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에도 충분히 썼다 생각했는데 전달이 잘 안됐나보네요
저는 우선적으로 저 친구와 담임쌤 결혼식에 참석했고
진심으로 축하하는 마음이었는데 정작 제 결혼식 때에는
두 사람이 그저 본인 식구들 데려와서 밥만 먹고 가려는 것처럼
비춰져서 그게 서운했던 거예요
결혼식도 안보고 그냥 식구들 데리고 뷔페로 바로 갔는데
그 모습에 서운해하는것도 쪼잔한건가요?
거기다 축의금 5만원해서 더 그렇게 보인 것도 있어요
그냥 저렴하게 뷔페 밥 먹으려는 모습처럼 비춰진 건 사실이에요
친구가 결혼했을 때는 따로 밥 얻어먹은적 없구요
와준 성의요? 어차피 와주는거 축하하는 마음으로 와주면 안되나요?
차라리 제가 그들 결혼식에 안갔다면 덜 서운했을거예요
안그래야지 싶다가도 문득 그 생각만 하면 서운해지는데
이젠 그냥 발걸음 끊고 훌훌 털어버려야겠네요
세달전에 결혼한 29살 새신부예요
축의금 관련해서 글이 올라와있길래 저도 한번 써봐요
진짜 저는 축의금 상관없이 참석해주기만 해도 고맙다는 생각을
가지려고 했었는데.... 이게 막상 닥쳐보니 서운한건 어쩔수 없더라구요
저와 친한 지인들은 대부분 짧게는 6개월~ 길게는 15년 정도 된 지인들입니다
축가불러준 친구들은 초중학교 동창들이었고
하물며 고1때 자퇴한 친구까지 아직 연락이 닿아 제 결혼식에 참석해줬어요
이런 친구들은 진짜 축의금 안내고 참석해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운데
제가 서운한 맘이 드는 사람들은 모두 저보다 먼저 결혼한 사람들이네요
한명은 저보다 대학 1년 후배인데 나이가 동갑이라 친구된 경우예요
그 친구는 학교 졸업하기도 전에 결혼해서 허니문베이비로 딸 낳았구요
그 친구 결혼식때 친구들이 너무 없다고 저보고 와달라 했었는데
따로 만남 없이 우편으로만 청첩장 탁 보냈는데도
전 기꺼이 그 친구 결혼식때 가줬어요
결혼식을 교회에서 해서 뷔페는 따로 10분정도 걸어가야한다길래
전 그냥 밥 안먹고 축의금 5만원 내고 사진찍고 왔구요
근데 그 친구는...... 제 결혼식때 똑같이 축의금 5만원 내고
본인 남편이랑 딸까지 데려와서 밥먹고 갔어요
더 서운한건 제 결혼식은 보지도 않았다는거ㅋㅋㅋㅋㅋㅋㅋ
신부대기실에서 사진만 찍고 결혼식 진행될땐 안보이더라구요ㅋ
(참고로 제가 웨딩홀에서 오래 일한 경험이 있어서
긴장감 제로였던데다가 버진로드 걸어가면서도
하객들이랑 눈인사할 정도로 아주 잘보였음)
그리고 또 다른 한사람은.... 고2~3학년때 담임선생님인데요
2년동안 저희반 담임 맡으셨고 저는 담임선생님의 첫 제자예요
(우리반을 처음으로 담임맡았던거)
남자쌤이신데 고3졸업식 끝나고 일주일 뒤에 결혼식 올리셔서
반 애들이 졸업식 전날까지도 축가연습하고 그랬던 기억이 나요
고등학교 졸업하고 나서도 저는 1년에 한번씩 줄곧
스승의 날 전후로 찾아뵈었었구 선물도 당연히 사들고 갔죠
청첩장도 직접 학교 찾아가서 드렸구요 (사립학교라 쌤들 그대로 계심)
근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담임선생님은 아예 사진 일절 안찍으시고 (신부대기실에서도 못봄)
어린 딸 둘 데려와서 식사하고 계시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축의금은 5만원.....ㅋㅋㅋㅋㅋㅋㅋㅋ
(참고로 평소에 저 음료수 박스 들고 찾아가도 정작 저에겐 음료수 하나 안주셨음)
이 두사람한테 서운한 감정이 드는건 축의금 때문이라기보단
그냥 성의 문제인 것 같아요
마치 제 결혼식날 가족들 다 데려와서 밥 한 끼 먹고가려고 했다는 느낌이었달까요???
솔직히 축의금을 많이 한것도 아니구요..ㅋㅋㅋ
초등학교 동창 친구네 어머님도 오셨는데 그분은 보자마자 제가
눈물을 왈칵 쏟았을 정도로 감동했었구요
(친구 어머님은 축의금 따로 안내시고 친구가 10만원 했어요)
(제가 친정이 없어서 더 눈물났던 것도 있었어요)
근데도 친구 어머님은 계속 신부대기실에서부터 제 옆에 계셨었고
저 신부입장할때도 계속 핸드폰으로 찍어주시는 등
진짜 진심으로 축하해주시는걸 느꼈거든요.....
