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견례때 처가식구들을 처음 보긴 했지만.. 사는 방식(?) 과 경제력(?)의 차이가 너무나 크다는걸 느꼈었습니다. 저희부모님께선..둘이 좋다는데 어쩌겠냐 하며 결혼을 허락하셨죠..
와이프 집안이 그리 넉넉하지 못합니다. 저희집도 그렇게 잘사는편은 아니지만....
신혼살림차리라고 저희 부모님 도움으로 아파트에 살게 되었는데.. 와이프쪽은 혼수를 와이프 혼자 다 준비했어요. 부모형제 도움을 받을수 없다면서...
장인장모님 모두 연로하시고.. 형님하고 살고 있는데.. 결혼후에야 알게 된것이 형님이 이혼하시고 장인장모님집에 얹혀 살고 있는것이더군요. 아이는 3이나 데리고... 그간 아내가 엄마역활을 해왔던거더라구요.. 지금의 제와이프를 제가 데리고 가버리니 살림이 엉망이 되고...결혼후 처가집을 매주 가면서 정리정돈을 다 해주고 와야했습니다. 조카들도 사춘기 시절이라 자기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반항도 하고 그러더군요.. 엄마의 빈자리가 너무크게 보였습니다. 형님은 거진 백수에요..일용직찾아 일거리 있으면 돈벌고..없으면 구하러 다니고.. 장인장모는 고령이어서 거동도 힘드시고요...
그런데 지난주에 형님이 밤11시에 저희아파트 앞이라고 하시면서 무작정 오셨는데.. 완전 술이 떡이 되어서는... 정말 인사불성이었습니다.
저희 집이 술하고 거리가 멀어서 술취한 사람이 집안에 있는게 아마 제기억으로 처음이었습니다.
다자꼬자 동생 데려간거부터 시작해서 욕을 섞어가며 이야기 하고.. 술사오라고 윽박지르고..
와이프가 말려도 소용없고.. 조용한 아파트가 시끄러워지는게 싫어 편의점가서 소주2병을 사왔죠.. 2병을 30분만에 마셔버리고는 또 사오라고 고래고래... 제가 좀 난처해 하니 와이프가 데리고 나가 택시테워 보냈어요.. 저는 그냥 우리집에 재우라고 했는데.. 와이프 말로는 밤새 저럴텐데 안된다며 집으로 보내더군요..
그때도..좀 황당하고.. 한편으로는 아무리 내가 아랫사람이라도 우습게 보는건가 싶어 화도 났어요.. 더군다나 아파트 건너동이 부모님집입니다..
아내 말로는 속상한 일이 있어 술을 마셨고.. 마시다보니 여동생이 생각나 온거였데요...
그런데.... 이번에는 제 차를 빌려달라고 하더군요.. 3박4일정도로 낚시하며 술먹으려 한다고... 도가 지나치다 싶어서 아내에게 거절의사를 했습니다. 대신 렌트카 비용을 드리겠다 했죠... 그런데 그부분이 아내를 화나게 한건지... 자기 오빠이면 가족인데 그깟 차 한대 못빌려주고 렌트카 빌리라고 돈을 주냐고..돈이 없어서 그러는거냐며 화를 내고.. 저도 어처구니 없다고 하며 싸웠습니다.
차명의도 아버지 명의로 되어 있고.. 나 역시 아무리 연식이 오래되었어도 조심조심 타는데..
거기다 사고라도 나면 보험은 저한테만 적용되는데...
거기다 이번에 알게 된것이지만.. 토요일 회사 출근을 한다고 늘 그래서 믿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친정가서 청소하고 밥하고 빨래하고 오는거였어요.. 형님이 술김에 말해버렸는데... 떴떳하게 말해도 뭐라 할것도 없는데..아내의 하나하나 숨김이 나타나니 신혼생활이 즐겁지 않아요..
신혼생활이 힘드네요..
신혼 8개월차 입니다. 남들처럼 알콩달콩 하게 살고 있지 않아요..
결혼을 해보니 현실이 다가오더군요..
