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가 나쁜건가요?

2017.09.09
조회77,684
방탈 죄송합니다.
이미 결혼하신 분들께 조언을 구하는 편이 더 현명할 듯 해서 올려봅니다.
업무중이라 띄어쓰기 맞춤법 이해부탁드려요.


제목 그대로 입니다.
현재 저는 29 남친은 31입니다.
저는 교대근무를 하고 있는 공무원이고 남친은 변호사 입니다.
일적으로 우연히 만나 호감을 갖게 되 연애를 하였고 3년차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요즘 남친이 결혼 얘기를 자꾸 얘기하길래
나는 당신을 만나는 잠깐동안은 당신에게 최선을 다하는 좋은 여자친구일지는 몰라도 직업 특성상 당신과 연락 못하는 시간동안은 일에 치이고 운동해야하며 개인적인 시간을 많이 필요로 하는 사람이라 결혼엔 적합하지 않다.연애만 하자
라고 결혼에 대한 생각이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근데 점점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사람과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좋은 사람임을 느끼고 욕심이 생깁니다.
결국 남자친구가 사는 오피스텔에서 반년정도 동거 후에 서로에게 서로가 적합한 배우자이다 싶으면 결혼을 추진해보자라고 결론이 난 후 부모님께 얘기하니 정말 온갖 말을 하시며 반대를 하고 미쳤다고 저보고 정신 나갔다고 합니다.
이미 제 앞가림 하고 부모님또한 저에게 의지도 하시고 결정할 중대한 사안또한 저에게 주시며 제 결정에 따른다고 하시면서 왜 내 문제는 내가 결정을 못하냐라고 했다 아버지께 큰 소리듣고 그 뒤로 저랑 얘기조차 하지 않으려 합니다.
친구들 또한 이해는 하나 니 무덤 니가 파는거며 너 만약 안맞으면 시집길 막히는 거 라며 걱정하는 분위기 입니다.
저는 이해가 안갑니다.
동거가 그렇게 눈쌀 찌푸려지는 나쁜 짓인가요..?
성인 남녀가 둘이 합의 하에 결혼 전 함께 살아보고 적입자를 판단하며 위험수위를 낮추고 좀 더 안전하고 행복한 결혼을 위해 동거는 서로에게 서로를 솔직하게 보여주고 판단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요즘 살면서 이혼하는 수많은 사람들을 보고 남친또한 이혼절차를 밟아주는 사람으로서 참 힘든 일이다라고 생각해 저와 동거를 택한건데 그게 어리석은 짓인가 해서 정말 제 생각이 틀린거가 싶어 글을 적습니다.
여러분들의 생각 또한 제가 제 무덤 파는 짓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