결혼식 축의금 서운한건 어쩔수 없나봐요
본문에도 충분히 썼다 생각했는데 전달이 잘 안됐나보네요
저는 우선적으로 저 친구와 담임쌤 결혼식에 참석했고
진심으로 축하하는 마음이었는데 정작 제 결혼식 때에는
두 사람이 그저 본인 식구들 데려와서 밥만 먹고 가려는 것처럼
비춰져서 그게 서운했던 거예요
결혼식도 안보고 그냥 식구들 데리고 뷔페로 바로 갔는데
그 모습에 서운해하는것도 쪼잔한건가요?
거기다 축의금 5만원해서 더 그렇게 보인 것도 있어요
그냥 저렴하게 뷔페 밥 먹으려는 모습처럼 비춰진 건 사실이에요
친구가 결혼했을 때는 따로 밥 얻어먹은적 없구요
와준 성의요? 어차피 와주는거 축하하는 마음으로 와주면 안되나요?
차라리 제가 그들 결혼식에 안갔다면 덜 서운했을거예요
안그래야지 싶다가도 문득 그 생각만 하면 서운해지는데
이젠 그냥 발걸음 끊고 훌훌 털어버려야겠네요
세달전에 결혼한 29살 새신부예요
축의금 관련해서 글이 올라와있길래 저도 한번 써봐요
진짜 저는 축의금 상관없이 참석해주기만 해도 고맙다는 생각을
가지려고 했었는데.... 이게 막상 닥쳐보니 서운한건 어쩔수 없더라구요
저와 친한 지인들은 대부분 짧게는 6개월~ 길게는 15년 정도 된 지인들입니다
축가불러준 친구들은 초중학교 동창들이었고
하물며 고1때 자퇴한 친구까지 아직 연락이 닿아 제 결혼식에 참석해줬어요
이런 친구들은 진짜 축의금 안내고 참석해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운데
제가 서운한 맘이 드는 사람들은 모두 저보다 먼저 결혼한 사람들이네요
한명은 저보다 대학 1년 후배인데 나이가 동갑이라 친구된 경우예요
그 친구는 학교 졸업하기도 전에 결혼해서 허니문베이비로 딸 낳았구요
그 친구 결혼식때 친구들이 너무 없다고 저보고 와달라 했었는데
따로 만남 없이 우편으로만 청첩장 탁 보냈는데도
전 기꺼이 그 친구 결혼식때 가줬어요
결혼식을 교회에서 해서 뷔페는 따로 10분정도 걸어가야한다길래
전 그냥 밥 안먹고 축의금 5만원 내고 사진찍고 왔구요
근데 그 친구는...... 제 결혼식때 똑같이 축의금 5만원 내고
본인 남편이랑 딸까지 데려와서 밥먹고 갔어요
더 서운한건 제 결혼식은 보지도 않았다는거ㅋㅋㅋㅋㅋㅋㅋ
신부대기실에서 사진만 찍고 결혼식 진행될땐 안보이더라구요ㅋ
(참고로 제가 웨딩홀에서 오래 일한 경험이 있어서
긴장감 제로였던데다가 버진로드 걸어가면서도
하객들이랑 눈인사할 정도로 아주 잘보였음)
그리고 또 다른 한사람은.... 고2~3학년때 담임선생님인데요
2년동안 저희반 담임 맡으셨고 저는 담임선생님의 첫 제자예요
(우리반을 처음으로 담임맡았던거)
남자쌤이신데 고3졸업식 끝나고 일주일 뒤에 결혼식 올리셔서
반 애들이 졸업식 전날까지도 축가연습하고 그랬던 기억이 나요
고등학교 졸업하고 나서도 저는 1년에 한번씩 줄곧
스승의 날 전후로 찾아뵈었었구 선물도 당연히 사들고 갔죠
청첩장도 직접 학교 찾아가서 드렸구요 (사립학교라 쌤들 그대로 계심)
근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담임선생님은 아예 사진 일절 안찍으시고 (신부대기실에서도 못봄)
어린 딸 둘 데려와서 식사하고 계시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축의금은 5만원.....ㅋㅋㅋㅋㅋㅋㅋㅋ
(참고로 평소에 저 음료수 박스 들고 찾아가도 정작 저에겐 음료수 하나 안주셨음)
이 두사람한테 서운한 감정이 드는건 축의금 때문이라기보단
그냥 성의 문제인 것 같아요
마치 제 결혼식날 가족들 다 데려와서 밥 한 끼 먹고가려고 했다는 느낌이었달까요???
솔직히 축의금을 많이 한것도 아니구요..ㅋㅋㅋ
초등학교 동창 친구네 어머님도 오셨는데 그분은 보자마자 제가
눈물을 왈칵 쏟았을 정도로 감동했었구요
(친구 어머님은 축의금 따로 안내시고 친구가 10만원 했어요)
(제가 친정이 없어서 더 눈물났던 것도 있었어요)
근데도 친구 어머님은 계속 신부대기실에서부터 제 옆에 계셨었고
저 신부입장할때도 계속 핸드폰으로 찍어주시는 등
진짜 진심으로 축하해주시는걸 느꼈거든요.....
하... 저 이런거에 충분히 서운해해도 되는 거죠....?
제가 솝좁은거 아니죠?ㅠㅠㅠㅠ
잊고있다가 갑자기 톡선에 축의금 얘기 보니 저도 생각나서 다시 울컥해 글 올려봐요ㅠㅠ