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사랑하지 말았어야했다.

2017.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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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사랑에 빠지면 안되는거였다.

한번이라도 날 더 보기위해 강의실 앞을 왔다 갔다 하던 네 모습에 설레선 안되는거였다.

네가 날 좋아한다는 소문에 괜시리 마음이 들떠선 안되는거였다.

바다 가고싶단 내 말에 과 엠티를 바닷가로 결정내리는 모습에 웃어선 안되는거였다.

네가 술에 많이 취했던 그 날 가지말라고 내 손목을 잡던 손을 뿌리쳤어야 했다.

세상에서 제일 행복하게 해주겠다던 네 고백을 믿어선 안되는거였다.


벌써 4년전...
4년전 넌 내게 고백했고 우리는 사랑했고 이제와서 날 떠나려한다.

널 사랑하지말았어야했다.

너와 함께한 시간들이 너무 눈부시게 아름다워서 나는 너를 쉽사리 놓을수가없다.

이제는 돌아갈 수가 없기에 행복했던 날들이 하염없이 날 울게 만든다.

아프다

널 사랑하지 말았어야했다.
널 사랑하지 않았더라면 행복하지않았을텐데.
널 사랑하지 않았더라면 아프지않을텐데.

널 사랑한 내가 원망스럽다.

날 이제 사랑하지않는 네가 원망스럽다..

널 사랑해선 안되는거였다.

정말로 안되는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