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남친.. 결혼해보신분들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

윤다희2017.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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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희는 사귄지 9개월 돼었어요~저는 평범하게 미용일을 하는 30초반 여자이구 남친도 30중반이 찬 남자입니다. 저희는 지금 사귄지 9개월 되었네요~!저희집은 쭉 서울에만 살았구요 부모님들도 서울 분들이십니다.그냥 서울 강북에 살고 있고 가정 환경은 그냥 잘난거 없고 부모님들이 고생을 마니하셔서건강도 그리 좋진 않지만 그래도 밝고 씩씩하게 살려는 집안 분위기와 딸둘인 집입니다.저는 막내이구요 사랑도 많이 받았고 잘못된것에 대해서는 엄하게도 자랐습니다.. 남친은 지금은 따로나와 살지만 집은 시골이구요 부모님들 모두 계속 거기 살고계시고 농사를 짓는 집입니다. 그리고 어머니 아버지외에 할머니 할아버지 모시고 네 식구가 사십니다.밭을 갖고 계시다보니 저희집보다 재력이 훨씬 좋으시고 또 어머니는 농사일은 안하시구직장 다니십니다. 집에 식사할거 만들어두시면 아침만 챙겨드리고 외에는 직접 각자 차려드시고 그거외에는 할머니할아버지도 터치하는거 없다 하였습니다. 제가봐도 할머니 할아버지는부모님 내외 피곤하게 하시는거없구 고생하신만큼 손주인 오빠도 마니 생각해주시는 분들이구용 만난지 3개월만에 할아버지 생신겸 초대를 받아 부모님을 뵈었었꼬 그때 저 보시자마자 결혼얘기를 많이 하셔서 저도 결혼에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기 시작했구요얼굴 뵌건 세번정도 됩니다.  우리 상황은 남친이 혼자 살다보니 먹는게 신경쓰이고 제가 사람을 잘 챙기려는 성격이라밥도 요리도 해놓고 그럴겸 자주 오게 되었고 집에서 해먹는건 그냥 제가 거의장봐놓구 하구요 사람은 순수하고 착합니다 제가 뭐 도와달라하면 잘도와주고요 지금은 사귄지 9개월 됐으니 여러가지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사귀기 첫달부터 남자친구가 주말에 한주건너띠어 한주가고 한주건너띠어 한주가고자주 부모님 농사일을 도우러 가야 한다더라구요 처음엔 그래그래 했는데요 당연 직장생활을 하니 매일은 아니지만 쉬는날인 주말마다 평균2주간격으로 금요일에 시골집 올라가서 토/일은 새벽에 일어나서 저녁 늦게까지 일하다오곤 했구요 농사일을 돕다보니 집에 한번가면 돌아오는 저녁시간 빼곤 연락이 거의 안됩니다.  그렇게 일손이 모자른거야? 라고 했더니 일꾼들이 많은것 같더라구요~그렇지만 그래도 그 사람들과 나는 달라 내가 하는게 낫지라구요그래서 연애 초반 데이트를 하다가도 불금엔 저녁에 돌려보내고 했습니다 저는 금요일 저녁부터 토일까지 반납하는 샘이였지요 그건 그거구 또 집안에 할머니 할아버니 어머니 아버지 설날 추석 어버이날 그런거챙기러도 집에 꼬박 가니까 꽤 시골집에 자주가고 한번 가면 아침일찍부터저녁늦게까지 계속 있다오구요~  사람들 약속이 많은 주말에 남친이랑 별거 안해도 밥먹고 돌아다니는걸 싫어하는 여친은없을겁니다. 데이트 불만을 안갖는 여자도 없을겁니다. 