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연애의 끝.

ㅇㅇ2017.09.01
조회1,379

 

 

일단 방탈 정말 죄송합니다

많은 얘기 듣고싶어서 썼어요...

 

저는 27살 여자입니다. 남친은 3살 많아요.

제목대로 5년 연애의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주말커플이었는데 2년전부터는

남친의 일 때문에 2주에 한번 볼까말까하는 그런 상황이됐어요

하지만 한달에 한번은 휴가가있어서 데이트해요.

자주못만난 이후로는 여행도 자주가게 됐어요.

 

그 후로 자주 다투고 제가 서운해하고 힘들어하고 툴툴 대기 바빴죠

친구 남친이랑 비교도 하게되고 서운함이란 서운함은 다 표현했었어요

 

결론은 남친이 그런 제 모습보고 헤어지자고했어요.

힘들어하지말고 친구남친처럼 자주만날수 있는 그런 남자 만나라고

 

이제는 사소한걸로도 싸움이 된다고

본인을 좋아하는거 같지도않고 맨날 변했다 서운하다

친구남친이랑 비교만 하면서 왜 본인이랑 사귀는지 이해할수가없다고

 

예전처럼 바뀔수없다고 본인의 상황과 환경이 많이 바뀌었기때문에 (일바쁜건 인정 정말 바빠요)

예전처럼 챙겨주고 자주 만나지못한다고 너 힘들어하는 모습 보니까 미안하다고

 

그래서 결국 헤어지기로했어요.

마지막으로 하고싶은거 꼭 이루고 성공하라고 서로 갈길 가는게 정답인거같다고

장문의 카톡을 보냈죠.

근데 말을 빙빙 돌리면서 아쉬운소리를 하더라고요.

홧김에 헤어지자고 한것 같기도하고 힘들어서 울던 모습이 자꾸 걸린다는 둥

근데 이미 다시 돌아가기엔.. 이러면서 복잡하다는 둥

 

그래서 사람 간보나 싶어서

끊어내듯이 말했더니 전화가 오더라고요.

 

제 생각은 어떻냐고 물어보더니

솔직히 붙잡고 싶었지만... 헤어진거 아니냐고 아무생각 없다고 했더니 

뭐 홧김에 했던말인거 같기도하고 돌아가기엔 너 계속 힘들게 하기싫다고

혼자 자꾸 이랬다 저랬다 하길래

그냥 생각해보고 정리되면 연락 주라고 했더니

중간에 제생각이 결정되면 기다리지말고 연락을 하래요.

 

그래서 그냥 오빠가 정리되면 연락 하라고 했어요.

 

그 후로 3일이 지났는데 카톡프로필에있던 제사진을 모두 지웠더라고요

 

뭐하자는건가요....?

 

오래 연애했는데 참 씁쓸하고 멍하네요.

 

원래 헤어질때마다 제가 엄청 붙잡았거든요

근데 이번엔 붙잡기가 싫어요.. 아직 정말 너무 좋아하는데 붙잡기가싫어요

다시돌아가도 힘들게 보이기때문에 좋을때는 정말 너무 한없이 좋지만

분명히 제가 또 힘들게 보이니까요.

 

 

저도 저를 모르겠네요..

 

보고싶은데 못보는게 너무 힘드네요.

욕하셔도 좋아요  충고좀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