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혼자 서울과 부산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완전겨울2008.11.06
조회1,924

안녕하세요~

목포사는 21살 촌놈입니다^^;

5박6일의 일을 적으니 쫌 긴글이 될거같네요ㅠ

 

때는.. 10월 31일!!!

전 처음으로 5박 6일의 일정을 잡고 혼자서 서울과 부산여행을 몇주전부터 계획을 하고 떠나게 됬죠ㅋ 서울 부산 유명한 곳이랑 음식점 같은곳을 검색해서 수첩에 적은다음에ㅋㅋ

그리고 목포역에서 4:50분차 KTX를 타고 용산역으로 출발했습니다.

원래는 무궁화호를 타려고 했지만ㅠ 기차표 끊어주는 사람의 화술에 넘어가...ㅠㅠ

여튼! 머 빠르고 좋겟지 하는 좋은 마인드를 가지고 기차를 타게 됬습니다ㅋ

 

그리고 4시간이 쫌 지난 8시가 쫌 넘은 시간에 용산역에 도착하게 됬습니다ㅎ

딱 도착하자마자 느낀게 "와~~ 정말크고 사람도 많네" 그런 생각을 가지며 이곳저곳을 구경하다가 빨리 의정부로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지하철을 타려고했습니다.

(포천으로 친구 면회를 가면 외박이 된다고 해서 같이 서울 구경을 하려구요ㅎ)

하지만.. 전 지하철을 한번도 naver 절대로 한번도 타본적이 없어서 ㅠ 집에서 지하철 타는 방법이랑 의정부 가는 방법을 검색해서 쪽지에 적어서 갔죠ㅋㅋ

쪽지를 보고 표를 끊고 의정부역으로 출발하는 1호선 차를 타고 의정부로 향했죠ㅋ

 

의정부에 도착하니 완전 춥더군요ㅠㅠ 입김이 나올정도로..

목포랑 기온차 생각을 안했던 것이었습니다 ㅠ

옷도 2벌 가지고 왔지만.. 다 얇은 옷들이라 ㅠㅠ

그래서 빨리 찜질방을 찾을려고 했는데... 이놈의 찜질방이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가 않는겁니다ㅠ

한 20~30분여분을 찾다가.. 너무 추워서 할수없이 모텔에서 자기로 하고 모텔로 가서 3만원이란 거금을 내고 1박을 했습니다 ㅠㅠ

 

여행 이튿날..

아침 9시쯤에 일어나서 싯고 옷을입고 포천으로 가는 138번 버스를 타고 가다가 부대 앞에서 내려서 친구를 만나고 같이 나왔습니다.

원래 친구랑 나와서 파주에 군복무하는 친구를 면회가기로 했는데..

이놈이 갑자기 면회를 못가겠다고 하는겁니다ㅡ.ㅡ;;

그래서 왜 안되냐고 물어봤더니.. 의정부 지역을 벗어날려고 하다가 사복입고 돌아다니는 헌병대한테 걸리면 영창을 간다고 못간답니다ㅠ 서울쪽도 못가냐고 하니까 못간답니다ㅠ

그래서 사복입으면 되지 하니까 사복이 없다며ㅠㅠ

제 옷을 입히고 싶었지만.. 기럭지 차이가ㅠㅠㅠ (전 키가 175정도이고 친구는 키가 188...ㅠ)

전 진심으로 친구를 버리고 혼자 다닐까 생각했어요.

여행을 왔는데 서울구경도 못하고 의정부에서 이게 머하는 겁니까 ㅠㅠ

그래도 이제 보면 언재 또 볼수 있을지 모르니까.. 같이 다녔죠.

다닌곳이 당구장 게임방 노래방.....

서서히 내가 이 여행을 잘온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면서 망했다며 다시 내려갈 생각도 했어요ㅠ

하지만 꾹참고 부산에서는 꼭!! 어떻게든 재밋게 놀아야지 하며 또 하루를 보냇습니다.

 

여행 3일날.

똑같이 겜방 당구장을 가면서 저녂까지 보내다가 친구가 8시까지 들어가야 되서 같이 밥을먹고

친구를 보내고 전 부산으로 가는 밤 11시 무궁화호를 탔죠ㅠ

 

여행 4일날.

새벽 4시 30분쯤에 부산역에 도착해서 아쿠아 발리랜드라는 찜질방으로 가서 싯고 잠을 잤어요ㅋ

12시쯤에 일어나서 김밥나라에서 밥을먹고 부산에서 만큼은 제대로 여행을하자!!!!!!이러며 마음을 다잡고 지하철을 타고 해운대로 향했어요ㅋ

부산은 지하철이 3호선까지만 있어서 좀 쉽더라구요ㅋ

그렇게 해운대역에서 내려서 한 10분정도 걸으니 해운대가 눈에 딱 들어오는 겁니다~

전 처음보는 해운대에 혼자 신나서 사람들이 쳐다보는것도 모르고 미친놈처럼 소리지르며 뛰어다녔죠^^;;

한참을 환호성과 같은 소리를 지르며 뛰다 그때서야 사람들이 절 왠 촌놈이야??ㅉㅉ 하는 눈빛으로 쳐다보는거 같길래 엄청난 쪽팔림과 당황함으로 반대쪽으로 전력질주를 했습니다ㅠ

그렇게 한참을 뛰다 이젠 됐겠지 하면서 숨을고르고 사진도 찍고 제대로 구경을 했죠ㅋ

그렇게 시간이 한참 흐르고 부산해양대에서 학교를 다니는 친구한테 연락이 와서 남포동에서 만나기로 하고 남포동으로 향했어요ㅋ

남포동에 도착해서 2번 출구 밑에 공중전화 있는곳에서 친구를 기다리고 있는데..

