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맘충소리들을짓인가요???

어이없음2017.09.10
조회28,810
어제저녁에 딸둘데리고 집앞의 강변에 산책을갔는데
비글같은 중형견..?? 비글처럼 생긴 개를 데리고 저희뒤에서 걷고있더라고요
저희 딸 둘이 개를 정말 무서워해서요
개가 지나가자마자 울상지으며 다리에 붙었어요
엄마 멍멍이 커~ 하면서 무서워하더라구요
강아지한텐 정말 너무 미안하지만 저는 그냥 아이들장단에 맞춰준다고
엄마가 강아지 이놈할게~ 무서워하지마 라고 말했고
애들은 엄마가 강아지오면 때려줘ㅠ.. 하면서 속상해하고
그래서 알겠어 알겠어 걱정하지마 하고 적당히 장단을맞춰줬는데
첫째딸이 강아지는 안왔으면 좋겠어.. 하고 작게 말했는데 그걸 들었나봐요


커플중 여자가 뭐라하더라고요
아줌마 다들려요 저희들으라고 그러시는거에요? 하면서 막 뭐라해서
애들이아직 어려서 그렇다고 죄송하다고 했는데도
저희개를 때리니마니 그런소리하지마시라고 제가 아줌마딸때리면좋아요? 하면서 와다다 쏴붙였어요
기분나빴던건 이해하고 제가 잘못했지만 사과도했는데 그러니 기분이 안좋았어요 조금


근데 서서 얘기하니까 개도 그자리에 서있잖아요
그걸 애들이 무서워하고 제뒤에숨어서 알겠으니까 개좀 치워달라고
그렇게얘기했는데 개가 물건이냐고 옆으로간것도아니고 목중하고 자기옆에서있는데 왜그러냐고 막뭐라하더라고요
그러면서 아줌마자식만 중요한게 아니고 자기집개도 자기한텐 자식이고 중요하다고
아줌마같은사람들때문에 맘충소리듣는거라고 씩씩대더라고요
옆에있는 남자친군지 남자가 말려서 개데리고 가고.


어린애들이하는소리에 장단맞춰준게 그렇게 기분나빴을까요
제가 죄송하다고했는데도 그렇게 화가났을까요
너무 속상해서 글써봅니다.. 어린아가씨가 그렇게 화낼만큼 제가 잘못한건진 모르겠는데..
사과했는데도 계속그러니 어이없기도하고..


다른분들생각은 어떠신가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