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꿈꾼걸까요ㅠㅠ?

비밀2017.09.03
조회46
제가 자다 깼는데 뭔 내용인지 기억이 잘 안나는데 자꾸 걸려요

음 본론으로 들어가면
저는 우선 고딩인데..갑자기 저더러 결혼을 하라는거에요..ㅋㅋ결혼상대는 모르는 상황이였어요
전 당연히 싫어서 울고불고 난리쳤고 달라지는게 없으니까 막 결혼에 필요한 예단(이라하나요?) 구하려 찾은 돈 제가 다 찢고(대체) 집을 뛰쳐 나왔어요 당빠 엄빠는 몹시..화가 나셨구 특히 아버지가 크게 화내셨는데 전 이상황이 싫어서 뛰쳐나갔어요

그러면서 어딘가를 방황하다 건물에 들어갔어요 그 건물이 저희집 근처 성당이였는데 웃긴게..ㅋㅋ성당처럼 조용하고 좀 엔틱한 분위기 조명 아래서 사람들이 피구를 하고 있는거에요

그러다가 피구하는거 구경하는 사람들중 사이 멀어진 친구 두명을 봤는데 걔네들하고 "야 오랜만이다..언제 한번 만나자." 이런식으로 얘기하고 있는데 갑자기 누가 저를 응시하는 느낌이 들어서 그쪽을 쳐다보니 뭔가 저를 쫓아오는?느낌이여서 저도 눈치채고 호다닥 그 건물을 나가려 했어요

근데 넘 현실적으로 제가 달리기를 못해서 잔꾀를 썼죠 후다닥 달리는척 계단 내려갔다 상대방이 갔던 방향 반대로 가자!(그러니까 다시 올라가서 저사람이 없는데로 빠져나가자!)

계단 내려가다 저는 달리기 못하니까 내려오는 사람들 사이에 틈타 다시 올라가다 뒤를 돌아봤는데 저를 쫓아오던 남자애랑 눈이 마주친거에요
그때 느꼈던게 잘생긴 알고있던 남자애였단것,그리고 얘가 내 신랑 될사람이란것?
딱히 언급은 안됐지만 직감으로 느껴지더라구요
그 남자애는 별로 친한 남자애도 아니고 그냥 학원 잠깐 같이 다녔고 같은 중학교 다녔다 정도..(같은 반 된적 없어요..)사실 얼굴은 기억 나는데 이름이 기억 안나요ㅠㅠㅠ큐ㅠㅠㅠ

도망가는데 의미가 없는거 같아서 거기서 뭠췄고 저는 다른 방향으로 내려가다 그 남자애랑 얘기를 했어요
"나 어떻게 찾았어?"라구 물었는데 잘 기억은 안나는데 ♥♥갔다 잠깐 ★★(제가 들어갔던 건물) 들렸어 라고 말하더라구요 근데 남자애가 한말이 제 동선을 파악하고 있어서 도망가도 소용 없단걸 느끼게 했어요

근데 배경이 겨울이였는데 얘가 반팔?이랄까 좀 계절에 어울리지 않는 옷을 입구 있는거에요 묻지도 않았는데 아까 피구하다 더워서 겉옷 벗었다가 너 봐서 챙길 여유가 없었다라고 해서 "아..그럼 그러 가질러 가자." 했는데 걔가 좀 애매한지 긴가민가한 표정 짓더라구요
"도망 안갈게."이말 하면서 제 손을 건냈거든요..잡으라고...손잡고 있으면 도망 못가니까용...
근데 얘가 피식 웃으면서 뭔가 도망 안갈거를 안다는듯 되게 스윗하게 잡아줬어요
도망갈까 걱정되서 꽉 잡는것도 아니고 저랑 손 잡기 싫어서 살짝 잡는것도 아니고..손이 참 따뜻했어요 온도가 따뜻한것도 있지만 손잡았을때 그 느낌?이 너무 좋았어요
그러다 잠이 깼는데 뒤숭숭해서 잠이 안와요ㅠㅠㅠㅠ
그냥 개꿈 꾼걸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