이런게 몇개월 반복되면서 저는 막상 이날 우리 뭘하자라고 할려는게 있어도 말하지 못했고 이젠 우리의 데이트보다 회사 생활하느라 힘들고 피로가 쌓일텐데 꾸준하게 집안일을 돕는 오빠를 보며 굉장히 피곤할거란 생각을 했습니다. 그치만 당사자는 항상 괜찮다고 하지요 착해서요 다 괜찮다고 하니 제가 더 걱정하는 것입니다 저는 시골집은 이런가..? 그리고 오빠 출근하는거 아실텐데 이렇게 주말 이틀을 다 집에만 있으면서 일을 도와달라고 하시는게 이해가 안가기 시작했습니다.결혼도 원하시고 저 만나는것도 관심이 많으신데 둘의 시간도 그만큼 줄어들구요  그래서 너무 오빠 생각안하고 집안일만 돌보는거 아니냐 그럼 사람 몸 금방 망가진다.주말 이틀중 하루만 일하고 일요일은 쉬던지 날 만나지 않더라도 혼자 집에 쉬거나해라 시간만 나면 집에서만 부르면 다 가서 집안일 돕지말구.. 반나절만 하구 오던지..싫다고 할순 없으니 일이 있다고 좋게 말씀드리고 오빠의 휴식도 가져라 라고 했습니다.  근데 남친은 이해를 못하죠.. 나는 괜찮은데 왜그러냐 그리고 집안일을 돕는게 뭐가 문제냐그럼 도와달라는데 안도와드리니 합니다. 저는 하지 말라고 안했습니다. 유도리 있게 하라는것이죠일꾼들도 있는데...  남자친구는 지금 월 200조금 넘는 직장인입니다.이런저런 사정으로 모아둔돈도 쓰게되고 그래서 돈이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자취생활을 해서 월세 관리비도 하고 밥도 사먹는 입장이죠.. 그런데요 저는 도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라 어른들 생신 챙기는거 도리니까 좋다 생각합니다. 우리가 형편이 넉넉하고 잘살면더 드릴수 있는게 있음 드리자는 주의구요 그런데 특이한건 아버지 생신때 어머니도 같이 챙기고 할머니 생신때 할아버지도 같이 챙기고 할아버지 생신때 할머니도 같이 챙기고 이런식으로 한분 생신이실때 두분을 같이 계속 챙깁니다..돈이 완전 8중으로 깨지죠.. 제가 어른들 챙기는건 좋은데 본인 상황좀 생각해야할 상황아니냐자기는 돈아끼려구 밥도 자주 굶는다면서 이게 뭔가요~ 그러면 오빤 그래요 항상 기준이 매일이에요 내가 매일그런것도 아닌데 왜그러냐..당연히 매일 돈주면 그건 완전 오빤 노숙자되고 직장도 관둬야하고 욕먹겠죠..그래서 제가 그랬어요 부모님 돈드리는걸 누가 머라하냐구돈 드리는게 중요한게 아닌 사용하는 방법이 조금은 과하다라고 했습니다.할머니 할아버지까지 안그래도 부모님이 네분인데 오빠는 매번 두분 같이 챙겨드리면 8번 챙기는건데.. 그게 지금 오빠사정에 말이되는것이냐 했죠.. 오빤 너무 잘하기만 한다.. 이렇게 효자이면 어떡해 사냐.. 내새끼 그리고 와이프는책임질수 있겠느냐 자신의 인생도 중요하고 미래계획도 분명하게 하면서 뭘 하는것인지 자신 먹고살 문제는 앞으로 깜깜한데 애기라도 낳으면 200가지고 우리 생활해야 하는데 미래 대책도없이 쉬는날에 집 도우러가느라 고민하고 생각할 시간도 없구 집에 희생만 하고 밥도 똑바로 못 먹으면서 이건 아니지 안냐.. 그리고 오빠 남동생도 집에 꼬박 오구요 남동생도 집안일 다 돕구요보니까 어머니 휴대폰 요금도 내주고 있었더라구요 그리고 할머니 할아버지 교통카드비두요.. 할머니 할아버지는 거의 돌아다닐일 없으시니 그것까진 제가 넘겼어요 특별한날 없이도 어머니 음식했다고 돈 드리구요 그냥 2주에가던 3주에가던 갈때 또돈을 드립니다 물론 액수는 크지 않겠지만요 그렇게 줄 돈조차 없으니까요 그런데 또 명절에 어버이날도 돈이 나가고 이제는 울집 오빠네집 다 챙기니...