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랑 전남자친구랑 사겨

ㅇㅇ2017.09.03
조회2,159
어 판에 글 올리는건 두번째인거같은데 내가 이런 일로 글을 올리게 될줄은 몰랐다 ..

모바일이라 오타랑 띄어쓰기 불편해도 봐 줘 ..!!

내 생각에 얘기가 좀 길어질 것 같지만 잘 봐 줬으면 해


제목 그대로야 내 친구랑 내 전남자친구랑 사귀고있어

나랑 내 전남자친구 ㄱ은 (편의상 ㄱ이라고할게) 70일 좀 넘게까지 갔었어

우리학년 애들은 거의 다 사귀는걸 아는상태였어

그리고 그 당시에 내 친구 ㄴ(편의상 ㄴ이라고할게) 도 우리랑 사귄날짜가 하루차이나는 남자친구 (편의상 ㄷ)가 있었고

우리 커플 둘다 내가 직접말하려니까 부끄럽고 민망하지만 ㅎㅎ ..누가봐도 예쁘게 잘 사귀고있는 상태였어

아 그리고 ㄴ과 나 뿐만아니라 ㄱ과 ㄷ도 친구였어

여기서 친구는 반에서 같이다니고 반마다 있는 같이 다니는 무리 !

여기서 바로 어느 시점으로 넘어간다면 방학식 날 인 것 같다

내가 방학식하기 몇 일 전에 ㄱ과 헤어졌었거든

이 글이랑 관련이있을진 모르겠지만 ㄱ이 나에게 정이 없어진게 느껴졌었거든 그냥 사귀고있지만 외로운느낌
헤어진것과 별 다름없는 하루들 내가 먼저 연락하지않으면 오지도않는 연락도 학교에선 다른 반인데 매일 쉬는시간만 되면 찾아오던 우리 반도 어느순간부터 오지도않고 이런게 반복되다보니 내가 지쳐서 놔 버린거야 중간 한풀이가 너무 길어졌네 ㅎㅎ

어쨌든 그래서 헤어진상태로 하루하루 폐인처럼 살았는데 방학식 날 아침에 다시 고백이온거야

후회한다고 다시 생각해달라고 하루하루 버틸수가없다 뭐 이런 말들로

난 괜찮은 척 해도 ㄱ을 아직 너무좋아해서 당장 받아서 방학식부터 다시 사귀기 시작했었어

그때도 ㄴ과 ㄷ은 잘 사귀고있었어

그렇게 하루하루 다시 행복한 날들이 찾아왔지

그런데 정말 내가 ㅆ레기였어 처음 사귈때 ㄱ처럼 이젠 내가 그 애한테 정이안가는거야

뭘해도 싫고 듣기싫고 보기싫고 ㄱ말투가 남자치곤 애교도많고 --햇엉 ! 이런 말투야

그것도 정말 싫은거야


그래서 똑같았어 .. 처음 ㄱ처럼 ㄱ이 무슨 말만하면

웅 , 아하 , 그랫구나

이런식의 단답만 쓰게되고

그런데 내 눈엔 ㄱ이 정말 지쳤지만 끝까지 날 잡고있다는게 보여서 더 힘들기전에 내가 놨어 이번에도

모든걸 내 손으로 망쳤어

그리고 몇일 간 좋았어

그 애교도 안 듣고 안 보고

방학이니 얼굴도 안보고

그런데 그러고 학교에갔던 날 개학식 날

처음 헤어졌을때도 그애가 나를 잡았으니 이번에도 내가 찼지만 저 애가 날 진짜 좋아한다면 이번에도 날 잡지않을까 ? 라는 이기적인 개썅병신또라이 생각을했던거야

난 정말 두서없지만 그렇게 ㄱ한테 상처를줘놓고 내가 다시 좋아하고있더라고 ㄱ을

우리 반에 올때마다 날 보러오는건가 ? 생각하고

걔 눈치만 보며 행동하면서 내가 이렇게 행동하면 저 애가 날 봐주겠지 ? 라는 생각을 하면서

그런데 그건 다 내 착각이었어

그 시기에 ㄴ과 ㄷ이 헤어졌던거지

그리고 말투도 둥글둥글하고 말도 잘 들어주는 ㄱ에게 ㄴ은 호감이 생겼던거고

ㄷ은 ㄱ과 성격이 아예 반대거든 자기밖에 모르고 화나면 자기 화를 주체못해서 해선 안되는 말도 자주하고

사실 ㄷ과 사귀던 ㄴ이 불쌍하단 생각도 많이했었던거같아


그렇게 내가모르는사이에 내가 후회를 미친듯이하고 울고불며 친구들에게 다시 좋아져 ㄱ이 좋아 내가 너무 답답하고 싫어 어쩌면좋아

이런 말과 행동을하며 지내오던 시기에 ㄱ와 ㄴ은 서로 호감을갖고 만남을 시작한거지

난 그것도모르고 혼자 좋아하고 후회하고 별짓거리는 다 한거고

나도 알아 내가 다 잘못했어 모든걸 내 손으로 망쳤고 다시 되돌릴수도없어

그런데 왜 이렇게 비참하고 슬프고 화가나는 걸까

내가 아직도 ㄱ을 많이 좋아하는걸까 ?

ㄴ을 어떻게볼지도모르겠고

ㄱ이 나 와 했던 말과 행동 이젠 내가 아닌 다른사람과 내 친구와 한다는 걸 상상하면 진심으로 비참하고 슬퍼

난 이제 어떡하지 ?

내가 다 잘못한거니까 누굴 원망할수도없잖아

그냥 그 애들이 빨리 헤어지길 비는거밖엔 할게없는거겠지 ?

욕이라도 좋으니까 내가 정신차릴수있게 한마다씩만 해줘

부탁할게

이대로는 진짜 미쳐버릴 것 같아

두서없고 깔끔하지못한 글이지만 읽어줘서 고마워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