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5살 꽃띠입니다. 3년전 겪었던 황당하고 무섭고 어이없던 경험을 말씀드려 볼까 해요.ㅋ 때는 22살 여름방학. 여름인데 남자친구도 없어서 바닷가도 못가고 선풍기 앞에서 금같은 청춘을 보내고 있었죠. 그때 자칭 베프라 칭했던(과거형) A양에게서 전화가 왔어요. 자기 남자친구랑 다른 커플이랑 같이 바다 놀러가는데 가지 않겠냐고 하더군요. 오랜만에 얼굴도 보고 남자도 소개시켜주겠다면서... 네네. 압니다. 커플들 놀러가는데 솔로가 사이에 끼는건 자폭행위라는거... 하지만 된통 당해봐야 정신차립니다. 제가 그랬습니다. 전 소개팅이란 말에 귀가 솔깃해 가겠다고 약속을 잡았습니다. 제가 소개받을 그 남자애 집이 바닷가에서 횟집을 하는데 그 집에서 1박을 묵을 예정이었습니다. 횟집뒤에 바로 주택이 있어서 거기서 묵기로 했어요. 사실 A양의 남자친구를 보면 그리 큰 기대를 하지 말았어야 하는데 부푼 기대를 안고 갔죠. 역시나... 소개받은 그 남자애는 적당한 170의 키에 적당히 짧은 비율의 숏다리와 몸과 머리의 이음새가 없는 통통한 그런 남자애였습니다. 얼굴은 김구라씨를 조금 닮았더군요. (김구라씨에겐 감정없어요..) 뭐 첫인상에서 큰 실망을 했지만 같이 지내보니까 참 사람이 괜찮더라구요. 여자들이 한번쯤 꿈꾸는 지고지순한 순정파라고나 할까.. 매너도 굉장히 좋고.. 일례로.. 저녁먹고 방파제로 여섯이서 저녁마실을 나갔던 적이 있었는데... 그 남자애랑 방파제 중간쯤 갔을때였나.. 뒤에서 달려오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뒤돌아봤는데 한남자분께서 저희쪽으로 빠른 속도로 뛰어오시더라구요. 그때 그 남자애가 그 남자쪽으로 마주보고는 등 뒤로 절 옮기시더라구요. 하지만 그 분은 그냥 저녁에 운동하던 분이셨다는;;; 순간적인 그 행동에.. '아.. 이 남자랑 사귀는 여자는 밤길 무서워할 일은 없겠다..' 싶더라구요. 그 남자애 부모님도 계셨는데 부모님 두 분도 다들 좋으신 분이고.. 다른 애들이 저를 소개받은 친구 라고 하니까 전복도 주시고 회도 주시고..ㅎ 하지만..... 드디어 시작됩니다. 그날의 악몽...... 우오오오웩~ 먼저 그 집의 간단한 집구조... 밤에 술이랑 사서 왔는데 그 남자애 부모님은 안방에서 불끄고 주무시고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저흰 조용히 방1에서 술마시고 게임도 하고 놀았죠. 근데 술자리에서 그 남자애가 술을 좀 많이 마시더라구요. 전 그때 사랑니 뺀지 얼마 되지 않아서 소주 한잔만 해서 정신 말짱했거든요. 그렇게 다들 헤롱한 상태에서 술자리는 끝났고 이제 자야하는데.. 원래는 방1에 여자애들 자고, 방2에 남자애들 자기로 했어요. 근데 다른 커플하나가 정리 다 하고 나서 방2로 재빨리 들어가더니 문을 잠그더라구요.ㅋㅋ 방1에 저랑 A양 커플이랑 셋이 남겨진 상황.. A양의 남자친구... 눈빛으로 무언의 압박을 주더라구요. ㅋㅋ;;; A양도 술취한 척... 누워서는 자는척... 전 재빨리 눈치채고는.. '니네 둘이 여기서 자.. 