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제사 혼자가서 음식하시나요?

제정신아님2017.09.03
조회5,725
일단
시댁은 제사가 정말많아요
시할머니부터할아버지 증조할머니할아버지 큰할아버지작은할아버지 등등등..
일년에 제사만 몇개인지 세기도 힘듭니다
이번엔 시할머니 제사라네요
그런데 남편은 일이있다고 저보고 혼자 대중교통을타고
35개원된 아이를 데리고 약 2시간거리인 시댁에가서 음식준비를하라고 아침부터 쫓아다니면서 잔소리를하네요
남편과 같이있어도 불편한 시댁사람들인데
그곳을 아이랑 둘이가서 애를보면서 음식을하라는게 전 도무지 이해가안가서 남편보고 일을좀 일찍끝내고 나와서 같이가자고했더니 음식다준비해놓고 밥만먹으려고 가려하는거냐고 면박을주는거있죠
워낙 고집스럽고 자기맘대로인 사람이긴하지만
기가차서 말도안나왔어요
일단 애는 친정엄마한테 맡기고 저혼자가서 음식을하기로 했지만 마음이 너무불편하고 속상하네요..ㅜ
원래 시댁제사나 명절에 남편이일이있으면 며느리혼자 먼저가서 음식을하고 그래야하는건가요..?
제가 이기적인건지 남편이 이기적인건지..

말발이좋아서 다다다 따지고싶었지만
저보다 더 좋은 말발을 가지고있는 남편이라
하소연하듯
여기에 글 적어봅니다..

추가

참고로
형님네는 지방에사셔서 안오시고
시부모님은 이혼하고 시어머니안계십니다
시어른들만계시는 큰댁으로 가는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