ㅜㅜ그렇다고 오빠네 부모님 챙기는거만 신경쓰고 우리 부모님 내동댕치 칠수도 없고저는 너무 오빠네 부모님만 챙긴거같아 우리 부모님께 죄송해서 한달에 한번 우리부모님뵙고 하다보면요 저희는 한달에 두번은 오빠네 가고 한번은 우리 이모나 엄마 만나고저희시간이 점점 없습니다.. 그리고 저 또한 그냥 여자친구이지만 생신이나 명절에 뭐라도 선물 사서 가구요 그럼 저희 둘 합치면 돈이 이중으로 나가겠죠 저희 부모님들께선 예전부터 기본적인 도리는 고맙게 생각하지만 그외에는 일체히 바라시는거 없고 건강하고 잘지내는거 안전 그런거만 바라시고 줄려해도 받기 미안해하시구요딸이 고생해서 번돈 받는거 마음이 편치 않다하시며..그래서 제가 더 잘되서 뭐라도 드리고 싶고..오빠랑 우리 부모님이랑 만나면 같이 밥먹고 헤어지는게 전부입니다피곤하게 하시는건 없구요    식당일 오래하셔서 허리어깨다리도 안좋으시고 혈압있으시고관절염으로 고생중이여서 손도 한쪽은 잘 안움직여지고 고통도 심하지만 아직도 파출부 생활을 하고 시급제 알바비를 받고 계십니다 그래도 언니랑 제가 형편이 나아질때까지 도움 원치 않아하시며 우릴 모셔야 한다는 바램조차 없습니다.내가 똑바로 잘 사는모습도 보여드려야 효도라 생각합니다 제가 보기엔 그리고 누가봐도 그리고 오빠네 부모님들조차 오빠가 잘한다고 생각하실정도로 오빠는 참 잘하고 있구요 부모님들은 오빠에게 의지하시고 바라시는게 많게 느껴지는게 사실입니다.ㅠㅠ  인삼 농사하고 계시는데 수익이 몇십 몇백이 아니라 한번 대목날에 몇천에서 억단위로 들어오는 상황이구  빚은 있었지만 그만큼 수익이 쌔서 거의 청산되구 밭 계약도 잘되서 매해마다 인삼이 잘 팔리곤 합니다.  그건 정말 잘된일이죠~할머니는 할머니대로의 수입 있으시구요 살아오신 세월도 기시구요 어머니도 직장다니며 월급 받으시지만 그만두셔도 충분히 사실수 있구요근데 여자들은 집에만 있는거 답답해하셔서 나가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오빠가 지금 이럴때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구 부모님을 잘 도왔다고 해서 어머니가 오빠에게 이것저것 사주신다거나 유독 이쁨을 받고 이것저것 받는다거나 그런건 없습니다.. 오히려 할머니는 둘이 반지라도 하라며 주실려하는게 있구요 저희 이모는 오빠보고 맛있는거 사줄테니 저보고 같이 놀러오라 하시고저희 엄마는 오빠 힘들까봐 뭐 만들어서 많이 맥이고 싶어하시거나  여름에 땀띠난다구 제 팬티살때 오빠것도 같이 사주시는 저희 엄마 입니다. 부모님을 일찍 여의셔서 학생때부터 학업 포기하시고  50평생 계속 쉬지않고 얼마 전까지만 해도 365일 한달에 30일 내내 일만하시다 극도로 안좋아지셔서 시급제로 주말알바로 토일 불판닦고 고기집에서 일하시며 하루일당 4~5만원 받은거로 압니다.  거기서 저 뭐해주고 나면 엄마 치료비가 없어 2~3주간 돈모아 병원가서침맞고 하십니다. 이런집이여도 아버지나 어머니가 저희 돈 한번 갖다 쓰신적없고 빚도 없는 집이고 두분이 생활비 알아서 하십니다. 어릴때는 한푼 두푼모아 모두 몇백씩 몇천씩 하고싶다는거에대해 저희 도와주신적도 많구요 날려먹었는데도그거에대해 생색도 안내십니다. 오빠는 크게 힘든일 도우면 아버지께 수고비조금 받는 정도입니다. 