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자꾸 시어머님이 기분나쁜게 남편 회사는 얘네(시누들)가 가기엔 너무 택도없고 얘 너다니는 회사에 자리좀 안남니? 하고 집요하게 오늘따라 너무 집요하게 물어보심
아니 입사한지 고작 1년된 내가 자리가 있다한들 뭔 수로 앉혀줌??? 더군다나 그 스펙을..?
근데 큰시누 말한마디에 터졌음
엄마 저런회사 들어가면 일만해야돼서 결혼도 못해 00이(남편임)니까 결혼해준거지~
이지랄을 쌌음
동시에 난 화투패를 쌌음
그래서 더 터졌을지도 모르겠음
진짜 그동안 수백번은 머릿속으로 했었던 말을 그냥 다 쏟아냄
어머님 저희 회사 남편회사보다 들어오기 훨씬 힘들어요 복지는 비교도 안되구요
서울에 잘나가는 대학들 나와도 쉽게 못붙어요 태반이 떨어지는 회사에요
제 초봉이 남편 4년차에받는 연봉이랑 500만원뿐이 차이가 안나요
아가씨들을 자꾸 뭘보고 취직자리 없냐고 물으시는지 전 잘 모르겠어요 어머니
그리고 아가씨 좋은남자 멋진남자 돈많은남자 만나서 시집 가고싶으면 살 먼저 빼세요
스펙쌓긴 늦었는데 인생 기브앤테이크거든요 외모라도 있어야죠
하고 그냥 이층 올라옴
남편은 토끼눈 돼서 얼어있다가 나 올라오니까 아 엄마 그만좀해 나 가고싶어도 못가는 회사 다니는 애한테 뭔소릴하는거야 자꾸 이런식으로 말하고 시누는 니가 뭔데 살빼라 마라야 소리지르고
좀전까지 시누랑 말다툼 좀더 하다가 언제까지 그렇게 살거냐 매일 티비앞에 앉아서 연예인이나 보고 저런남편~ 저런남편~ 하면 박보검이 찾아라도 와준데냐 살빼기싫으면 공부를 해서 교양이라도 쌓아라 했더니 울면서 씩씩거리며 욕하면서 말안통한다고 내려감
능력없는 백수시누 둘 팩폭하고 왔어요
일단 전 올초 결혼한 28살 새댁입니다
대학을 그렇게 우와 하는 대학을 나온건 아닌데
과탑 놓친적 없어서 전액 장학생이었고 이를 종합 면접 인적성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판교쪽 대기업에 재직중입니다
아 이게 폰으로 쓰다보니 존대가 좀 힘드네요 두서없고 그렇다면
일단 난 지금 매우 어이가 없으므로 음슴체로 가겠슴
남편은 3살차 같은과 선배였고 서울에 중소기업에 재직중임
남편에게는 정말 저걸 언제 누가치워가려나 싶은 시누 둘이 있음
한명은 나보다 위 한명은 동갑
위 시누는 7살차이남
근데 자꾸 시댁에서 이 시누 둘을 나한테 갖다붙힘
내가 다니는 회사가 게임회사임
그래서 그런지 자꾸 시댁에서 내 직업을 엄 청 깔봄
그깟 게임 만드는 회사에 자리하나 없냐고
첫째시누? 대학 중퇴하고 결혼도 안하고 바리스타한다고 자격증딴다고 그거 배우러 다님 배우러 다닌지 2년쯤 된거같은데 자격증 하나가 없음 내가볼땐 그냥 카페 알바같음
둘째시누? 나랑 동갑인데 내가봐도 쟨 정말 뭐하고 살았나 싶응정도로 스펙이 대학 졸업장 하나뿐이 없음 사회생활 경력이 아이스크림집 치킨집 등 요식업 알바가 다임 것도 거의 3개월이면 관둠
문제는 이 둘은 언제나 백마탄 왕자를 꿈꾸는 동화속 주인공들이라는거
시댁가면 맨날 티비앞에 앉아서 쟤 잘생겼네 쟤는 돈이 많네 난 쟤! 난 걔! 이러고앉아있음
밥먹으면 연예인 얘기 꼭 나옴
예를 들면 보검이같은애가 날 확 채가야되는데! 이런..?
