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후반 남자입니다. 계약만료를 핑계로 올해 직장을 관두고 한껏 즐기다가 다시 구직활동을 하고 있어요. 그러다가 이력서만 쓰기도 심심하고 해서 1@@라는 어플을 시작했습니다. 소개팅어플은 아니라고 해서 시작했는데 사람이 모이다보니 그런 성격을 띄는 어플이 되었다더라구요. 그냥 얘기하는게 좋아서 하다가 어느날 한 사람과 댓글도 주고 받고 쪽지도 하게 되었어요. 또 어느날 우연히 제가 있는 곳 근처에 그 분도 있다기에 커피한잔을 했죠. 서로 사진을 안올리고 했었는데 생각보다 예뻐서 놀랐어요. 그날 이후로 연락도 자주하기 시작했고 또 우연히 그분이 나쁜 일이 생겼었는데 제가 그 근처에 있다가 잘 달래주었어요. 그 뒤로 더 가까워지기 시작했죠. 그 쯤 제가 어플을 접었습니다. 전화도 자주하고 그분 일 끝나면 만나고 하다보니 맘이 가더라구요, 결국 제가 고백을 했고 사귀게 되었습니다. 무뚝뚝하던 그분은 생각보다 표현도 잘했고 저희는 나름 달달한 연애를 잘 했다고 생각해요. 자기 전에 1시간씩 전화하다가 잠들고 좋아한다 보고싶단 말을 아끼지 않고 서로 하기 바빳죠. 그분이 기분좋지 않은 날에는 꽃선물도 하고 제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했어요. 항상 서로 하던말이 같이 있으면 시간이 너무 빨리간다는 말을 할정도로 서로에게 집중하느라 시간 가는 줄을 몰랐어요. 헤어질땐 아쉬움만 남았구요. 그러던 어느날 데이트를 잘 하고 다음 날부터 뭔가 카톡 답장이 오는데 할말이 없게 오기 시작합니다. 예를 들어 ' ㅋㅋㅋ큐ㅠㅠㅠㅠ 힝 ㅠㅠ' 이런 식으로요. 그냥 제 개인적인 느낌이겠거니 하면서 잘 연락했어요. 그날도 한시간정도 전화하고 잤구요. 근데 그 다음날에도 계속 되니까 신경쓰이더라구요. 결국엔 그분 입에서 먼저 말해주었어요. '오빠랑 만나는게 행복하고 좋은데 처음 만난게 된 곳이 어플이라는게 계속 맘에 걸려 내가 이런 문제를 가지고 있어서 오빠한테 미안해' 이렇게 얘기를 하기에 저는 ' 그건 너만의 문제가 아니야 우리 관계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고민이라면 같이 생각하자, 내가 더 잘해서 그런 생각이 무뎌지게 해줄께' 이렇게 대답을 했구요. 결국엔 그날 밤에 계속 미안한 마음이 들고 앞으로도 그럴 것 같다며 헤어지자고 하더라구요. 저는 너무 아쉬워요 아프구요 너무 허무합니다. 지금도 여전히 보고싶고 신경이 쓰여요. 저 고민을 들었을때 제가 말을 잘못한건 아닐지 좀 더 예쁘게 말해볼껄 하고 후회도 되구요.. 그녀도 저에게 마음이 없지 않다고 했는데 어떻게 해야 붙잡을 수 있을까요
어플에서 만났다고 헤어지자하는 여자친구...
계약만료를 핑계로 올해 직장을 관두고 한껏 즐기다가 다시 구직활동을 하고 있어요.
그러다가 이력서만 쓰기도 심심하고 해서 1@@라는 어플을 시작했습니다.
소개팅어플은 아니라고 해서 시작했는데 사람이 모이다보니 그런 성격을 띄는 어플이 되었다더라구요.
그냥 얘기하는게 좋아서 하다가 어느날 한 사람과 댓글도 주고 받고 쪽지도 하게 되었어요.
또 어느날 우연히 제가 있는 곳 근처에 그 분도 있다기에 커피한잔을 했죠.
서로 사진을 안올리고 했었는데 생각보다 예뻐서 놀랐어요.
그날 이후로 연락도 자주하기 시작했고 또 우연히 그분이 나쁜 일이 생겼었는데 제가 그 근처에 있다가 잘 달래주었어요. 그 뒤로 더 가까워지기 시작했죠. 그 쯤 제가 어플을 접었습니다.
전화도 자주하고 그분 일 끝나면 만나고 하다보니 맘이 가더라구요, 결국 제가 고백을 했고 사귀게 되었습니다.
무뚝뚝하던 그분은 생각보다 표현도 잘했고 저희는 나름 달달한 연애를 잘 했다고 생각해요.
자기 전에 1시간씩 전화하다가 잠들고 좋아한다 보고싶단 말을 아끼지 않고 서로 하기 바빳죠.
그분이 기분좋지 않은 날에는 꽃선물도 하고 제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했어요.
항상 서로 하던말이 같이 있으면 시간이 너무 빨리간다는 말을 할정도로 서로에게 집중하느라 시간 가는 줄을 몰랐어요. 헤어질땐 아쉬움만 남았구요.
그러던 어느날
데이트를 잘 하고 다음 날부터 뭔가 카톡 답장이 오는데 할말이 없게 오기 시작합니다.
예를 들어 ' ㅋㅋㅋ큐ㅠㅠㅠㅠ 힝 ㅠㅠ' 이런 식으로요.
그냥 제 개인적인 느낌이겠거니 하면서 잘 연락했어요. 그날도 한시간정도 전화하고 잤구요.
근데 그 다음날에도 계속 되니까 신경쓰이더라구요. 결국엔 그분 입에서 먼저 말해주었어요.
'오빠랑 만나는게 행복하고 좋은데 처음 만난게 된 곳이 어플이라는게 계속 맘에 걸려 내가 이런 문제를 가지고 있어서 오빠한테 미안해'
이렇게 얘기를 하기에 저는 ' 그건 너만의 문제가 아니야 우리 관계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고민이라면 같이 생각하자, 내가 더 잘해서 그런 생각이 무뎌지게 해줄께' 이렇게 대답을 했구요.
결국엔 그날 밤에 계속 미안한 마음이 들고 앞으로도 그럴 것 같다며 헤어지자고 하더라구요.
저는 너무 아쉬워요 아프구요 너무 허무합니다.
지금도 여전히 보고싶고 신경이 쓰여요. 저 고민을 들었을때 제가 말을 잘못한건 아닐지 좀 더 예쁘게 말해볼껄 하고 후회도 되구요..
그녀도 저에게 마음이 없지 않다고 했는데 어떻게 해야 붙잡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