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너무힘들어요...

익명2017.08.30
조회280

안녕하세요 판을 즐겨보는 20대초반여자입니다.

그냥 요즘 너무힘든데 누구에게도 말을 할수없어 그냥 판에 올려봐요

가족이야기부터 해야하나요...

저는 엄마 아빠 언니둘 저 다섯식구입니다.

아빠랑은 별로친하지않아요 외도로 밖에서 살다가 오셔서...

어릴때부터 저는 엄마에게 항상 맞으며 자랐어요

이유는 잘 모르겠어요

그냥 매일 때리셨어요 제가 무조건 잘못한것처럼요

저는 태어난거 자체가 죄인있었어요.

저는 아빠를 닮아서 맞아야했고

때를쓴다며맞아야했고

4살꼬맹이가 장난감을 치우지않았다고 맞아야했고

시장가서는 걸음이 느리다며 맞아야했어요

중학교때까지 저는 맞으면서 자랐어요

제 방이있었지만 제방이아니였고 문을때버리셨어요

이유는 제방 공기가 답답해서래요

집을 나가고 싶었어요

아침마다 욕소리로시작해요

정말 자식에게할수있는 욕의 선을넘은 정말 듣기힘든 욕들....

저는 집에서 나가고싶었어요

저는 태어나선안될사람이였고 태어난거자체가 짐이라는 말을 들으며살아왔어요

그리곤 셀수없이 저자신을 자책하면서 자해를했어요

제몸에 상처를내고 피를볼때마다 생각했죠

살고싶다 너무살고싶다

그러던와중 작은언니가 자살했어요

작은언닌 제게 부모이상의 존재였죠

언니가죽고난후 엄마의 폭언과 폭력은 더 심해져갔어요

심지어 엄만 언니가 저때문에 죽은거라며 절탓했어요

절때렸어요

절 짓밟았어요

그렇게 시간이지나고

고등학교를 진학을하게되었어요

최대한멀리가고싶은마음에 서울에있는학교에 원서를썻고

엄마는 다시한번 저를 죽였어요

저같은게 뭔 공부를한답시고 멀리가냐고 대줄돈이없으시다고

그래서 저는 가까운고등학교를 진학을하였고

19살때 취업을해 집을 나가살았어요

그러다가 20살때 집으로 돌아올수밖에 없는 사정이생겨서

집으로돌아왔더니 제방이 없어졌더라구요

그래서 마루나 복도에서 잠을자고 또 아침마다 학생때처럼 힘들게살기시작했어요

21살여름까지 엄마네집에살면서

폰을 항상 무음으로해두어야했고(시끄럽다며 항상욕하셨어요)

옷도함부로살수도없었어요

제직업이 꾸미고 출근을해야하는데 옷을많이사면 항상 돈이많냐며 욕을먹고 그돈으로 엄마를달라고하셨어요 그리고 대놓고는 말은못하시지만 항상 돈을달란씩으로 말씀하세요

저는 방이 없어서 제물건을 유아용 옷장과 학교책상 두개크기만한사물함에 제물건을다넣어놓았어요 20년 넘게 살은집이지만 제물건은 그것밖에없어요....하도 다 버리라고하셔서...

그것마저도 다갖다버리라고해요...집이 너무좁다고..

항상 전 어디로 가야할까 생각해요

빨리 돈벌어서 나가야하는데

제직업이 처음부터 돈을 많이주는직장이아니라...

그러다가21살 여름 지금의 남자친구를 만나게되었어요

감정 쓰레기통으로 살던저를 달래주는 사람이죠

일끝날때까지 기다렸다가 집에데려다주고 그외등등 저를 많이챙겨주었어요

하지만 엄만 그것조차도 싫으셨나봐요

남자친구와 만난다는 사실을아시고 정말 크게맞았어요

칼로찔러죽인다고 칼도들고오시고 위협하시고 너무무서웠어요

그래서 울면서 오빠에게 헤어지자고말했어요 오빠를 너무좋아하지만

전 정말살고싶었어요 너무 살고싶었어요

하지만 오빠는 그런저를 계속잡았고

그러면안되지만 남자친구와 동거를시작하게되었어요

그런데 요즘 너무힘들어요

 

내가하는게 다맞나싶고

왜나는 안되나싶고

왜 형편이 않좋은건가...

다른애들 내친구들은 부모님이 학비대줘서 다들학교다니고 여행가고 이러는게 너무 부러워요

전 아침부터 저녁늦게까지 일하다 집오면 연습연습연습 평소에도 일집일집인데

친구들은 항상 여유가 넘쳐보여서요

일하고 월급나오면 낼세금은 왜그렇게많은거고 별로쓰지도않는전화기요금은왜그렇게 많이나오는지....

왜 자꾸 배는고픈거고 목이마른건지

난왜 평범할수없는건지...

 

생각해보면 진짜로 하고싶었던게많았어요

집안사정때문에 거이 포기했지만요

 

이제라도 해볼려고그러는데

사회는 시간은 그걸 허락해주지않아요

 

아직도생각나네여

중학교때 어떤친구가 노스페이스 핑크색백팩을매고왔는데

그게 너무예뻐보여서 가격 검색해봤다가 그냥 펑펑울었어요

저는 가방이라해봤자 1만원대가방이전부였거든요..ㅎ

우울하네요...

어제집에갔다 또 욕먹고 바로 나왔어요...

그래도 엄마보고싶어서갔던건데... 그냥 엄마도 무척힘드신거겠죠

너무힘들어서 써봤어요

이렇게라도 말하지않으면 정말죽을꺼같아서..

전 살고싶은데 자꾸죽르라고하는거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