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럴걸

ㅇㅇ2017.08.27
조회91
어이가 없어서 음슴체로 쓰겠음

나는 중3때 1년내내 왕따를 당했음.
주동자는 시험시간에 내가 컨닝을 했다는 루머부터 시작해 나 없는 반톡에서 나를 날마다 까댔고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에서는 아주 그냥 대놓고 내 욕을 했음.

화장실에 들어가 있는 나를 보며 대놓고 내욕을 하는 등 뒷담아닌 앞담인듯한 건 기본이었음. 나에게 본인이 갈 고등학교에 오면 죽여버린다는 발언도 서슴치 않았음. 물론 여기까지가 애교수준의 예시임.

반에 35명이있었는데 12명이 학폭 주동자였음. 정말 놀랍지 않음? 게다가 20명은 방관했고 두세명 정도가 내 친구였고 나랑 비슷하게 왕따당하는애가 한명 있었음.

그때 주동자들 인생을 다 조져놨어야 했는데 그때 경찰에 신고도 하고 학교측에도 강력하게 학폭위 열어덜라고 요청했어야 하는데...... 요즘 계속 후회만 된다

최근에 나를 가장 많이 괴롭힌 놈을 만났음. 그래 걔네 집안 돈 많음. 그 애는 그렇게 날 괴롭혀 놓고 고등학교가서 퇴학당하고 나니까 유학가더라. 방학이라 한국에 왔는지 외제차 끌고 다니던걸 마주침

그땐 딱 죽고싶더라. 내가 열심히 사는 이유가 걔네보다 잘난 대학가서 성공하려고 그랬던건데.... 고3이지만 외제차 끌고 다니는 모습에 그냥 맥이 풀리더라 이젠 내가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고 참 복잡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