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갇혀 삽니다. 파혼하지 못한 그 하루에.

여자22017.09.07
조회135,961
 다들 조언 감사합니다.  밤새도록 읽었고, 밤새도록 댓글만 읽었네요  읽고 또 읽고,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글내릴께요.  감사해요. 다들..   

댓글 73

keksh오래 전

Bestㄴㄴ 절대 이혼하셔야되요. 애없을때 안하면 십년 지나서 똑같은 생각 하고 있을겁니다. 태어날 애는 무슨 죄에요? 흔히 말하는 "너만 없었어도" "내가 너 때문에 이혼 안한다"이런 말 자식한테 내뱉는 엄마 되는거에요. 인생은 앞으로도 지겹게 길어요. 지금 삼십이라고 치고 인간리 80까지 사는데 남은 50년을 생각해보세요. 50년을 그 남편이라는 작자와 함께 살수 있는지.

오옹오래 전

Best욕하고 싶네요.. 정신차리고 제발 이혼하라고. 돌싱이 왜? 돌아간싱글들이 얼마나 개운하고 행복하는지 아시는지.. 나 스스로 가두는 편견이예요. 돌싱도 그냥 사람이고, 결국 맘맞는 사람만나 다시 연애하고, 행복한 삶 찾아서 살아가기도 합니다. 남편은 쓰레기네요. 정말로. 한군데도 아쉬울것 없는 폐기물이네요. 세상에. 애를 키우나요? 지금 당장 종이를 반으로 갈라 장점/단점을 쭉 써내려가보세요.. 그리고 그거 보고 결정하세요.... 부모님말도 듣지마세요.... 겪지않고선 몰라도 지옥같은 기분.. 벗어나면..행복입니다. 두려워말아요. 이혼을 조장하는 이곳분위기..? 아니요. 님 넘 불쌍해요.. 정신차려요..29살이면 한참 이쁘고 꽃다울 나인데...... 아깝다.... 나라면 돌아가서 깨끗하게 정리하고 연애 한 5번은 더 하겠어요. ㅡㅡ마지막말은 농담~ 힘내시고요. 아닌건 아닌거예요!!!!!!

솔직한세상오래 전

감당도 마무리도 님의 몫 입니다 --------- http://pann.nate.com/talk/338690143

ㅇㅇ오래 전

아 글 내릴 거면 올리지 좀 마요 아 짜증나네 진짜

냉전오래 전

뭐라고 했는지 모르지만...저도 남편과 이혼고민중입니다 하지만 저도 이혼녀 타이틀이 두렵고 최대한 노력해보고 그래도 안되면 이혼한다생각중입니다 아는 지인은 이러더군요 어차피 그놈이 그놈이다... 이번엔 가정적이여서 두번째 결혼했는데 아이만 좋아하지 집안일 안도와주는 남자들 태반 결국 결혼 하기전까지는 모른다는 말이고 지금 남편과 싸우고 있는 이유가 뭐든 어차피 또 싸워야한다는겁니다 안싸울수 없어요 여태 30년을 따로 각 성격도 다르고 옷입는거 좋아하는 컬러 등 모든게 다릅니다 그중에 맞는게 있을수도 있지만 말이죠...참 결혼은 현실이고 힘듭니다 참 백년해로 잉꼬부부는 누군가 포기해야하고 그사람에게 무조건 맞춰줘야나오는 부부모습인거 같습니다

ㅇㅇ오래 전

내가 20대초반으로 어려서그런가 요즘 돌싱이나 이혼하셨다는 여자분보면 와우언니큐~~~~~울~~~~ 생각밖에안들던데 요즘은 세상 많이바뀌었어요 걍 뛰쳐나오세요

