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나 남편이나 외동의 감정을 느껴보지 못해서 저희가 결정해야 하는 일임에도 판에 여쭙게 되었네요.
특히 저와 같은 상황에 있다고 하신 분도 이 댓글들 함께 보며 정답은 없지만 마음의 결정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여러 경험들 말씀해주셨는데.. 전반적인 답변들이 아이가 성인이 된 이후에 형제가 있으면 좋지만 그래도 경제적인 여유가 더 중요하다고 말씀해 주신것 같아요.
그리고 댓글 중 첫째가 원해서 터울 많은 둘째를 낳았는데 사는 것 같지가 않다고 하신 분이 계셨는데ㅜㅜ
저 일하기 전에 제가 딱 그 기분이었거든요.. 얼마되지 않지만 적게라도 버니 숨통이 트이는 기분이었는데 다시 돌아가는 것도 모자라 더 힘들거라고 생각하니 이건 아니다 싶네요..
아이한테 외로움 느끼지 않도록 주위 친구와도 시간 자주 만들고 주말은 지금도 아이에게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더 노력하겠습니다.
건강관리도 열심히 해서 사고사 같은 경우는 어쩔수 없지만 부모가 필요한 나이까진 건강하게 있어줘야겠고요.. 이건 하늘의 뜻대로 되겠지만요..
진심어린 마음의 글들 정말 감사했습니다. ^^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어차피 제가 선택해야 되는 일이지만 너무 고민돼서 올립니다..
음슴체 ㄱㄱ
남편과 나는 30대 중반 부부임. 우린 형제, 남매로 자라 외동의 마음을 깊게 헤아릴순 없음.
우린 흙수저, 무수저에 가까움..ㅜ
그나마 다행인건, 양가 부모님들의 노후는 돼있어서 딱히 우리에게 바라시는 건 없음. 그러나 자식들까지 챙기실 정도의 여유는 없으시고 우리도 받는게 더 부담돼서
이정도도 감사하다 생각하며 잘지내고 있음.
부모님들도 '그냥 너희끼리 잘살아라'하시고 가끔 어려운 상황일때 약간의 도움만 주실수 있는 정도.
우리 부부에겐 5살 외동아이가 있음.
결혼할때 딱히 도움받은게 없었고 모은 돈도 적어서 경기도 지역 전세로 전세대출 반이상 받아서 살고 있음.
남편월급 300전후이고 얼마안되는 상여금 몆번 있음. 난 아이 얼집 방학이나 가끔 아플때 봐줄 조력자가 없기때문에 집에서 소일 재택근무함.
내 급여론 우리 세가족 건강, 연금 보험, 아이 교육비, 아파트 관리비 정도 낼 수 있음.
노후 준비도 해야하고 주거도 아직 내집 마련이 안돼있기 때문에 아이 하나라도 평범하게라도 키우고 싶어 둘째 계획은 진즉 맘 접었고 양가 부모님도 간섭 없으심.
문제는 아이가 요즘 계속 혼자인것을 외로워하는 거임ㅜ 동생얘기를 하며 울기도하고 엄마로써 넘 마음이 아픈데ㅜㅜ..
내일은 임신과 출산을 하면 족히 4년은 일을 할수가 없고, 내가 일을 하지 않으면 가계가 마이너스임.
그래서 아이가 좀더 크면 일을 더 늘리고 가계에 좀더 보탬이 되려고 준비하고 있었는데 아이가 이러니 갑자기 혼란스러움.
서론이 길었네요.. 짧게 얘기하자면 좀더 경제적 지원을 받고 혼자 크는게 나은지, 아님 정말 누리는거 없이 둘을 키우는게 형제들끼리 서로에게 더 위안이 되는건지 외동분들 고견 부탁드립니다.
너무 마음 아픈 얘기는 절제부탁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감사합니다~외동으로 크신 분들, 혹은 외동 키우시는 분들?
저나 남편이나 외동의 감정을 느껴보지 못해서 저희가 결정해야 하는 일임에도 판에 여쭙게 되었네요.
특히 저와 같은 상황에 있다고 하신 분도 이 댓글들 함께 보며 정답은 없지만 마음의 결정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여러 경험들 말씀해주셨는데.. 전반적인 답변들이 아이가 성인이 된 이후에 형제가 있으면 좋지만 그래도 경제적인 여유가 더 중요하다고 말씀해 주신것 같아요.
그리고 댓글 중 첫째가 원해서 터울 많은 둘째를 낳았는데 사는 것 같지가 않다고 하신 분이 계셨는데ㅜㅜ
저 일하기 전에 제가 딱 그 기분이었거든요.. 얼마되지 않지만 적게라도 버니 숨통이 트이는 기분이었는데 다시 돌아가는 것도 모자라 더 힘들거라고 생각하니 이건 아니다 싶네요..
아이한테 외로움 느끼지 않도록 주위 친구와도 시간 자주 만들고 주말은 지금도 아이에게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더 노력하겠습니다.
건강관리도 열심히 해서 사고사 같은 경우는 어쩔수 없지만 부모가 필요한 나이까진 건강하게 있어줘야겠고요.. 이건 하늘의 뜻대로 되겠지만요..
진심어린 마음의 글들 정말 감사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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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제가 선택해야 되는 일이지만 너무 고민돼서 올립니다..
음슴체 ㄱㄱ
남편과 나는 30대 중반 부부임. 우린 형제, 남매로 자라 외동의 마음을 깊게 헤아릴순 없음.
우린 흙수저, 무수저에 가까움..ㅜ
그나마 다행인건, 양가 부모님들의 노후는 돼있어서 딱히 우리에게 바라시는 건 없음. 그러나 자식들까지 챙기실 정도의 여유는 없으시고 우리도 받는게 더 부담돼서
이정도도 감사하다 생각하며 잘지내고 있음.
부모님들도 '그냥 너희끼리 잘살아라'하시고 가끔 어려운 상황일때 약간의 도움만 주실수 있는 정도.
우리 부부에겐 5살 외동아이가 있음.
결혼할때 딱히 도움받은게 없었고 모은 돈도 적어서 경기도 지역 전세로 전세대출 반이상 받아서 살고 있음.
남편월급 300전후이고 얼마안되는 상여금 몆번 있음. 난 아이 얼집 방학이나 가끔 아플때 봐줄 조력자가 없기때문에 집에서 소일 재택근무함.
내 급여론 우리 세가족 건강, 연금 보험, 아이 교육비, 아파트 관리비 정도 낼 수 있음.
노후 준비도 해야하고 주거도 아직 내집 마련이 안돼있기 때문에 아이 하나라도 평범하게라도 키우고 싶어 둘째 계획은 진즉 맘 접었고 양가 부모님도 간섭 없으심.
문제는 아이가 요즘 계속 혼자인것을 외로워하는 거임ㅜ 동생얘기를 하며 울기도하고 엄마로써 넘 마음이 아픈데ㅜㅜ..
내일은 임신과 출산을 하면 족히 4년은 일을 할수가 없고, 내가 일을 하지 않으면 가계가 마이너스임.
그래서 아이가 좀더 크면 일을 더 늘리고 가계에 좀더 보탬이 되려고 준비하고 있었는데 아이가 이러니 갑자기 혼란스러움.
서론이 길었네요.. 짧게 얘기하자면 좀더 경제적 지원을 받고 혼자 크는게 나은지, 아님 정말 누리는거 없이 둘을 키우는게 형제들끼리 서로에게 더 위안이 되는건지 외동분들 고견 부탁드립니다.
너무 마음 아픈 얘기는 절제부탁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