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땜에 바지에 똥쌌다

허허2017.09.06
조회20,979
아 지금도 어이없다 진짜
어떻게된거냐면
오늘 남자친구랑 같이 밥먹고 남자친구 집에 영화를 보러 갔어
영화보고있는데 배가 살살 아파오기 시작했어
흐름끊기싫어서 그냥 참고 영화봤지
근데 남자친구도 표정이 안좋은거야 자꾸 배 문지르고
아마 아까 같이 먹은게 안좋았던거같아
난 그냥 살살 아픈정도였는데
남자친구가 많이 아파하는 것 같더라고
그래도 모른척했어 내가 말하면 쪽팔리기도하고 그럴테니까
남자친구가 도저히 못참겠었는지
거의 다 끝나가는데 화장실 좀 간다더니
화장실로 막 뛰어가
근데 남자친구가 화장실 가자마자 나도 배가 막 아프더니
미칠 것 같은거야 금방이라도 설사할거같아서
화장실 문 두드리면서 남친보고 나도 배 많이 아프다고
최대한 빨리 나와달라했어
안에서 끙끙거리는거 들리고 잠깐만 기다려달라길래
똥꼬에 힘 빡주고 참았지
얘가 무슨 15분 지나도 안나와;;
나는 진짜 급해서 빨리 나오라했어 진짜 너무 배아프고 급해서
그랬더니 얘가 미안한대 밖에 상가화장실을 가래;;;;;
아니 아무리 배탈이나도 그 오랜시간 지 혼자 변기에 앉아있고
여차친구 급한건 신경안쓰고 지만 배아프나 나도 똑같은거먹고
설사 나올라하는데?
그래도 그땐 급하니까 밖으로 나갔어 상가까지 겨우겨우 갔는데
잠겨있어 화장실이
그때 그냥 힘풀리면서 바지에 쌈
걍 울면서 집감 집 30분거린데 바지에 똥 가득 싸고
울면서 걸어감
방금 바지 빨래하고 속옷 버리고하면서 너무 화나더라
남친 연락 다 씹고있는데
헤어질까 진짜 정떨어져;
내가 예민한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