상견례때 처가식구들을 처음 보긴 했지만.. 사는 방식(?) 과 경제력(?)의 차이가 너무나 크다는걸 느꼈었습니다. 저희부모님께선..둘이 좋다는데 어쩌겠냐 하며 결혼을 허락하셨죠..
와이프 집안이 그리 넉넉하지 못합니다. 저희집도 그렇게 잘사는편은 아니지만....
신혼살림차리라고 저희 부모님 도움으로 아파트에 살게 되었는데.. 와이프쪽은 혼수를 와이프 혼자 다 준비했어요. 부모형제 도움을 받을수 없다면서...
장인장모님 모두 연로하시고.. 형님하고 살고 있는데.. 결혼후에야 알게 된것이 형님이 이혼하시고 장인장모님집에 얹혀 살고 있는것이더군요. 아이는 3이나 데리고... 그간 아내가 엄마역활을 해왔던거더라구요.. 지금의 제와이프를 제가 데리고 가버리니 살림이 엉망이 되고...결혼후 처가집을 매주 가면서 정리정돈을 다 해주고 와야했습니다. 조카들도 사춘기 시절이라 자기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반항도 하고 그러더군요.. 엄마의 빈자리가 너무크게 보였습니다. 형님은 거진 백수에요..일용직찾아 일거리 있으면 돈벌고..없으면 구하러 다니고.. 장인장모는 고령이어서 거동도 힘드시고요...
그런데 지난주에 형님이 밤11시에 저희아파트 앞이라고 하시면서 무작정 오셨는데.. 완전 술이 떡이 되어서는... 정말 인사불성이었습니다.
저희 집이 술하고 거리가 멀어서 술취한 사람이 집안에 있는게 아마 제기억으로 처음이었습니다.
다자꼬자 동생 데려간거부터 시작해서 욕을 섞어가며 이야기 하고.. 술사오라고 윽박지르고..
와이프가 말려도 소용없고.. 조용한 아파트가 시끄러워지는게 싫어 편의점가서 소주2병을 사왔죠.. 2병을 30분만에 마셔버리고는 또 사오라고 고래고래... 제가 좀 난처해 하니 와이프가 데리고 나가 택시테워 보냈어요.. 저는 그냥 우리집에 재우라고 했는데.. 와이프 말로는 밤새 저럴텐데 안된다며 집으로 보내더군요..
그때도..좀 황당하고.. 한편으로는 아무리 내가 아랫사람이라도 우습게 보는건가 싶어 화도 났어요.. 더군다나 아파트 건너동이 부모님집입니다..
아내 말로는 속상한 일이 있어 술을 마셨고.. 마시다보니 여동생이 생각나 온거였데요...
그런데.... 이번에는 제 차를 빌려달라고 하더군요.. 3박4일정도로 낚시하며 술먹으려 한다고... 도가 지나치다 싶어서 아내에게 거절의사를 했습니다. 대신 렌트카 비용을 드리겠다 했죠... 그런데 그부분이 아내를 화나게 한건지... 자기 오빠이면 가족인데 그깟 차 한대 못빌려주고 렌트카 빌리라고 돈을 주냐고..돈이 없어서 그러는거냐며 화를 내고.. 저도 어처구니 없다고 하며 싸웠습니다.
차명의도 아버지 명의로 되어 있고.. 나 역시 아무리 연식이 오래되었어도 조심조심 타는데..
거기다 사고라도 나면 보험은 저한테만 적용되는데...
거기다 이번에 알게 된것이지만.. 토요일 회사 출근을 한다고 늘 그래서 믿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친정가서 청소하고 밥하고 빨래하고 오는거였어요.. 형님이 술김에 말해버렸는데... 떴떳하게 말해도 뭐라 할것도 없는데..아내의 하나하나 숨김이 나타나니 신혼생활이 즐겁지 않아요..
이러다 아이라도 생기면... 아내의 고충도 커질것이고.. 말로만 듣던 주사... 형님이 올까 겁납니다.
요 몇일 고민이 많네요.. 다 정리하고.. 거제도나 제주도로 내려가 살까.. 멀어지면 나아지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