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보험비 지급안하고 버티는 보험사 이야기

오인근2017.08.28
조회228

안녕하세요

보험비 지급 안하려는 보험사 때문에 화가 나 글로 적어봅니다.

 

지난달 7월말 아버지가 간암 판정을 받으셨습니다.

가슴아래쪽이 너무 아프다고 강릉에 있는 모 병원 응급실에 실려가신후

CT촬영 및 혈액검사를 통해 간암 판정을 받으셨는데

암의 크기가 10cm이상으로 그 암종양이 문맥까지 침범하여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2~3개월이라는 시한부를 선고 받으셨어요.

 

대관령에서 일을하시면서 지내고 계시지만

가족들은 모두 서울에 있기에 서울 모병원으로 다시 모셔와서 진찰을 받았고

서울 모병원에서도  CT자료만 봐도 간암이 심각하다는 말을 하더군요

솔직히 완치얘기를 하지 않았습니다.

굉장히 환자에게 부담이 많이가지만 치료보단 생명연장에 대한 얘기를 하더군요.

 

치료비가 상당히 부담되는 금액이기에

암보험을 가입한 보험사에 강릉에서 받은 진단서, CT자료, 혈액검사자료를 보내

보험비를 청구하였습니다.

그런데 보험사에서는 간암으로 시한부선고를 받은 아버지가

간암이 아닐수도 있다는 의심이 든다며, 보험비 지급을 연기하였습니다.

강릉병원에서 받은 진단서에 [다른 장기에 전이가 "의심 된다"] 라는

영어로 적혀있는 부분이 있는데 이 "의심" 이라는 단어 때문에 암이 아닐수도 있다고 판단했대요.

 

결국 보험비를 청구한지 한달정도 지났지만

여전히 보험사에선 보험비지급을 미루는 상태입니다.

 

보험들기 전엔 달콤한 말로 보험가입을 권유하면서

막상 보험금을 지급을 받을때가 되니

갖은 이유로 보험지급을 안하는 갑질하는 보험사 때문에

많이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