠듯할 거같거든요. 저희가 그때까지 회사에 있을지도 모르겠고. 그래서 아이 낳기가 두려워졌어요. 조카가 있는데, 한명인데도 돈에 허덕이는 모습을 보니 더더욱이요.(새언니는 아기낳고 퇴직했어요 오빠가 외벌이고 중소다녀요) 지금 저렇게 어린데도 나이가 들어서 돈 많이 들어갈때쯤엔 어떡하나생각이 들어버려요. 저도 모르게... 아이..갖고 싶지만 다들 저희한테 왜 안낳냐고 할때, 저희가 그러거든요. 아이가 원하는거 해줄만한 재정이 될때 낳을거같은데, 자신없다고..그러면 다들 그래요. 뭐가 걱정이냐 둘이 그만큼 버는데 애 하나 못키우겠냐하는데 모르겠어요. 지금 부모님들도 노후 준비안되고 부양할 자식들이 저희뿐인데(나머지 형제는 좀 힘들어요), 게다가 아직 남은 대출금 등을 생각하면....도저히 낳을 환경이 아닌거같거든요. 아이는 제 밥그릇 챙기고 태어난단 말이 제일 싫은 1인인데..물론 아이가 열심히 해서 잘되면 좋겠지만 공부가 재능이 아닐경우 다른 길을 지원해줄만한 여력이 우리한테 있을까..싶기도 해서 낳을 자신이 없어요. 근데 주변에서 월 300벌고도 아이 두셋낳는 집 보면 어떻게 저럴까싶고 대단하다싶고... 우리가 너무 겁먹고있나싶고, 그치만 우리가 겪어봤으니까...그렇게 물려주기 싫고..우리가 너무 고생한(?)케이스라 지레 겁먹고 있나싶고... 혹시 저희같은 딩크족 계신가요? 저희가 너무 겁먹고 있을까요...
아이를 낳을 자신 없어요. 주변 딩크족들 혹시 이런 분들 계신가요?
아버지가 대기업다니셨고, 어머닌 가정주부였어요.자식이 3명이라 그렇게 풍족하게 자라진 않았습니다.(연년생 오빠와 늦둥이 여동생이 있어요)
동네 때문인지 제 주변엔 잘사는 애들이 많았고또 슬슬 아빠 퇴직 준비할때가 제가 취준생일 때라 알바하고 스펙쌓느라 부던히 노력했어요.그 과정에서 돈의 위력을 많이 봤어요.
알만한 분들은 아실거예요. 회사가기 위한 시험준비, 입사면접 강의, 문제집 등 모든 게 돈으로 연결된다는거.... 전직 인사팀이 알려주는 면접 대비 강좌 이런 것도 다 돈이라 정말 알바하고 밤잠 줄여가며 다행히 좋은 회사에 취직했어요.
회사에 취직하니 솔직히....잘사는 집이 더 많더라구요. 저희 부서만 그런가 ㅋㅋㅋ저희학교도 명문대라할수있는 곳이지만 소위 말하는 금수저가 판을 쳤고..회사에 와보니 다들 잘살고.... 대학때도 생각했지만 정말 부가 부를 낳는다 생각할 정도였어요.
저만 그런 케이스냐 싶었는데 남편 역시 공감하더라고요.(남편은 옆학교 출신에 타 기업 취직)다들 잘산다고.
그에반해 저희는 용된 케이스죠...회사 잘 취직했다고 용됐다하는것도 웃기지만..
저는 미술을 하고 싶었어요. 근데 집에서 예체능을 지원해줄수없어 공대에 갔구요. 미술하는 친구들이 참부러웠습니다. 남편은 유학 가고 싶었대요. 근데 당연히 말도 못꺼내고 그냥 주변 유학파를 보고 부러워했다합니다.
둘다 돈에 허덕여본지라 저흰 정말 풍족하게 키울 자신없으면 아기를 낳지 않겠다 결심한 케이스입니다. 강제(?) 딩크족이죠.
비록 결혼한 지 얼마 안됐지만 지금은 둘이 악착같이 모은 덕분에 그래도 풍족하게 살고 있어요. ....남들이 보면 그냥 괜찮게 산다할정도...
근데 저 돈도 연말정산, 부모님들 노후, 조카들 용돈, 집 대출금, 이후에 전세자금 올라갈 대비 등 생각보다 돈들어갈데도 많고 그래서 자식이 유학가겠다, 예체능하겠다할때 빠듯할 거같거든요. 저희가 그때까지 회사에 있을지도 모르겠고.
그래서 아이 낳기가 두려워졌어요. 조카가 있는데, 한명인데도 돈에 허덕이는 모습을 보니 더더욱이요.(새언니는 아기낳고 퇴직했어요 오빠가 외벌이고 중소다녀요) 지금 저렇게 어린데도 나이가 들어서 돈 많이 들어갈때쯤엔 어떡하나생각이 들어버려요. 저도 모르게...
아이..갖고 싶지만 다들 저희한테 왜 안낳냐고 할때, 저희가 그러거든요. 아이가 원하는거 해줄만한 재정이 될때 낳을거같은데, 자신없다고..그러면 다들 그래요. 뭐가 걱정이냐 둘이 그만큼 버는데 애 하나 못키우겠냐하는데
모르겠어요. 지금 부모님들도 노후 준비안되고 부양할 자식들이 저희뿐인데(나머지 형제는 좀 힘들어요), 게다가 아직 남은 대출금 등을 생각하면....도저히 낳을 환경이 아닌거같거든요.
아이는 제 밥그릇 챙기고 태어난단 말이 제일 싫은 1인인데..물론 아이가 열심히 해서 잘되면 좋겠지만 공부가 재능이 아닐경우 다른 길을 지원해줄만한 여력이 우리한테 있을까..싶기도 해서 낳을 자신이 없어요.
근데 주변에서 월 300벌고도 아이 두셋낳는 집 보면 어떻게 저럴까싶고 대단하다싶고... 우리가 너무 겁먹고있나싶고, 그치만 우리가 겪어봤으니까...그렇게 물려주기 싫고..우리가 너무 고생한(?)케이스라 지레 겁먹고 있나싶고...
혹시 저희같은 딩크족 계신가요? 저희가 너무 겁먹고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