ㅇㅇ오래 전

곧 또 다른 하루에 갇혀 살겠죠. 이혼하지 못한 하루

ㅇㅇ오래 전

내가 겪었던 일이라 그런지 이런 글만 보면 남 일 같지가 않아요.. 결혼 전 파혼할 기회가 많았는데 주변의 시선 때문에 망설이다 정신차려보니 식장이였죠... 나만 잘 하면 달라질거라고 희망을 갖고 살았었는데... 임금님귀는 당나귀 귀 라고 모 카페에 익명으로 하소연을 했는데 댓글이 전부 이혼을 권하네요. 그래도 노력하면 달라지겠지 생각했지만 사람 고쳐쓰는거 아니라는 말은 진리.. 하루도 눈물을 흘리지 않았던 날이 있었나 싶네요. 이혼녀라는 타이틀이 걱정됐지만 이래 사나 저래 사나 지금보단 낫겠지 하는 마음으로 이혼을 결정하고 마음이 흔들릴땐 댓글을 읽으면서 마음을 잡았었어요. 최종적으로 이혼 판결 받고 법원을 나오는데 마음이 어찌나 후련하던지.. 결혼 1년만에 이혼하고... 지금은 이혼하고 2년이 지났네요. 하루하루 행복하게 살고있어요. 이혼이 후회되지 않아요 오히려 안했다면 억지로 안맞는 인연 꽉 잡고 살았다면 후회속에 살았지 싶어요. 카페에 처음으로 이혼하고 싶다 하소연 글 올린지 1년만에 이혼 후기 올렸었어요. 1년이 지났으나 기억해 주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댓글로 잘했다고 앞으로 잘 살라고 응원 듣고 나니 잃을뻔한 자존감을 되찾았어요 쓰니님도 힘내세요..

ㅇㅇ오래 전

무슨 내용인지 못봤지만 남편이 개차반이라 이혼하고 싶은데 망설이시는것 같네요 저는 지금까지 살면서 제일 잘했다고.. 과거 내자신에게 절을 하고 싶을때가 예전 이혼했을 때랍니다. 무조건 참고 산다고 능사는 아니에요

ㅇㅇ오래 전

애없을때 이혼에서 자기인생 찾는것도 복이다.. 애생기면 아무래도 힘든일이 더 많음

이혼남오래 전

정신병있는 와이프랑 결혼생활 1년동안 고생만 죽어라하고 태어나서 결혼전까지 흘린 눈물보다 그 1년간 흘린 눈물이 더 많았습니다. 결국 이혼했습니다. 이제 1년정도 됐는데 지금 정말 마음이 너무 편해요. 지인에게 그간 있던 일을 조금만 얘기 해도 무슨 막장드라마 같다고... 현실이 더 막장이란 말이 사실이구나.. 하더라고요

ㅇㅇ오래 전

양쪽다 비슷한 수준의 급여였고, 남편 월급없이도 제 월급만으로도 여유있게 생활할 수 있을 정도의 벌이였습니다. 그래서였는지 계속 준다준다 하고 생활비를 안주더군요.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남편은 좀더 자유로운 직업이었고, 저는 님처럼 그렇게 전쟁처럼 일해야하는 직장이었습니다. 물한컵 라면하나 자기 손으로 안하는, 다 끓여놓고 먹기만 해라 해도 그거 차려먹는거 싫어서 사먹는 사람이었으니 가정사는 다 제몫. 뭐 아이가 없었으니 그냥저냥 할만은 했습니다. 그런데 아이? 자신 없었습니다. 성격상 일 그만두고 벌어다 주는 돈 받아서 살 생각도 없었구요. 그러면 아이와 관련된 것까지 제가 지고 가야되는데 정말 자신 없었습니다. 어쨌든 지금은 돌싱. 일은 여전히 힘들지만, 애 남편 없으니 남들 보기에 버젖이 골드? 자유롭게 하고 싶은거 하며 노후 준비하며 살고 있습니다. 남편과 사이가 틀어졌을때 아이 가지라는 나아진다는 주변말 듣고 아이 낳고 계속 그렇게 살았다면? 상상만해도 몸서리가 쳐집니다. 사람 고쳐쓰는거 아니라는 말 진리입니다. 아니다 싶으면 님 삶찾으셔야 해요.

닉네임을 다르게 변경할 수 있어요!
 님이
여자2님에게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