난 거실에서 잘게.. '(ㅠㅠ..... ) 하고는 거실로 이불이랑 베개 들고 나와서 방1문 앞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문제의 그 남자애는 벌써 소파위에 누워있더군요. 다들 불끄고 저도 이불덮고 자려고 했는데 그 남자애... 자꾸 자기 옆으로 오라고 합니다. ㅎㄷㄷㄷㄷ 난 그런 여자가 아냐, 인마!! 어딜 감히!! 전 '난 그냥 여기서 잘테니까 너도 빨리 자' 라고 좋게 좋게 타일렀습니다. 근데 '와라.. 그냥 자라... 와라.. 그냥 자라...' 이렇게 10분간 티격태격 하다가 갑자기 그 남자애가 저를 강제로 자기 옆으로 옮기려고 하는겁니다. 전 그때 짜증나기도 하고 좀 술먹고 변한 그 남자애가 무섭기도 해서 버럭. '아, 그냥 자라고! 너 취했어! 난 여기서 잘테니까 넌 거기서 자!! 아~ 정말!!! ' 이게 통했는지 다시 소파로 돌아가더군요. 그리곤 십분정도 누워있다가 담배피러 나갔다오더니.. 소파 밑에 이불 깐곳에 눕더군요. 문제는 그때부터!!!!!!!!!!!!!! 악!!!!!!!!!!!!!!!!!!!!!!!! 시로 시로~ 생각하기 시로~ ㅠㅠ 그렇게 누운지 한 30분 지났나?? 전 남의 집에서 잠을 잘 못자는 편이라 멀뚱히 이불만 머리 끝까지 덮고 누워 있었죠. 밤에 잠깐 비가온뒤라 그런지 엄청 조용하더라구요. 마을도 좀 외진곳이라 차 소리조차 없어서 엄청 조용했죠. 멀리서 들리는 파도 소리만.. 그 남자애가 뒤척이는 소리가 나더니 비닐 소재의 츄리닝 옷소리가 나더군요. 어떤 건지 아시죠? 좀 가벼운 소재로 된 비닐 소재라고 해야하나.. 약간 슥슥 대는 그런 소재의 옷.. 근데 소리가........ 뭔가 좀 규칙적이더군요. 1초당 2번씩 소리가 들리더군요. 순간, '뭐지??' 하는 생각과 동시에........... 저의 뇌는 1년전의 기억을 떠올리게 했습니다. 주말에 남동생 방 침대에 파묻혀 자고 있을때 이불 속에 파묻혀 있던 저를 보지 못한 남동생이 야동을 보며 만들어 내던 그 소리..... 네, 바로 그 소리였습니다. 조용한 거실에 들리는 슥슥슥슥...슥슥슥슥..슥슥...슥슥슥슥...슥슥슥슥슥.. 슥슥슥슥슥슥..슥슥슥슥슥슥.. 전 애써 아니겠지.. 설마........ 에이......아니겠지......아니겠지.... 다리 긁는 소리일거야... 그래.. 그런거야... 근데.....많이 간지러운가봐.... 그 소리를 숨죽여 듣고 있던 저는......... 솔직히 많이 무서웠습니다. 어떻게 해야할지도 몰랐습니다..... 그때까지 여러 변태들은 만나봤지만... 이런 안면있는.. 이런 적은 처음이라 너무나 놀랐습니다. 그 남자애 부모님이 바로 안방에서 주무시고 계셔서 설마 날 덮치진 않겠지...란 생각도 들었지만 혹시라도......란 생각도 들더군요. ㅠㅠ 십분도 되지 않던 시간이 어찌나 길게 느껴지던지.. 그래서 저도 모르게 벌떡! 일어나서 화장실 가는척 화장실로 돌진했습니다. 물론 그 남자애 쪽은 쳐다보지도 않고.......... 화장실 안에서 물을 틀어놓고는 울고 싶었습니다. '다시 나가서 어떻게 하지.......... 아...... 뭐야 이게... 정말 집에 가고 싶어......ㅠㅠ 엄마.........' 