또 정말 돌려까기를 어찌나 잘하는지
나한테 애낳으면 회사는 어떻게해???
00이(남편) 밥해줄시간은 있어?
야근 맨날하지않아? 여자가 그러고 다니면 점수깎이는건데 (맨날 안함 가끔함 해도 수당붙음)
나도 좀 지는편은 아니라 다 말대꾸해주긴 하는데 지들이 원하는 대답 안나오면 중간에 잘라먹음
만날때마다 시부모님 나한테 갖다붙이는거 참다 참다 오늘 터졌음
남편이 휴가를 이번에 써서 목금주말껴서 부산옴
나는 9월 전에만 쓰면 돼서 자유로웠음
물론 남편이 받은 이틀 휴가보다 일수도 많고 휴가비도 나옴
남편은 4년차 대린데 월급 나보다 한 40만원정도 더 받음
휴가를 시댁이랑 같이온것도 열이 받는다지만 여튼 왔으니 재밌게 놀자는 심산으로 거의 3시까지 고스톱 침 아버님은 주무시고
근데 자꾸 시어머님이 기분나쁜게 남편 회사는 얘네(시누들)가 가기엔 너무 택도없고 얘 너다니는 회사에 자리좀 안남니? 하고 집요하게 오늘따라 너무 집요하게 물어보심
아니 입사한지 고작 1년된 내가 자리가 있다한들 뭔 수로 앉혀줌??? 더군다나 그 스펙을..?
근데 큰시누 말한마디에 터졌음
엄마 저런회사 들어가면 일만해야돼서 결혼도 못해 00이(남편임)니까 결혼해준거지~
이지랄을 쌌음
동시에 난 화투패를 쌌음
그래서 더 터졌을지도 모르겠음
진짜 그동안 수백번은 머릿속으로 했었던 말을 그냥 다 쏟아냄
어머님 저희 회사 남편회사보다 들어오기 훨씬 힘들어요 복지는 비교도 안되구요
서울에 잘나가는 대학들 나와도 쉽게 못붙어요 태반이 떨어지는 회사에요
제 초봉이 남편 4년차에받는 연봉이랑 500만원뿐이 차이가 안나요
아가씨들을 자꾸 뭘보고 취직자리 없냐고 물으시는지 전 잘 모르겠어요 어머니
그리고 아가씨 좋은남자 멋진남자 돈많은남자 만나서 시집 가고싶으면 살 먼저 빼세요
스펙쌓긴 늦었는데 인생 기브앤테이크거든요 외모라도 있어야죠
하고 그냥 이층 올라옴
남편은 토끼눈 돼서 얼어있다가 나 올라오니까 아 엄마 그만좀해 나 가고싶어도 못가는 회사 다니는 애한테 뭔소릴하는거야 자꾸 이런식으로 말하고 시누는 니가 뭔데 살빼라 마라야 소리지르고
좀전까지 시누랑 말다툼 좀더 하다가 언제까지 그렇게 살거냐 매일 티비앞에 앉아서 연예인이나 보고 저런남편~ 저런남편~ 하면 박보검이 찾아라도 와준데냐 살빼기싫으면 공부를 해서 교양이라도 쌓아라 했더니 울면서 씩씩거리며 욕하면서 말안통한다고 내려감
미친 말안통하는건 나임
차도 남편차 내차로 두대로 왔는데
점심까지 그냥 자다가 혼자 바로 올라가려함
남편하고도 미안하다고는 했지만 중간에 저런말들 왜 안잘라주냐고 한판했고
그냥 최악의 휴가임 으 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