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강아지가 안락사당했어요 ㅜ

순심이2017.09.03
조회212

저희 강아지는 17살로 제가 중학교때부터 가족들이랑 같이 집에서 자랐습니다.


강아지는 새끼때 분양와서 계속 저희집에서 자랐습니다.

그 후 고등학교때 저희 아버지가 돌아가셨고, 성인이 되서 저희 언니는 분가하였습니다.

저도 일때문에 최근에 집을 나가 따로 오피스텔을 얻었으며 일주일에 한번씩 집에 들렀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약간 지적장애가 있으신데 일상생활에는 전혀 지장이 없으신 수준입니다.

이 부분때문에 집을 나가있는게 좀 걸렸으나 일때문에 어쩔수 없는 사정이 있었습니다.


결국 저희집에는 저희 엄마와 강아지만 생활하고 있었죠.

그런데, 집에 누가 찾아왔고 그들이 문을 열어두고 한참 있었습니다.

저희 엄마는 강아지가 나갔다고 했으나 그들은 알아서 들어오겠죠 뭐 하며 어머니와 이야기를 계속합니다.

저희 엄마도 그냥 그들의 말에 따르고 기다려보았으나 강아지는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제가 그때 일때문에 집에 일주일넘게 못오고 연락도 잘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왔다간것을 절대 알리지 말라고 하여 저희 엄마는 저에게 강아지나간것도 말을 안해주었습니다.

저는 강아지가 집에서 편안히 쉬고있는줄만 알고 있었죠.

강아지는 그동안 그렇게 유기견으로 떠돌아 다니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다 사람들의 신고로 유기견보호센터로 들어가게됬고, 거기서 얼마 후 안락사 당했습니다.

저희 강아지는 노령견이라 건강이 많이 좋지 않았습니다. 약도 항상 먹고있는 상태였구요.

몇일을 떠돌다 유기견보호소라는 새로운 환경에 주어지니 더 건강이 나빠졌나봅니다.

거기서도 원래 한달가량 보호를 하기도 하는데 저희강아지는 건강이 나빠 일찍 안락사했다고 했습니다.

제가 시간이 흐른후 강아지가 집을 나간사실을 알고 수소문해 유기견보호센터의 홈페이지에서

저희 강아지 사진을 찾게되었고, 그 반가움도 잠시 사진밑에 안락사완료라는 글씨를 보게되었습니다.

조금만 더 일찍 제가 찾았더라면, 강아지를 살릴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

일때문에 강아지에게 너무 소홀했다는 자책감... 에 너무 고통스러운 나날들을 보냈습니다.

제가 지금와서 후회한다해도 강아지가 살아돌아올수는 없겠죠...

강아지가 잠시라도 버림받았다는 생각을 했을까봐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여기서 우리집에 찾아왔다는 그사람들... 

강아지를 집을 나가게 만든 장본인들이 누구냐면 바로

'도를 아십니까?' 이러면서 돌아다니는 대순진리회 사람들입니다.

저희집에는 절에서 왔다며 2인1조로 집에 들어와서는

저희 엄마에게 아빠를 좋은곳에 보내려면 제사를 지내야 한다며

제사비 명목으로 통장에 있던 몇백만원을 인출시켜 가져가고

몇일 뒤 적금해지시키고 대출을 받게하며 몇천만원을 가져갔습니다.

이 사실을 절대 알리면 안된다고 신신당부를 시켜 저는 한참동안이나 이 사실을 모르고 있엇습니다.

정말 화가나서 미칠것 같았습니다.

결론만 말하자면 이사건은 제가 제보하여 뉴스에도 나오고

결국 가해자들이랑 합의를 봐서 돈은 전부 돌려받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이 어떤세상인데 이 사람들이 이런식으로 사기를 치고 다니는게 말이됩니까?

종교라는 이름만 갖다붙이면 다 종교의 자유라는 명목하에 봐줘야되는 겁니까?

이게 이들의 일탈행위가 아닌 대순진리회 전체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입니다.

저희 강아지를 죽게 만들고, 저희집에 있던 수천만원이 하루아침에 사라졌습니다.


현재 저는 다음아고라에 청원을 진행중에 있습니다.

이 단체의 설립허가를 취소해달라는 서명입니다


goo.gl/6YpVfq

여기 들어가셔서 서명 한번씩만 해주세요!!

더이상 선량한 피해자들이 생기지 않도록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