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와 결혼해야 하나요?"

고민2017.09.09
조회670

안녕하세요. 누나

안녕하세요. 형

안녕하세요. 인생 선배님들


집안에서는 ‘착하면 다 괜찮으니 아무나 서둘러 결혼하라’고 독촉을 하고,

몇 년째 만나고 있는 여자친구는 이제 결혼 날짜를 잡자고 독촉을 받는 20대 중반에 한 청년입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요즘은 늘 결혼에 대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날을 잡자고 먼저 이야기할 만큼 여자친구가 절 많이 좋아하는 편입니다. 물론, 저도 여자 친구를 많이 사랑합니다. 그래서 몇 년째 잘 사귀고 있으며 때론 여자친구에게서 결혼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저 스스로 ‘아~ 이 사람과 결혼을 해도 괜찮겠구나!’라는 생각도 합니다.


문제는 바로 그 생각 때문입니다.


“괜찮겠구나!”라는 그 생각이 저를 망설이게 합니다.


결혼은 특별한 것이라는 생각에 특별하게만 생각해서 인지....

위와 같은 생각이 비정상적인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합니다.


저는 결혼할 사람에게는 “아~ 이 사람과 결혼을 해도 괜찮겠구나!”라는 생각이 들기보다 “아~ 이 사람과 결혼을 해야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결혼할 상대는 ‘너무 설레고, 매번 보고 싶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매번 보고 싶으니깐 결혼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지금의 제 여자 친구는 같이 있으면 너무 편안한 가족 같고 함께 있는 재밌는 친구와 같습니다.


사랑을 하는 것인지.. 친구를 만나는 건지..


시간이 지나면 뜨거웠던 사랑도 다 친구가 되어가는 것인지... 


원래 첫만남 그대로 설렘을 그대로 이어가는 영원한 사랑은 없는건가요?


이런 제 생각이 잘못된 것인지.. 제가 비 정상적인 것인지.. 정말.. 결혼 배우자를 어떤 사람을 택해야 하는 건가요? 이상. 저의 고민이었습니다.


부디 누나, 형 그리고 인생 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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