잠깐 앉아있다가 다시 나와서는 그 남자애한테 아무렇지도 않게 '안자고 뭐해?'란 소리를 하고는 이불 다시 덮고는 해 뜰때까지 쭈그리고 앉아서 온갖 사람들에게 문자를 보내며 시간을 때웠습니다. 정말........... 긴 시간이더군요.. 그리고 친구라던 A양에 대한 원망......... 제가 방 문쪽에 있었기 때문에 방1에서 나는 소리를 듣고 싶지 않아도 다 들리더군요.. 쩝... 드디어 해가 뜨고.... 7시가 안되서 그 남자애 어머니께서 먼저 일어나셔서 나오시더군요. 거실에 있는 저를 보고는 놀라시고 충혈된 제 눈을 보고 또 놀라시더군요. ㅋㅋ 저는 그 아주머니께 버스 첫차 시간을 물어서 다른 커플들 깨기전에 먼저 거길 나왔어요. A양한테 먼저 간다는 문자도 보내놓고... 그때까지 그 남자애는 소파에 누워서 자는척 하더군요..ㅎㅎ 좀 민망했겠죠? 그리고 그날 저녁 A양한테 걸려온 전화.. '야.. 너 그렇게 가고 나서.. 어머님(그남자애 어머니)한테 우리 얼마나 혼난 줄 알어? 커플끼리 방에 쏙 들어가서 편하게 자고 친구 거실에 내버려뒀다고 어찌나 뭐라고 하시던지.. 왜 그렇게 말도 없이 간거야?' 솔직히.............. 어이없더군요...... 그래도 자기가 너무 곤란했다고 얘기해서 '미안하다'고는 했죠.. 전혀 미안할 일 아닌데도..ㅎㅎ 미안하단 소릴 듣더니 좀 수그러들더군요. 아무튼 그 친구랑은 그 이후에도 다른 여러가지 문제로 '얘는 좀 아닌것 같다'란 생각이 들어서 연락은 안하고 있는 상황이에요. ㅎㅎ 긴 글 읽느라 수고 하셨어욤. 톡되도 싸이 공개는 못하겠다 ㅋㅋㅋㅋ 남동생의 프라이버시도 있고 ㅋㅋㅋㅋ 긴 겨울 월동 준비 못하신 솔로분들... ㅠㅠ 우리 힘내요. 파이팅^^
나랑 같은 공간에 있던 남자애의 이상한 짓(?)
안녕하세요. 25살 꽃띠입니다.
3년전 겪었던 황당하고 무섭고 어이없던 경험을 말씀드려 볼까 해요.ㅋ
때는 22살 여름방학.
여름인데 남자친구도 없어서 바닷가도 못가고 선풍기 앞에서 금같은 청춘을 보내고 있었죠.
그때 자칭 베프라 칭했던(과거형) A양에게서 전화가 왔어요.
자기 남자친구랑 다른 커플이랑 같이 바다 놀러가는데 가지 않겠냐고 하더군요.
오랜만에 얼굴도 보고 남자도 소개시켜주겠다면서...
네네. 압니다. 커플들 놀러가는데 솔로가 사이에 끼는건 자폭행위라는거...
하지만 된통 당해봐야 정신차립니다. 제가 그랬습니다.
전 소개팅이란 말에 귀가 솔깃해 가겠다고 약속을 잡았습니다.
제가 소개받을 그 남자애 집이 바닷가에서 횟집을 하는데 그 집에서 1박을 묵을 예정이었습니다.
횟집뒤에 바로 주택이 있어서 거기서 묵기로 했어요.
사실 A양의 남자친구를 보면 그리 큰 기대를 하지 말았어야 하는데 부푼 기대를 안고 갔죠.
역시나...
소개받은 그 남자애는 적당한 170의 키에
적당히 짧은 비율의 숏다리와
몸과 머리의 이음새가 없는 통통한 그런 남자애였습니다.
얼굴은 김구라씨를 조금 닮았더군요. (김구라씨에겐 감정없어요..)
뭐 첫인상에서 큰 실망을 했지만 같이 지내보니까 참 사람이 괜찮더라구요.
여자들이 한번쯤 꿈꾸는 지고지순한 순정파라고나 할까..
매너도 굉장히 좋고..
일례로..
저녁먹고 방파제로 여섯이서 저녁마실을 나갔던 적이 있었는데...
