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찌개끓였는데 국내놓으시는 어머님 ...

감자2017.09.02
조회85,830

추가합니다 ~**

아이고..ㅋㅋ
ㅜㅜ 잠시 운동다녀왔더니 이런,, 톡선까지갔네요

제가 넘 예민했나봅니다...ㅋㅋ
기분나쁜건아니었고.. 시어머님이 좀 자주오시는편이시긴합니다..

딱히 고부갈등은 없어서 뭐 문제될건없어서 오셔도 큰 문제는없는데
오셔서 다같이 아침상 먹을때마다 어머님이 제가 만든거에
반찬..찌개.. 추가해서 자꾸 주셔서 제 음식이 맛없나 하고
엄청 걱정도하고,, 고민도했어요~~

편식 심한 남편이 어머님이 만드신 자연반찬(?)은 입에도안대고
자꾸 제가만든 달다구리한 식사들만 먹어서,,
어머님이 좀 서운해하신적도 있긴있었답니다. ^^
그래도 아버님은 언제나 어머님이 하신 반찬들을 맛있게드셨으니,,

댓글들 보니 확실히.. 저랑 남편은 입도짧고 간소하게먹어서
적게 내어놓고 먹을만큼만 먹는데 어머님은 손이 크셔서
많이 만드시고 진수성찬 차리시고..
아마 그냥 스타일이 달랐나봅니다..ㅋㅋ

고깝게 생각한건 아니에요~~ 다만.. 미움받고있는건가 걱정도 들고 그랬네요.
음식 맛이 없어서 시어머님이 그렇게 내어놓으신건가 걱정도했습니다

제가 예민했던것같아요~
잘 살게요~ 쓴소리, 조언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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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건아닌데 오늘아침 뭔가 기분이 이상해서 써봄..
새댁임.. 결혼한지 약 3개월됐어요.
연애 1년하고 결혼했음. 서로 그냥 시기 잘 맞춰서..

저 27살이고 남편은 31살.. 아직 한창때이긴한데
그냥 어쩌다보니 결혼했네요
서로 그냥 꽁냥거리면서 잘 살고있습니다..

어머님 아버님 집에서 30분거리에 사시고, 저희집에 한번씩 들릅니다.
특유의 그 며느리갈구기(?)이런건 없어서..-_-; 그냥 데면데면잘살고있는데

어제 시어머님 아버님 오셨어서 방 하나 내어드리고 우린 부부모임갔다가
늦게 들어와서 작은방에서잤는데,
오늘아침,,

남편 출근시킨다고 부랴부랴 어제 밤늦게 밑간해서 준비해놨던 돼지찌개에
대충 계란이랑 젓갈같은거 내어놓고 밥먹으려고 하는데..

어머님이 나오시더니 우리 ㅇㅇ이가 감자탕을 좋아해서.. 하고는
포장해서 사오신 감자탕을 큰 솥에 넣고 끓이시더라고요.
전 점심이나..저녁에 먹으려나했더니 갑자기 어머님이 국그릇 꺼내시더니
제그릇과 남편그릇에 둘다 고루담으심.. 읭??? 찌개있는데?...

근데 이미 식탁위에는 돼지찌개가 있는데...?... ㅠㅠ;
그렇게 작은 뚝배기에 돼지찌개와.. 국그릇엔 감자탕..
국이 두개나 올라갔고...

남편은 감자탕은 입에안대고 돼지찌개만 연신 먹어댔음..
어머님은 아버님 깨면 아침드신대서 저랑 남편 둘이서 먹었거든요
티비잠깐보시다가 남편 밥 다먹고 일어서는데
어머님 상 차림보시더니.. 되게 놀라면서 왜 감자탕안먹었냐고..

남편은 찌개가 두개나있는데 하나만먹으면된다고 ,,
그냥 이거 입에도안댔으니까 다시 넣어놓으라고 저녁에먹겠다고..


어머님이 아니 너 감자탕 좋아하잖아.. 이러고 왜안먹었누..
이것만 계속 두어번 반복하시던데..
표정이 일단..-_-; 되게 당황하시면서도.. 뭔가 서운해하는듯한 표정이신지라..

남편 출근시킬때 저도 헬스장간다고 나와서는.. 감자탕 좋아하는데 왜안먹었어
하니,, 그냥 돼지찌개한번 입에대니까 감자탕이 좀삼삼하지. 라고 넘어가던데 ..

ㅠㅠ 제가 예민한건지..
제 요리실력을 별로 마땅치않게 여기셔서 감자탕을 막 내어놓으신건지,,
아니면 ...
뭘까요? 그냥 아들 뭐라도 먹이시려고 그러신건지...ㅠㅠ
운동하러왔는데 기분이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