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남 잘먹고잘살아라/ 오글 주의/ 늦은 중2병 주의

또할거야2017.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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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분홍빛을 가지고 찾아왔지

그 보이지 않는 선물이 나는 그저 좋았다

함께 차오르고 있는 줄 알았던 마음이 한쪽으로 새는지 몰랐다.

우리 사이에 낭떠러지가 있는 줄 모르고 그저 잡아 끌었다.
 
점점 너는 붙잡으면 잘라내는 도마뱀이 되었고

나는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보는 관객이 되었다

아ㅏ... 꿈 같았던 시간은 끝까지 붙잡을 수 없었고

함께 이야기했던 미래의 시간들은 추억이 되지 못하였구나

그렇게...

흔적만 남기고

바람처럼 흩어졌구나

잘가라 나쁜놈아

세상에 남자는 많거든?!!

너처럼 잠많고 연락 귀찮아하는 사람 만나서 마음고생 펑펑 눈물 펑펑 쏟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