저는 부모님의 사랑을 이런방법으로 받아서인지 오빠네 집을 100프로 다 이해하고 받아들인다면그건 사기꾼이거나 재산을 탐내는둥 다른 목적이 있는 여자 아닐까요 본인 미래는 생각안하나요 ㅠㅠ 그리고 뎃고 살 저는 생각안합니까ㅜㅜ저는요 저희둘 돈 한푼 아끼려구 염치없지만 오빠네집가면 고추장 된장 얻어오구저희집에서 반찬 쌀 그런거 엄마한테 얻어와서 오빠주고 그렇게 밥 해먹입니다  참고로 저는 어른 당연히 공경할주 알고 지나가는 어른도 무시하지 않습니다.남자친구 부모님도 내 부모님처럼 대하자는게 제 마인드이구 아빠가 그런 생각이 있어야 좋다고 가르치셨습니다.  할머니가 저를 붙잡고 항상 얼굴 볼때면 그러십니다.. 너무 늦게까지 제가 오빠네 집에 하루종일 가서 있으면 계속 넘 늦었다구 가서 쉬라구그리고 제가 가장 맘에 든다고도 하시며 둘만 생각하고 살아야 한다.. 둘을 먼저 생각해야하고 그래야 잘산다라구요.. 그럼 네 네 하구요 그건 저희 부모님도 다른 부모님들도 하시는 말씀이에요 그치만 오빠네 부모님은 부모를 모실수 있는 마음이 있으면 된다라는 생각이십니다.겉으로 저에게 말한건 아니지만 오빠와 대화속에서..나중에 결혼하고 시간이 많이 지나면 정말 모시고 살아야 할때가 올거라고 생각합니다.그 생각이 현실로 펼쳐질 것이구요.. 하지만 이런저런 볼일이 많고 아기 사교육도 그렇고저는 서울에 살아야 하는데 시골서 사신분들이 서울에 살려고 하진 않으실겁니다..그러면 나중엔 저희가 서울생활 청산하고 시골로 가야할수도 있구요 요즘 시대에 부모님들이 됐다됐다 싫다 싫다 하는 시대인데 그런 마음을 갖는다는건 굉장한 효스러운 마음을 바라시는거라 생각합니다. 그말씀만 들어도 어떤 집안이구나 알수 있습니다.. 저는 저희도 잘 살아야되고 부모님들도 간간히 챙겨드리고하던걸 안하면 실망하시니까 그리도 너무 지치니까 기본적인 도리라고 똑바로 하자라는 주의구요 그것만해도 어른들이 많아서나는 할일이 많다.. 라는 결론입니다.   우리 엄마 아버지 오빠 엄마 아버지 할머니 할아버지 총 6분이죠 그리고 양가 추석 명절 어버이날.. 이것만해도 돈과 시간이 상당합니다..근데 오빠는 직접 가기도 하고 돈도 드리고 일도 돕고 모든걸 다 하려고 하니당연 저 또한 그렇게 해야하고 저만 독단 행동 할수 없다는게 제 생각입니다.그래서 저는 더 잘할수 밖에 없는데 저보고 누가 잘하랫냐구 잘하지말라고 합니다.ㅠㅠ 그렇게 다 챙기니 저희는 여유가 없네요 막상 저희 진짜먹고싶고 가고싶은곳 하나도 못가요.. 남친은 이런 저를 생각하지 않습니다..저도 여자고 사람입니다. 데이트중에도 늘 2~3만원 넘어가지 않게 밥 고르구요더 많이 놀고 싶어도 조금 놀다 들어옵니다 돈이 깨질까봐요 영화는 무료로 보구요 남친은 모르겠지만 저는 데이트중 머리속에서 돈계산하고 있습니다.식당가서 먹고 싶은걸 고르는 성격이지만 주인이 주문받으면 값싼거로 선택해서 고릅니다 어느날 어버이날 이였습니다. 부모님들이 네분이고 각기 생활 패턴이 다르니 다 완벽히 챙길수 없는게 당연합니다. 어버이날 아침에 시골집 올라가서 오후까지 밭일 도와드리고 할머니 할아버지가 집에 계셔서 오빠가 밥 사드리고 오후까지 있다가 아버지 퇴근하셔서 뵙고 돌아왔습니다. 어머니는 그날 늦게 퇴근을 하셨구요  그런데 다음날 어머니께서 오빠에게 연락이 오셔서 너무 서운하시다며 꽃 한송이 안놓고갔다며 어떡해 그럴수가 있냐고 일이 손에 안잡힌다고 연락이 와서 오빠는 말한마디 못한채죄스럽게 듣기만 하는 모습을 봤습니다.. 제가 오빠에게 그랬습니다.. 오빠 정도면 정말 착하고 어른들한테 잘하는거야 너무 그렇게 죄스러워 하지 말라구 어른들 하시는말씀 다 들어드리려면너무 힘들어지게 돼있고 우리가 한다고 해도 만족 못하시는 어른들이 많다구 최소한 집에도 갔다왔고 밭일도 도와드리고 윗 어른들 밥 사드리고 오지 않았냐구..