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당하고 있어요

2017.09.02
조회303
그냥 지금 당해서...여기라도 써야할것같아서 써요
그냥 제마음을 풀 곳이 없어서요..
저는 여대생이에요
제가 봤을때 아빠는 분노조절 장애같아요
직장은 잘 다니시고 남들이 좋은 직업이라 생각할만큼 좋아요
제가 어릴때부터 아빠는 엄마를 때리셨어요
목소리도 커지고요
그래서 저는 평소에도 큰목소리인 사람이 보면 신경이 예민해주고 막 불안해지기 시작해요...
아무튼 오늘 엄마아빠가 제가 봤을때는 싸울필요가 없는 문제로 싸우셨고 아빠가 엄마를 또 때리려하고 저는 가운데서 고통받으며 살아온 제 삶이 너무 싫고 신고를 하나도 안하고 있는 엄마가 너무 멍청해보이고 한심해서
이럴거면 둘이 왜 같이 사냐고 날 위해서라도 이혼을 해달라 아니면 내가 나가서 살거라거 하니 버럭버럭 저한테 화내면서 주먹으로 제 머리를 막 때리고 그랬어요 있는 힘껏요... 아빠는 사과를 안했어요


하루에 저는 아빠와 대화를 평소에 거의 안해요
용돈도 안받고 등록금만 내주시고 있어요
아빠한텐 제정적인 지원만 받지, 친구관계가 어떤지 요즘 관심사가 뭔지 그런 개인적인 얘기도; 그냥 오늘 뭘 한지 그런 간단한 얘기도 안해서.. 전 정말 아빠가 저한테 해준게 없다고 생각하며 살아가고 있어요
전화통화도 안하고 문자도 안해요
초등학생땣아빠가 엄마 때리시는거 말리다가
제가 맞아서 전신마취하고 수술한적이 있어요 그때도 아빠는 저한테 사과를 안하고 10년이 지난 지금도 저한텐 큰 상처예요
초등학생때 마트에서 아빠가 엄마한테 큰소리로 욕을 하고 있는데 같은반 애도 그 마트에 있어서 그때부터 전 정말 소심해지구 남의식도 많이하고 자기 피해가 심한 성격이였는데 대학교 오며 고쳤는데 남들과 잘 어울리지 못해요
아무튼 신고하고 싶은데 엄마는 하지 마라고 해요
엄마가 멍청하고 한심한데 저도 사실 용기가 안나서 신고는 지금은 못할 것 같아요. 그냥 대학 졸업하고 타지로 취직하고 자연스레 멀리 지낼 생각이에요
제 친구한테도 부끄러워서 가정사는 말 못하겠고 그냥 여기 글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