어떤 여자3명이 옆에서 부산사투리를 쓰면서 얘기를 하더군요 ㅋ

그래서 가만히 듣고있는데.. 여자분들 말하는게 아주 귀엽더라구요 ㅋ 사투리로 말하는게ㅋㅋ

그래서 큭큭 하고 웃었더니 그 3명의 여자중 한명이 저를 쳐다보면서 왜 웃느냐며 저를 째려보길래 죄송하다고 제가 부산을 처음왔는데 사투리가 너무 특이해서 웃었다고 하니까

어디서 왔냐고 물어보길래 목포에서 왔다고 하니까 와~ 목포ㅋㅋ 목포는 항구다 영화봤는데ㅋㅋ 이러면서 여러가지 질문을 막 쏟아내는 겁니다ㅋ

머 저도 친구기다리기 심심했던 차라 질문에 답도 하고 질문도 하고 재밋게 얘기를 했죠 ㅋ

그렇게 잠깐 그 여자분들이랑 재밋게 얘기를 나누다가 친구가 문자로 거의다 도착했다고 하길래 그 여자분들에게 친구가와서 가봐야겟다며 즐거웠다고 하고 친구를 만나러 갔죠 ㅋ

2번출구 계단을 올라가서 쫌 앞으로 가서 친구를 만나고 잠깐 돌아다니다가 친구가 저녂으로 대통밥이 그라고 맛있다고 사준다고 하면서 대리고 가더군요 ㅋ

전 기대를 하면서 가고 있는데 친구가 거기 가는 길을 햇갈린다고 몇십분간 돌아다니다 결국엔 못찾아서 족발집으로 가서 족발을 먹었죠.

그렇게 저녁으로 족발을 먹고 나와서 친구는 학교를 가봐야 하기에 내일은 꼭 대통밥집 길을 알아서 사준다 하고 그렇게 갔습니다..

혼자남은 저는 친구가 밤에 광안리가 그렇게 야경이 좋다고 한번 가보라고 해서 바로 지하철을 타고 광안리역에서 내렸는데 출구를 잘못나가가지고 한참을 헤매다가... 힘들어서 택시를 타고 광안리로 향했죠.

광안리에 도착하니 진짜 야경이 좋더군요ㅋ

바다 앞으로 보이는 다리모습에 진짜 탄성이 절도 나오더라구요~

그렇게 사진도 찍고 한참을놀다가 9시쯤이 되자 지하철을 타고 다시 부산역으로 와서 발리아쿠아랜드 찜질방에서 잠을 잤습니다 ㅋ

 

여행 마지막날.

9시쯤에 일어나서 오늘은 어딜갈까 하다가 친구가 다니는 부산해양대나 한번 가보자 생각을 마치고 친구에게 너희 학교 간다고 말을하고 부산해양대로 출발을 하였죠 ㅋ

부산역 반대편에서 88번을 타고 해양대학교 방파제 앞에서 내려서 학교를 보니 학교가 진짜 좋더군요ㅋ

친구가 학교가 섬이라기에 설마 했는데 방파제길 하나를 두고 바다로 둘어싸여 있는데 그게 참 좋아보였어요ㅋ

그렇게 방파제길을 걸어서 학교에 들어가니 친구가 나와있길래 만나서 배도 구경시켜주고 이곳저곳 구경시켜주다가 친구는 수업때문에 들어가야되서 혼자 구경좀 하다가.. 마침 핸드폰 밧데리가 다 떨어져서 게임방에서 밧데리 충전도 할겸해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친구가 수업끝났다고 나오라고 해서 나갔죠.

나가서 친구를 만나니 이번에는 대통밥 진짜로 먹여준다고ㅋ 길도 알아왔다고 하면서 버스를 타고 대려가더군요 ㅋㅋ

그렇게 버스를 타고 남포동에서 내려서 무슨학교 앞에 있다고 하면서 대리고 가다가 저기 학교가 있다고 하는데.. 전 어디에도 학교가 보이질 않는겁니다ㅠ

그래서 어딧냐고 물어봤더니 작은 하얀색 건물이 학교라는 겁니다ㅡ.ㅡ;;

머 거기에서 영화도 찍었다며...

저는 못믿었지만 거기서 학생들이 나오는걸 보고 그때야 믿고.. 대통밥집으로 향했죠ㅋ

대통밥집에 들어가서 스페셜 하나와 만두를 시키고 잠깐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가 반찬이 나오는데... 엄청나게 많이 나오는겁니다. 그리고 엄청 맛있구요ㅠㅠ

대통밥도 밥만먹어도 될정도로 맛있게 나오고 진짜 맛있게 배터지도록 먹고ㅋㅋㅋ

계산을 하고 친구랑 잠깐 돌아다니다가 기차 시간이 되서 친구와 해어지고ㅠ

부산역으로 와 대전을 경유해서 목포에 새벽 3시에 도착했습니다ㅠㅠㅠ

 

이번여행을 통해 많은걸 느꼇습니다^^

제가 좀 내성적이라 처음에는 모르는것도 못 물어보고 그냥 다른사람이 어떻게 하는가 기웃거리며 보고 그랬고 밥집도 혼자 들어가서 못먹을 정도였지만..

차츰 변하더군요ㅎㅎ 처음가는 길을가도 물어볼수도 있을수 있어졌고..

특히 저는 목포말고는 어디를 혼자 가본적이 없거든요.. 낫선곳에 대한 두려움같은게 있어서..

그런데 이번여행을 통해 어디를 가도 잘할수 있을거 같아요ㅋ

이번여행은 처음이라 많이 준비도 못하고 ㅠㅠ 잘하지도 못했지만.

다음에는 꼭 다시한번 철저한 준비를 해서 제대로 해보도록 할꺼에요^^

여러분들도 혼자 여행 떠나시는건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