그 남자애랑 방파제 중간쯤 갔을때였나.. 뒤에서 달려오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뒤돌아봤는데 한남자분께서 저희쪽으로 빠른 속도로 뛰어오시더라구요.
그때 그 남자애가 그 남자쪽으로 마주보고는 등 뒤로 절 옮기시더라구요.
하지만 그 분은 그냥 저녁에 운동하던 분이셨다는;;;
순간적인 그 행동에..
'아.. 이 남자랑 사귀는 여자는 밤길 무서워할 일은 없겠다..' 싶더라구요.
그 남자애 부모님도 계셨는데 부모님 두 분도 다들 좋으신 분이고..
다른 애들이 저를 소개받은 친구 라고 하니까 전복도 주시고 회도 주시고..ㅎ
하지만..... 드디어 시작됩니다. 그날의 악몽...... 우오오오웩~
먼저 그 집의 간단한 집구조...
밤에 술이랑 사서 왔는데 그 남자애 부모님은 안방에서 불끄고 주무시고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저흰 조용히 방1에서 술마시고 게임도 하고 놀았죠.
근데 술자리에서 그 남자애가 술을 좀 많이 마시더라구요.
전 그때 사랑니 뺀지 얼마 되지 않아서 소주 한잔만 해서 정신 말짱했거든요.
그렇게 다들 헤롱한 상태에서 술자리는 끝났고 이제 자야하는데..
원래는 방1에 여자애들 자고, 방2에 남자애들 자기로 했어요.
근데 다른 커플하나가 정리 다 하고 나서 방2로 재빨리 들어가더니 문을 잠그더라구요.ㅋㅋ
방1에 저랑 A양 커플이랑 셋이 남겨진 상황..
A양의 남자친구... 눈빛으로 무언의 압박을 주더라구요. ㅋㅋ;;;
A양도 술취한 척... 누워서는 자는척...
전 재빨리 눈치채고는..
'니네 둘이 여기서 자.. 난 거실에서 잘게.. '(ㅠㅠ..... )
하고는 거실로 이불이랑 베개 들고 나와서 방1문 앞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문제의 그 남자애는 벌써 소파위에 누워있더군요.
다들 불끄고 저도 이불덮고 자려고 했는데
그 남자애... 자꾸 자기 옆으로 오라고 합니다. ㅎㄷㄷㄷㄷ 난 그런 여자가 아냐, 인마!! 어딜 감히!!
전 '난 그냥 여기서 잘테니까 너도 빨리 자' 라고 좋게 좋게 타일렀습니다.
근데 '와라.. 그냥 자라... 와라.. 그냥 자라...' 이렇게 10분간 티격태격 하다가
갑자기 그 남자애가 저를 강제로 자기 옆으로 옮기려고 하는겁니다.
전 그때 짜증나기도 하고 좀 술먹고 변한 그 남자애가 무섭기도 해서 버럭.
'아, 그냥 자라고!
너 취했어! 난 여기서 잘테니까 넌 거기서 자!!
아~ 정말!!! '
이게 통했는지 다시 소파로 돌아가더군요.
그리곤 십분정도 누워있다가 담배피러 나갔다오더니.. 소파 밑에 이불 깐곳에 눕더군요.
문제는 그때부터!!!!!!!!!!!!!! 악!!!!!!!!!!!!!!!!!!!!!!!! 시로 시로~ 생각하기 시로~ ㅠㅠ
그렇게 누운지 한 30분 지났나??
전 남의 집에서 잠을 잘 못자는 편이라 멀뚱히 이불만 머리 끝까지 덮고 누워 있었죠.
밤에 잠깐 비가온뒤라 그런지 엄청 조용하더라구요.
마을도 좀 외진곳이라 차 소리조차 없어서 엄청 조용했죠. 멀리서 들리는 파도 소리만..
그 남자애가 뒤척이는 소리가 나더니 비닐 소재의 츄리닝 옷소리가 나더군요.
어떤 건지 아시죠? 좀 가벼운 소재로 된 비닐 소재라고 해야하나.. 약간 슥슥 대는 그런 소재의 옷..
근데 소리가........ 뭔가 좀 규칙적이더군요. 1초당 2번씩 소리가 들리더군요.
