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와 결혼을 해야하나요?"

고민2017.09.09
조회1,824

안녕하세요. 누나

안녕하세요. 형

안녕하세요. 인생 선배님들

 

집안에서는 ‘착하면 다 괜찮으니 아무나 서둘러 결혼하라’고 독촉을 하고,

몇 년째 만나고 있는 여자친구는 이제 결혼 날짜를 잡자고 독촉을 받는 20대 중반에 한 청년입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요즘은 늘 결혼에 대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날을 잡자고 먼저 이야기할 만큼 여자친구가 절 많이 좋아하는 편입니다. 물론, 저도 여자 친구를 많이 사랑합니다. 그래서 몇 년째 잘 사귀고 있으며 때론 여자친구에게서 결혼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저 스스로 ‘아~ 이 사람과 결혼을 해도 괜찮겠구나!’라는 생각도 합니다.

 

문제는 바로 그 생각 때문입니다.

 

“괜찮겠구나!”라는 그 생각이 저를 망설이게 합니다.

 

결혼은 특별한 것이라는 생각에 특별하게만 생각해서 인지....

위와 같은 생각이 비정상적인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합니다.

 

저는 결혼할 사람에게는 “아~ 이 사람과 결혼을 해도 괜찮겠구나!”라는 생각이 들기보다 “아~ 이 사람과 결혼을 해야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결혼할 상대는 ‘너무 설레고, 매번 보고 싶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매번 보고 싶으니깐 결혼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지금의 제 여자 친구는 같이 있으면 너무 편안한 가족 같고 함께 있는 재밌는 친구와 같습니다.

 

사랑을 하는 것인지.. 친구를 만나는 건지..

 

시간이 지나면 뜨거웠던 사랑도 다 친구가 되어가는 것인지...

 

원래 첫 만남 그대로 설렘을 그대로 이어가는 영원한 사랑은 없는 건가요?

 

이런 제 생각이 잘못된 것인지.. 제가 비 정상적인 것인지.. 정말.. 결혼 배우자를 어떤 사람을 택해야 하는 건가요? 이상. 저의 고민이었습니다.

 

부디 누나, 형 그리고 인생 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댓글 6

오래 전

모든 장단점이 있는법이니 어느한쪽만 생각하지말고 서로 잘 배려해줄수 있는 사람인가를 생각하길...

ㅇㅇ오래 전

결혼은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라고 합니다. 동정심으로 결혼해서 후회하고 있죠. 본인 인생에 도움이 될수있는지를 따져보는게 더 맞겠지요.

댓글쓰러로그인함오래 전

여친집 가봤냐? 경제상황, 가족관계등 확인했냐? 니네집과 비교했을때 비교 안되겠냐? 이 모든게 만족한다면 결혼해.

다비도프오래 전

망설여지면 하지마 때를 기다려

ㅇㅇ오래 전

난 결혼전보다 결혼후가 더 좋은데... 부지런한 남편 만나게 되서 너무너무 감사함 ㅎ

바로오래 전

이사람 정도면 괜찮겠지...라는 사람과 결혼했습니다.. 설레임 두근거림보다..나중에..내남편 내아이의 아빠로서 어떨까를요.. 전 제선택에 아주 만족합니다..설레임이..나중에 발동걸리더군요..그리고 역시나 내가 본그대로..남편으로서..아이아빠로서 책임감이 강한 남자였지요.. 특별히..결혼하기에 맘에 걸린부분이 없다면...저는 괜찮다고 봅니다.. 결혼은 사랑이 전부는 아니더군요.. 참고로..결혼하실분의 가족도 보는것도 좋을듯합니다..부유한집안보단 행복한집안에서 평범하게 자란..그런 여자분이요... 남자도 여자도 짝을 잘 만나야 되니깐요... 지금까진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참고만하세요..결혼은 본인이 판단하는거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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