늘 부모님 대신해서 오빠가 할머니 할아버지 챙기지 않았냐구오히려 칭찬 받아야 할 일이니 그냥 그러려니 잊어버리라구.. 그래도 오빤 죄송하다 미안하다 다시 어머니께 전화해서 기분 풀어드리기 바쁩니다.. 딸이든 아들들이든 부모님들한테 무슨날이면 용돈드리고 만나서 밥한끼 하면서 그런 화목을 다지는 가정은 많습니다. 하지만 오빠처럼 꼭 집에 직접 매번 찾아가원하시는때에 찾아가고 새벽아침부터 출발해서 저녁까지 하루종일 있으면서 잠시도 못쉬고 집안일들을  해야하며 몸으로 시간으로 때우고 꼭 그것만이 효도이고 잘하는것인가요.. 부모님말대로 사는건 효도가 아니라 생각합니다.어른을 공경하고 예를 지키는게 효이지요 이제 점점 이해가 안가기 시작합니다 저희가 완전 동거는 아니지만 결혼도 하길 원하시고 결혼도할 생각으로 같이 지내는 날이 많은것도 아십니다. 전 그렇게 집에서 하염없이 기다리다가 제가 너무심하지 않냐고 하니 그럼 저도 같이 가재서 이제는  오빠도 걱정되고 해서 같이 갑니다  오빠네 집에가면 오빠는 계속 아침부터 초저녁까지 일만하니까 저혼자 쉴수도 없고저도 어머니 밥상 차릴때마다 같이 차리구 준비하고 치우구 오빠 일하면 멀리서서 그냥 구경하다가 심심해서 집안에 빨래가 널부러져 있는거 개고 저도 모르게 계속 집안일을 합니다 오빠처럼... 할머니가 얘기하자 하시면 네네 하고 얘기듣고 어머니가 말씀하심 네네하고 얘기하다 아버지가 얘기하심 또 대화하고 그러다가 옵니다~!   오빠네 집에가면요 오빠랑은 거의 아침부터 저녁까지 대화하기 힘들어서 또 둘의 시간은없습니다 오빠는 또 잠깐 틈이나면 엄마랑 가서 얘기나누고..전 방에서 기다리고.. 식구가 생긴거는 좋은데 오빤 너무 일만하다 옵니다..ㅠㅠ 제가 요즘 오빠한테 오빠 조금 심하다..아무렇지않게 일시키시는 모습도 이해하기 어렵고오빠는 부모님들이 자기 힘든거 다 아신다구 하더라구요 근데 힘든거 아시면서도 너무의지하시구 많은걸 바라시는건 아닌가 생각합니다.시골 문화가 그렇다고 계속 이렇게 할수만은 없을것 같습니다..오빠도 아들도 사람입니다.ㅠㅠ 그리고 어릴때 할머니 아프실때두요 부모님들이 아닌 오빠가 병간호 해드렸었구요 요즘 그런 손주가 어딨습니까.. 자기 엄마 아빠는 챙겨도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수시로 챙기는 그래도 오빤 난 효자도 아니고 잘한게 없다 합니다.시키면 하고 고생하는게 몸에 베어있고  오빤 자신의 생각 인생보다 부모님들을 위해 사는 이런 생활이 너무 익숙해 보입니다. 자신이 고생이 몸에 벤 사람은 여자도 고생시킨다했습니다..   직장다니랴 집안일하랴 피곤해서인지 요즘은 제가 일상 소소한 얘기 꺼내고 무반응하구 밖에서 화나는일 얘기해도 대꾸도 없구요 말을 걸면 짜증식으로 말할때도 있구요본인이 대답하고 싶을때 대답하고 대답하기 싫음 무반응 소리하나 안낼때가 마나요 오빠가 더 쉬는날이 더 생기고 더 늦잠도 잘수 있게 되고 저와 추억을 쌓을수 있는 시간들이더 생긴다면 이러진 않을텐데 말이죠.. 그래도 저 마니 사랑하고 있고 처음부터 저 마니 좋아하고 저 닮은 아이 낳는것도 꿈이고그런 사람이에요 .. 저 마니 도와주구요저도 이런일로 헤어질 생각도 없었구요  근데 제가 이런것들로 조율을 원하고 화를 내면 제 마음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구집안일 돕는게 뭐가 문제냐 내가 부모님한테 돈드리면 안되는거야? 