순간, '뭐지??' 하는 생각과 동시에........... 저의 뇌는 1년전의 기억을 떠올리게 했습니다.
주말에 남동생 방 침대에 파묻혀 자고 있을때
이불 속에 파묻혀 있던 저를 보지 못한 남동생이 야동을 보며 만들어 내던 그 소리.....
네, 바로 그 소리였습니다.
조용한 거실에 들리는
슥슥슥슥...슥슥슥슥..슥슥...슥슥슥슥...슥슥슥슥슥.. 슥슥슥슥슥슥..슥슥슥슥슥슥..
전 애써 아니겠지.. 설마........ 에이......아니겠지......아니겠지....
다리 긁는 소리일거야... 그래.. 그런거야...
근데.....많이 간지러운가봐....
그 소리를 숨죽여 듣고 있던 저는.........
솔직히 많이 무서웠습니다. 어떻게 해야할지도 몰랐습니다.....
그때까지 여러 변태들은 만나봤지만... 이런 안면있는.. 이런 적은 처음이라 너무나 놀랐습니다.
그 남자애 부모님이 바로 안방에서 주무시고 계셔서 설마 날 덮치진 않겠지...란 생각도 들었지만 혹시라도......란 생각도 들더군요. ㅠㅠ 십분도 되지 않던 시간이 어찌나 길게 느껴지던지..
그래서 저도 모르게 벌떡! 일어나서 화장실 가는척 화장실로 돌진했습니다.
물론 그 남자애 쪽은 쳐다보지도 않고..........
화장실 안에서 물을 틀어놓고는 울고 싶었습니다.
'다시 나가서 어떻게 하지.......... 아...... 뭐야 이게... 정말 집에 가고 싶어......ㅠㅠ 엄마.........'
잠깐 앉아있다가 다시 나와서는 그 남자애한테 아무렇지도 않게
'안자고 뭐해?'란 소리를 하고는
이불 다시 덮고는 해 뜰때까지 쭈그리고 앉아서 온갖 사람들에게 문자를 보내며 시간을 때웠습니다.
정말........... 긴 시간이더군요..
그리고 친구라던 A양에 대한 원망.........
제가 방 문쪽에 있었기 때문에 방1에서 나는 소리를 듣고 싶지 않아도 다 들리더군요.. 쩝...
드디어 해가 뜨고.... 7시가 안되서 그 남자애 어머니께서 먼저 일어나셔서 나오시더군요.
거실에 있는 저를 보고는 놀라시고 충혈된 제 눈을 보고 또 놀라시더군요. ㅋㅋ
저는 그 아주머니께 버스 첫차 시간을 물어서 다른 커플들 깨기전에 먼저 거길 나왔어요.
A양한테 먼저 간다는 문자도 보내놓고...
그때까지 그 남자애는 소파에 누워서 자는척 하더군요..ㅎㅎ 좀 민망했겠죠?
그리고 그날 저녁 A양한테 걸려온 전화..
'야.. 너 그렇게 가고 나서.. 어머님(그남자애 어머니)한테 우리 얼마나 혼난 줄 알어?
커플끼리 방에 쏙 들어가서 편하게 자고 친구 거실에 내버려뒀다고 어찌나 뭐라고 하시던지..
왜 그렇게 말도 없이 간거야?'
솔직히.............. 어이없더군요......
그래도 자기가 너무 곤란했다고 얘기해서 '미안하다'고는 했죠..
전혀 미안할 일 아닌데도..ㅎㅎ
미안하단 소릴 듣더니 좀 수그러들더군요.
아무튼 그 친구랑은 그 이후에도 다른 여러가지 문제로 '얘는 좀 아닌것 같다'란 생각이
들어서 연락은 안하고 있는 상황이에요. ㅎㅎ
긴 글 읽느라 수고 하셨어욤.
톡되도 싸이 공개는 못하겠다 ㅋㅋㅋㅋ
남동생의 프라이버시도 있고 ㅋㅋㅋㅋ
긴 겨울 월동 준비 못하신 솔로분들... ㅠㅠ
우리 힘내요.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