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7개월 임산부예요.
10년전에 큰수술을해서 자연분만을 할 수 없어요.
(수술때부터 자연분만을 못한다고 알고있었음)
아예 불가능한건 아니지만 저의 생사가 달린 문제고
수술해주신 담당 선생님도 말리세요.
위험해서 안된다고
남편도 시댁도 제가 수술했단 사실 알고 계시구요.
건강상 아무런 문제 없이 살고 있어요.
몇주 전부터 시누가 제왕절개의 위험성에 대한 글을
카톡으로 보내기 시작하더니 시어머니까지 난리세요.
자연분만으로 낳아야 건강하다.
다들 자연분만으로 잘 낳는데 너도 지금 건강하니
괜찮을거다.
제왕절개해서 안건강한애 나오면 어쩌냐 등등
고분고분 듣다 듣다 짜증나서
어머니 저는 제아이도 소중하지만 제가 제일
소중해요.
자연분만으로 애낳다가 저 죽으면 어머님이 키워주실래요?
꿀 먹은 벙어리 되시는데 표정은 안좋으시죠.
꼭 남편없을때만 그런얘길하세요.
남편한테 다 말했어요.
남편 눈 돌아가지고 언니한테 전화해서 니 인생걱정이나 하고 살으라고 난리피고 시엄니한테도 전화해서
한번만더 그런말 하면 나도 애도 못보고 사실 줄 알으라고
난리폈네요.ㅋㅋ
시누한테 톡왔는데 안읽고 있습니다.
시댁식구들은 왜 이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