라고 이해못합니다. 저는 앞으로 둘 미래도 있고 우리 가정이 잘 살려면 내 가정부터 챙겨야하는게 맞는거다그리고 형편에 맞게 해야하는거지 이런식이면 나중에 진짜 우리 가랑이 찢어진다앞으로 어머니 아버지 할머니 할아버지 생신 생신이신분만 챙기고 명절 챙기고 그렇게만 해야지 두서없이  돈드리고 생신도 과하게 챙기고 그러지말아라우리가 살다보면 바뻐서 때론 너무 쉬고싶어라도 선물이나 용돈만 드릴수도 있는거고매번 이렇게 잘할수만은 없다 바뀌어라 바꿔가라라고 합니다  그러면 오빠는 난 결혼하면 당연 바뀌지 지금은 안했으니 그러지그러면 전 오빠가 지금바뀌어야 나도 결혼을 할수 있는거고 갑자기 엄청 많은걸 하다 나랑 결혼하자마다자 확바뀌면 둘다 욕먹는다.. 나 만나더니 변했다는 소리 듣고 또 서운하다 얘기듣고 오빤 또 쪼르르 달려가고전화하고 그렇게 힘들게 살거냐..오빠도 언젠간 나이도 먹고 갈수록 먹기 살기 힘들다..할수 있는만큼 꾸준히 잘 지키고 내가정도 생각하고 본인도 생각하는사람이길 바란다는게 잘못된 생각인건가요  가끔 제가 화내는것에대해 얘기를 집에가서 하기도 하니 정말 미치겠습니다..어린아이 같이 느껴집니다..ㅠㅠ 오빠는 늘 부모님말에 순종하고 어른들 기분 맞추고 시키는일들을 많이 도와드리며그렇게 살아왔고 무조건적으로 잘하는 그런 상황이 익숙해 보입니다.자신에 의견을 낸다거나 하는일이 없이 어른들이 서운하다 말한마디에 마음이 늘 흔들리고 저도 이렇게 이렇게 했다구 말씀도 드려보고 때로는 오빠도 이해를 받는게 좋지 않겠냐구 무조건 죄송하다 미안하다 잘못했다만 하지않았으면 합니다.. 그럴수록 기대치 높아지고 기대치 높아지게 한건 본인에 그렇게 만드는거다 원하는걸 다 해드리는게 효도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저는.. 우리가 부모님생각을 바꾸거나 환경을 바꿀수는 없습니다.단, 우리가 좀더 분명하게 행동하게 우리 의견도 보여드리며 유도리있게 행동해야 할 따름인데 심각한건 본인이 뭐가 문제인지 인지를 못하는것과제가 왜 화가나고 속이 답답한지 전혀 이해해주지 않는다 제 입장을 생각하지 않는 부분들이 결혼 파탄의 원인이 되겠구나 싶습니다.부모님한테 무조건적으로 순종적이고 잘하는게 잘사는것이라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그러면 정말 결혼해서 저랑 갈라서든 문제 생기지 않을까요...이런걸로 싸우도 대화가 안통해서 속이 터져서 지금 날을 샜습니다.. 힘들어도 의견맞추면서 노력하며 알콩달콩 사는게 꿈이고 그런 분위기를 만들어가는건 둘의 노력이 좌우한다고 생갃합니다 요즘 매일같이 웁니다..고지식해서 그렇지 착하고 또 저한테 미안해하고 하니 헤어질수도 없구요  서로의 다른 환경 다른 생각을 받아들이고 제가 이해해주는 만큼 남친도 제가 자란 환경에선 100프로 이해할수 없는 부분에대해 제 뜻에 맞춰줘야할텐데 남친이자라온 환경을 이해해주면 오빠도제환경에도 제생각에도 맞춰줬음 합니다
제가 큰걸 바라는걸까요?? 쓴소리도 좋으니 조언해주세요

 오빠가 워낙 잘하고 실망시키지 않으려는 사람이라
저도 더잘해야 할것같고 실수하면 안된다는 강박이 저절로생겨서 연애하는동안 기쁘고즐겁고 추억을 쌓는
시간을 보내기보다 저도 365일 늘 남친부모님만 생각하게 되는거같고 멀해드리고 어떡해잘해드려야 할지
그생각만하고 사는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